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를 한 것 같다.
재정상태를 점검하고 미래 대비계획을 세웠다.
세종시 거주주택의 현실 가격을 알았다.
쿠팡과 코스트코의 고마움을 알았다.
치과병원, 안경원이 소중함을 알았다.
친구들과 이별하고 헤어지는 경험을 했다.
호수공원, 아파트 연못 등에 애뜻함을 느꼈다.
우리 부부는 위기상황에서 의기투합을 잘한다. 겁나 피곤했다.
아깝다는 것과 나아가야할 바를 알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을 준비하는 것에 놀랐다.
고마운 이가 내 주변에 있음을 알았다.
함께 밥 먹기와 안부인사가 필요함을 느꼈다.
잘 한 것과 아닌 것을 배웠다.
일장춘몽이로구나
무소의 뿔을 다시 읽다.
일기/우리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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