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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7세의 약속

by 큰바위얼굴. 2017. 9. 8.

 

 

 

 

"진작에 받았어야 했어. 형들도." 아빠가 하는 말이다.

 

"치형아, 술은 안돼!" 하는 건 형들의 말이다.

 

"그렇게 쓰면 예전엔 담배를 피웠다는 말인가?" 한 건 엄마의 말이다.

 

"술. 아빠는 맨날 마시면서.." 한다. 치형이가. 그렇게 지나간다. 하루가.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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