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어떻게살것인가181 굿모닝 코리아~~ 방송하는 것처럼 평소의 독백이 아닌 소식을 전하는 것처럼 굿모닝 베트남이란 전쟁영화에서의 느낌을 살려서 굿모닝 코리아~~ 라고 이름을 붙여보았다. 영상은 어제 저녁 뜀박질한 모습이다. 폐교한 대소원초등학교 운동장을 1바퀴 돈 모습, 촬영을 세팅해놓고 돌아왔으니 그 시간만큼 운동장 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오늘 아침 산책길, 큰 원을 그렸다. 27분 정도 걸렸다. https://youtu.be/uI0cC2VVOnQ 2021. 10. 15. 리프레쉬 포인트 리프레쉬 포인트를 알게 되었다. 6바퀴를 돌아야 몸에 활력이 되살아난다. 이때 근력은 멈추기를 강요하니 기운과 힘은 반대로 움직이나 보다. 그래도 리프레쉬 되는 기분이란 느껴본 사람만이 안다. 훈훈. 그리고 이러저러한 일상의 이야기. 생각나는 대로 '지금'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고 듣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사실 별거 없는 일상 이야기 임에도 기분이 훈훈해지는 이유는 뭘까? 꾸미지 않아서? 사실 그대로 여서? https://youtu.be/FGcunbi5S4o 글을 써볼까? 망설이는 지금, 꾸민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다. 그렇다고 내 기분과 감정을 그대로 담는 것이 과연 맞나? 갈등이 기분 좋은 나날, 조금은 느긋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김성호. 2021. 10. 14. 뚝방길 설렘 설렘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저 너머, 뚝방길은 어떤 모습일까? 올라섰다. 평소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뚝방길과 그 너머의 모습은. 좁고 가느다란 길을 예상했었다. 그런데 마주한 뚝방길의 모습은 "우와~" 넓은 길이 쭈욱 길게 뻗어있고, 넓은 물이 흐른다. 한참을 걷다가 녹음을 시작한다. 설렘에 대하여. https://youtu.be/5d18Fnb6ck4 2021. 10. 13.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8살에 학교에 진학해 고등학생 때까지 대학 진학을 지상 과제로 삼는다. 대학에 진학하면 20대 내내 취업만 바라보고 10년을 보내고, 취업 후 30대엔 결혼과 내집마련만 바라본다. 이렇게 해서 과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20대부터 돈 공부를 빨리 시작해야 하고 특히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가 △절세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공부와 실전 경험을 빨리 해야 한다. 돈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결코 좋아하는 일을 할 수가 없고 돈의 노예가 되기 쉽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하루빨리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 머니투데이 2021.10.8. 주식투자 실패, 6년만에 '100억 자산가'로…성공비결 3가지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면 그곳에 있어야 한다. 그.. 2021. 10. 10. 오징어게임이 말하는 재미와 사랑스런 아침인사 오징어게임이 말하는 재미와 사랑스런 아침인사 https://youtu.be/RPGNn9JYnFU 새벽. '오징어게임' 영화를 보았다. 역대최고라고 넷플릭스 관계자가 말한 것이 기억난다. 그것도 몰라? 하는 아내의 말. 손경제에도 나와서 소개가 되었었는데 어찌 그리 손절했누. 이젠 손경제 듣지 않는 거야? 응. (딱히 주식시장이 하락세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거기에 매어었는 내 모습을 바꿔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멀리 하고 있다. 소설 또한 마찬가지. 노력중. 여기에 덜 쓴 신경은 어디로 향할까?) 직장 동료와 저녁을 먹고 스타크래프트를 한 후, 자리에 누워 시청했다. 재미. 인생 뭐 있누. 사는 게 좋은 거지. 다 이룬 다음엔 지루해. 재미를 찾아. 동심의 재미를 좇아. 재미가 없거든. 돈으로 뭐든 사고 뭐.. 2021. 9. 30. 퇴근길 늦지않기를, 출근길 늦어도괜찮아 오후 퇴근길에 있었던 '늦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출근길 '늦어도 괜찮아' 하며 내비친 속내. https://youtu.be/1qjuUEFS-9M 바라지 않아. 기다린다. 아파하지 말구. 다른 건 신경쓸 필요 없다. 그저 편안하게. 편하게 하렴. 노래를 부른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라디오를 틀지않으면 자연스레 흥얼거리다가 문득 녹음을 떠올리고 가능한 본래 마음가는대로 노래로 표현하려고 한다. 아직은 녹음이란 경계를 넘어섰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면 거의 신경쓰지 않는 단계에는 도달한 듯. 마음을 풀어내는 일. 오늘 또한 나를 위한다. 김성호. 2021. 9. 30.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아 리랑 아 리랑 ..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 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https://youtu.be/ADEWkT1RlKU 2021. 9. 17. 현실에서 게임하자 피씨방을 전전하는 아들에게. 메시지에 답하지 않는 아들이면서 부모의 답답함은 애써 모른척 하는 아들에게. 말하지 않고 갇혀있길 기꺼이 하는 아들이면서 모니터랑 연애하는 아들에게. 아무것도 아닐 수는 없지만 그렇게 크지도 않은, 마치 소설 속에 환생한 주인공의 친구친구처럼 사는 아들에게. 후회한단다. 무엇을? 살아온 것을. 선택했던 것들을. 그중엔 외고자퇴가 있겠고 수능 3수가 있겠다. 후회할거다. 무엇을? 지금을. 피씨방을. 그냥저냥 보낸 시간을. 후회하다 = 과거에 한 어떤 일이나 또는 지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괴로와하다. 만족한다. 무엇을? 살아온 것을. 선택했던 것들을. 그중엔 외고자퇴가 있겠고 수능 3수가 있겠다. 만족할거다. 무엇을? 지금을. 피씨방을. 그냥저냥 보낸 시간을. 만족하다 = .. 2021. 9. 16. 지루 무료 허전은 전쟁 전의 고요함과 같다. 1. 산책을 나선다. 어제 느꼈던 지루, 무료, 허전함을 달랜다. 그 속내를 들여다 본다. https://youtu.be/_hYVrTZKpKw 2. 그리고, 카톡 메시지에 답을 한다. 살짝 내비친다. 속내를. 3. 이어서, 정리한다. 할 말을. 게임은 재밌다. 조작하는데서 오는 즐거움, 생각만큼 따라줄 때, 생각했던 일이 일어났을 때, 준비했던 노력이 빛을 발할 때 최고조에 달한다. 마치 전쟁을 준비하면서 갖는 노력이 승패에 상관없이 즐거움을 준다. 짜여진 건 똑같다. 변수는 많지 않고 움직임 또한 제한된다. 몇 가지 길이 제시될 뿐 PC화면을 벗어났다가 오거나 화장실조차 갔다오기가 버겁도록 잡혀있다. 하는 중인데 당연한 거 아닌가? 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지금 또한 같다는 말로 돌려주고 싶다. 짜여진 .. 2021. 9. 14. 오늘 난 감사드렸어 오늘 난 감사드렸어~ ~ 처음 소절은 녹음을 하지 못했고, 사실 녹음할 생각은 없었다. 밖에서 걷고 싶어 나선 길, 그런데 흥얼거리듯이 나온 노래. 문을 열 때 녹음을 시작했더니 소음이 끼어들었다. 가축차량 씻는 소리. 오늘 난 감사드렸어~ ~ 하는 대목에서 그래 제목은 이거야 하고 다시 듣기를 멈춘다. 쏟아내니 남지 않는다. 잘. 뭐라고 뭐라고 했는데 여운만이 남아 훈훈하다. https://youtu.be/8eoKrDk_-hI 오늘 난 감사드렸어 youtu.be 아랫배에 힘을 주고 발 끝에 힘을 주어 내딛는다. 눈은 전방 15도 정도 위를 본다. 하나 둘 하나 둘... 2021. 9. 9. 오랜만에 피씨방에 갔다 내 나이 48세. 정말 오랜만이다. 피씨방. "시간 등록하고 이용하시면 되요?" 라는 말로 되돌아온다. "저... 제가 정말 오랜만이라서 잘 모르는데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라는 질문에. 피씨방.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축축해진 몸임에도 불구하고 가볼까 하다가 가본. https://youtu.be/RF9AEanl2E0 오랜만에 피씨방에 갔다 youtu.be 어제 피씨방에 갔다온 다음 하나둘 적어두었던 블로그 글과의 연장선에서 정리한다. 사실 뒤늦게 기록으로 남기는 지금, '오늘 난 감사드렸어' 라는 여운 때문인지 아침 산책길에 이야기가 잘 생각나진 않지만, 지금 보다는 나중에 다시 듣게 되었을 때의 기분좋음을 남겨두고자 한다. 좋은 기분이었으니까! 2021. 9. 9. 변화 없이 변화를 바라는 건 염치없다 변화 없이 변화를 바라는 건 염치없다. 1. 활력 운동을 한다. 2. 즐거운 상상을 한다. 3. 실천한다. 4. 내게 이롭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다. 5. 내게 이로운 걸로 판단한다. 6. 피씨방을 멀리 한다. 7.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한다. 8. 일상에 감사한다. 9. 싹 다 지우고 딱 하나만이라도 한다. 10. 염치없는 자나 조직은 지운다. 11. 진실로 생을 함께 할 자나 조직과 함께 한다. 12. 나 답게 산다. 13. 몸을 만든다. 14. 코어에 힘주고 바른 걸음 바른 자세로 산다. 댓글 1 스스로 `自`2021.09.15 07:59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070. 지루 무료 허전은 전쟁 전의 고요함과 같다. 에서 밝혔듯이 6. 피씨방은 멀리 한다. 에.. 2021. 9. 9. 부처님의 아들 이름이 뭔줄알아? 부처님의 아들 이름이 뭔줄알아?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3807893 1. 영록이에게 카톡한 내용. 피씨방에 갔다왔다. 대놓고 간 건 정말 오랜 만이다. 시간 참 빠르더라.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그냥 갔다. 무료하진 않았다. 매일 이렇게 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봤다. 5000원에 꼬박 4시간 하니 허리가 아프다. 몸 생각이 절로 난다. 나올 때 피씨방 주인을 봤다. 내 나이 쯤 되더라. 좋을까? 윙윙 피씨 소리에 9시부터 새벽4시까지. 시간 쓴 만큼 재미는 있다. 보람은 글쎄. 내일 또 할까? 하고 싶지만 한 후의 후회나 아쉬움이 크다. 이건 내 경우이니 참고하구. 내가 권하는 건, 복싱이든 활력 운동을 했으면 싶다.. 2021. 9. 8. 죄송해요 죄송해요 수능 신청기간이 9월 3일까지였네요 어제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알았는데 도무지 당시에 바로 상황을 전하기가 어려웠어요 너무 지쳐있었고 공부는 언제 시작해야하나 용기를 못내고 있었지 이런식으로 끝내질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수험생으로써든 아들로써든 자격미달인것 같아요 후회하기 싫은데 돌아보니 너무 후회스런 인생이네요 엄마 아빠가 애쓰며 길러서 믿어준 선택이 이런 결과가 된 것에 정말 죄송해요 이렇게 힘 빠지고 지치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용서해주세요 괜찮아. 사실, 피씨방 가는 모습을 보며 뭐 라도 하니까 다행이다 라는 안심 한편에 곧 수능 준비를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긴 했는데, 정작 바라는 건 "돌아보니 너무 후회스런 인생이다"는 말. 여전히. 그게 불만이다. 아빠는. 지금. 후회하지.. 2021. 9. 8. 나빌레라~ 퇴근길 푸념과 그날 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람이 내게 나빌레라 나비와 같이 라는 뜻이다. 꿈. 꿈은... 아파하니까 그냥 못 넘기니까 속상하니까 꿈인 것이고, 무덤덤하다면 그건 취미라고 봐. 억척스러움. 어릴 때의 동경. 실천. 나이무상. 진심. 웹툰으로 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어제 퇴근길에 있었던 푸념과 그날 밤의 속내. https://youtu.be/c9h95i07490 https://youtu.be/hvKxdFxNWxg 다음날 아침 산책길에서 바람이 내게... https://youtu.be/3R1IvPpbdxo 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2021. 9. 3. 으라차찻 기지개를 켜며 무슨 얘기를 했지? 도대체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머리에 남은 게 없다. 뭔가 말은 했는데 다시 듣고는 싶지 않으니 내용을 알 수 없어 상쾌한 아침 뭔가 말은 했고 그 말이 내게 기지개를 켠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https://youtu.be/kWtT0wKXVUE 그리고 나선, 어제 쓴... 아하~! 아내와의 통화, 영록이에게 보낸 편지, 반갑게 어울리는 새들... 2021. 8. 27. 내 삶의 선택지는 뭘까?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053 아빠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아빠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나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내가 너의 아빠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왜 그럴까?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네가 그렇게 자랑할 만한 사람은 아니잖 blog.daum.net 다시 읽어보니 가슴이 울린다. 짜식~ 쫌 이런 마음 좀 받아주면 어디 덧나나? 그나마 엄마 가게처분하는 일을 도와주라고 했더니 도왔단다. "생각해 볼께요." 라는 답변이었는데 어제 유투브 녹음파일에 각각의 블로그 내용들을 붙여넣어 저장하는 중에 과거 밝았던 때, 특히 수능대박 이라며 응원했던 영상이 있더라.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할 일은 그저 기다리는 것 뿐이라는 게 싫을 뿐. 함께 놀고 웃.. 2021. 8. 27. 천재로 사는 법 세상에 생명이 있는 것들은 천재입니다. 하지만 물고기에게 나무를 타라고 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둔재로 남겠지요.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천재적으로 수행하며 그로 인해 다른 생명에게 웃음을 주면 됩니다. 그걸로 우린 천재로 살 수 있습니다. 2021. 8. 26. 번아웃 Burn Out https://youtu.be/ie2XmujcHXs 에너지를 소진하다[소진하게 만들다] 번아웃되었다. 영록이가 가장 크게. 활활 태우더니 6월 모의고사 이후 훅 꺼졌다. 아마 짐작컨데, 그 동안에 활활 태웠던 그 노력의 여파가 가장 컸을 것이고, 자신이 세운 기준들이 무너져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굳이 표현한다면 '굳이' 라는 단어로 시작할 듯하다. 굳이 해야할까? 굳이 굳이... 조만간, 훅 빠진 만큼 느낀 점과 되돌아본 결과가 있을 터이니 기다리면 다시 기준점을 잡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아내. 5년 동안 가게를 열고 크게 번 다음달 코로나가 발발한 이후 계속 마음 고생이 심했다. 누적된 피로와 날선 감정은 아마도 자기책임으로 몰아세웠지 않았을까 싶다. 자기에게 상처를 주었고 지금은 .. 2021. 8. 25. 산다는 거 눈꼽을 땐다. 잠에 들었었고 어느 순간 깨어있다. 다시 잠들기 싫다는 양 휴대폰 화면을 보며 킥킥 거린다. 남들 사는 이야기가 그렇게 즐거운가 보다. 결재를 하면할수록 시간 또한 지나간다. 그리고 손을 휙 휙 내젖기가 귀찮아질 때 음성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잠에 들었다. 잠을 깬다. 어느 순간 잠에 들었고 오늘도 어김없이 6시 정각에 알람이 울린다. 가야한다고 보챈다. 배고품을 참고 어제 잠에 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오늘 아침은 꼭 먹어야 겠다며 다짐한다. 어제부터 바뀐 이불, 땀에 젖었을까 자신할 수는 없지만 우선순위를 정한다. 일단 밥을 전자랜지에 돌리고 와서 이불을 널자고. 산책을 한다. 오랜 만이다. 살포시 내리는 비 만큼이나 평온하다. 잠을 설쳤기 때문일지 산책이 반가워서일지 그것도 아니면 .. 2021. 8. 24.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