돈가는 불안정하다.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052 마치 그래야 하는 듯이 말이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유동적이다 라고도 본다. 또는, 관계가 밀접하다고도 보인다.
불안정 = 탄력적 또는 유연성의 다른 말이 아닐까?
들쑥날쑥 한 가격 속에 농민과 상인 간에 소득이 안정을 꾀하니 그 또한 괜찮지 않은가 싶은데..
사실, 안정적인 평행선을 그린다면 예측가능한 경제를 그릴 수 있을터이지만 그게 어디 쉽겠냐는 말이지, 말이다.
그저, 바란다. 바라본다. 내가 벌 때와 내가 못벌 때가 있다는 인정과 내가 벌 때는 남이 못 번 것이고 내가 못벌 때는 남이 번 상황이라는 점, 소득은 일방적일 수 없다. 상호 경쟁 속에서 감추려고 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어깨동무 하면 좋~겠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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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하반기 양돈시장 불안정성 전망
올 하반기 의외의 양돈시장 불안정성 전망이 잇따르면서 돈육수입업계까지 국내 돈가 폭락에 따른 역마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돼지가격의 고공행진과 함께 2차 육가공업계에서는 국내산 원료육을 수입으로 대체하는 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육가공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국내산 ‘하부위’, 즉 대부분 저지방부위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돈육수입업체들도 하부위 수입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돈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국내 돈가의 고공행진을 뒷받침해온 하부위 시장의 수입육 잠식이 가속화, 후폭퐁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치의 돼지도축두수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국내산 하부위시장의 붕괴는 곧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겹살의 경우 수입과 국내산의 변별력이 크고 각자 독자적인 시장이 구축돼 있다고 봐야 한다”며 “하지만 하부위는 다르다. 대부분 요리나 가공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되다보니 국내산과 수입의 변별력이 크지 않아 언제든지 상호 대체가 가능, 수입육의 증가는 바로 국내산 시장의 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속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국제 돼지고기시장 흐름도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양돈업계 뿐 만 아니라 돈육수입업계로서도 결코 달갑지는 않다는 분위기다.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국내시세가 어느 정도는 유지돼야 우리들도 안정적인 경영을 기대할수 있다. 하지만 국내외 공급전망과 최근의 추이를 감안하면 하반기 예상을 넘어서는 가격폭락도 올수 있다고 본다”며 “이럴 경우 돈육 수입업체들 역시 ‘역마진’을 피할수 없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로인해 돈육수입업계 내부에서도 수입량 확대에 대한 신중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는 있을 정도로 하반기 양돈시장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상황. 따라서 이에 대비한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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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1-19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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