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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1018

홀짝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7. 12. 23.
10000개 1만개. 7세 치형이의 작품이다. 2017. 12. 19.
고삐 풀린 망아지 하나를 원하면 하나를 더 바라고 둘을 채울 수 없다면 하나조차 버거워지는 삶이 연속이다. 하나를 더 원하는 남들과 똑같은 입장에 설 때 경쟁은 시작되고 공사의 구분은 점차 모호해지고 합리적임을 내세우게 되면서 내밀한 감정싸움이 무르익는다. 나조차 쉽게 재단되지 아니.. 2017. 11. 25.
공산성 치형이의 외유를 위해 평일 연차휴가를 내고 찾아간 곳이 공주에 있는 공산성이다. 아는 분들도 뵙고 소나기도 만났다. 뛰노는 아이, 아빠 겉옷을 걸치고 좋다하는 아이, 어느새 난 아빠로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매달리겠다는 아이를 나이를 들먹이며 말리는 아내, 나이를 .. 2017. 11. 10.
불꽃놀이 세종시 호수공원 2017년 9월 8일 21시 40분 퍼버벙~~ https://youtu.be/5cOdSzRylXo 2017. 9. 8.
7세의 약속 "진작에 받았어야 했어. 형들도." 아빠가 하는 말이다. "치형아, 술은 안돼!" 하는 건 형들의 말이다. "그렇게 쓰면 예전엔 담배를 피웠다는 말인가?" 한 건 엄마의 말이다. "술. 아빠는 맨날 마시면서.." 한다. 치형이가. 그렇게 지나간다. 하루가. 김성호.. 2017. 9. 8.
프랑스 여행기 - (15) 숙소, 초콜릿, 그리고 여행 팁 "쥐닷. 쥐.." "끼아악" 처음 쥐 나온다는 말에는 시쿤둥 하더니 정작 베르사유 갔다와서 본 직후의 반응은 "당장 어떻게 해봐" 였다. 그래서 연락하니 바로 방을 교체해준다. 하루 60만원 짜리로. 그리고, 내 마음을 쏙 빼앗은 것이 있으니 Fauchon 이라. 뒷맛의 찝찝함이 없음이 최고요, 그 맛은 가히 엄지 척. 기꺼이 지불한다. 그리고 선물을 한다. 그런데 좀 많이 비싸다. 현지인조차 "굳이 왜 그걸 ..." 하는 뉘앙스가 있을 정도로. 그래도 맛 보길 권한다. 프랑스 하면, 1. 화장실 2. 에어컨 3. 초콜릿 4. 과거유산 .. 김성호. 얼마나 절약된 건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조그마한 노하우를 남긴다면, 1. 숙소와 비행기는 함께 예매하는 게 절약된다. 이때 현지 여행사이트 expedia.f.. 2017. 9. 6.
프랑스 여행기 - (14) 마무리 소감 폭염, 한파에 무방비한 나라, 파리. 에어컨 조차 없는 버스. 그리고, 화장실이 무척 불편한 나라, 파리. 정작 관광수입에 크게 의존하면서 조차 훼손을 이유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가히 우수꽝스런 모습이다. 혁명? 양면성을 엿본다. 과거의 영광을 토대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파리. 14세기, 16세기 들어봤을 법한 과거의 건물 속에서 멋스런 향취에 편의를 내준, 기꺼움이 반갑지만은 않다. 생쥐가 나온다. 결국, 파리는 과거토대, 화장실, 에어컨으로 정리된다. 볼 건 많은데 정작 살고 싶지는 않다. "분노하라. 행동하라"를 가장 잘 실천하는 나라, 파리. 그 이면을 엿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김성호.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8 파리 다시 갈 사람? ... 없다. 지금 다시 물어.. 2017. 9. 6.
프랑스 여행기 - (13) 옹플레르 항 16세기, 17세기였던 거 같은데 자신할 수 없다. "플랜다스의 개?" "엄마찿아...?" "아, 분명 많이 본 장면인데..." 분명 만화에서 본 익숙한 장면이다. 신기하다. 그 거리를 걷고 있다니.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6 옹플레르항에 잠시 들러 사과식초? 지금은 잊은 어떤 것들을 맛본다. 항 특유의 멋에 추위를 무릅쓰고 기꺼이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 다행이다.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12) 몽셍미셀 part2 족적을 남기니 이 곳이 몽셍미셀이라. 멋지지 아니한가!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12) 몽셍미셀 part1 파리에서조차 욕심내야 갈 엄두가 나는 곳,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이 곳은 몽 셍 미셀(몽=산, 셍=세인트, 성인 또는 천사, 미셀=이름; 즉 미카엘 천사의 산)이다. 어둡고 비가 오는 날씨는 사진 촬영에 기여를 한다. 하나하나가 멋지다. 들려오는 가이드의 고딕양식과의 차이를 벌써 잊어버린다. 고딕양식은 첨으로 모이고 그 첨을 구성한 벽돌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첨으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다는 말이 남는다. 흥미진진한 과거의 역사를 들으며 재미를 느낀다.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5 반팔이 어색해진 곳, 비까지 오네. 파리제 겉옷을 사서 입고 우린 우산 들고 몽셍미셀에 올랐다. 프랑스 하면? 파리? 노. 몽셍미셀! 그만큼 좋았다.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11) 베르사유 pont de severe 역까지 메트로로 이동한 후 171번 버스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내린다. 버스가 에어컨 만 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설치조차 안 되어 있다니 할 말이 없다.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3 정원, 넓은 정원. 둘레둘레 돌아다니고 찾아간 달팽이 요리. 윽... 뿌지직. (모두 설사했다. 나 빼고)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10) 루브르 "모나리자 1점만 이라도 보자" 출발~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2 화려함에 속한 우리, 낯선 곳에 이방인처럼 어울리는데?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 하군.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9) 개선문 보고 또 보니 이 또한 재밌구려. 오르고 내려오니 묻어난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겠지?"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36 눈은 왜 그리 작게 떴누? 고혹적이네.^^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8) 에펠탑 낮과 밤. "우와" , "오~~" 절로 감탄한다. 오르니 아니함이 좋겠지만 가지 아니하고 기대감이 커질 듯하니 이 또한 숙제라. 그래서 오른다. 거의 40분을 기다리고서.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37 왜소한 당신, 뿜뿜 자신감 넘치는 포즈에 홀딱 반하네.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7) 몽마르뜨 "만세" 사람들이 참 많다. 일단 눕는다. 어디든 눕는다. 그 속에 있다. 그리고 기도한다. 두 손을 모은다.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1 기도합시다. 아멘.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6) 빅버스, 노틀담, 오세르, 오페라 여행 중에 "본다"는 건 1단계다. 가까이 가서 견문을 넖힌다.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0 니 표정이 더 구려~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치형아)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5) 알렉산더 3세 다리, 콩코드 광장 글쎄, 뭐랄까?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40 사실, 도보여행에 가깝네. 지금 보니. 걷고 또 걷고 예술의 도시를 나름 제대로 즐겼다고 봐야 할... 언제 다시 이런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지금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힘)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4) 샹제리제 버스를 타고 개선문에 내린다. 그리고 샹제리제 거리를 거닌다. 배고파 들어선 음식점은 보통 17유로를 부른다. 배고파서 먹는데도 빵을 2만원씩 주고 먹겠다는 건 좀 심하다는 생각. 하긴 딱딱한 바게트빵이 "맛있어" 하는 때까지는 아직 이르다. "저는 오믈렛 주세요" 먹다보니 아침에도 계란 2개를 먹었었지 한다. 김성호.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39 여유만만한 공간, 여유를 찾으려고 애~ 썼다. 2017. 9. 5.
프랑스 여행기 - (3) 바토 무슈 크루즈를 탄다. 거쳐가는 곳곳 마다 영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준다. 역사의 한 복판에 있다. 한적하니 좋다. 다들 많이 걸어서 힘든 몸을 쉰다. 김성호. 댓글 1 스스로 `自`2021.12.31 12:38 등장인물 중에 가장 못생긴 사람은? 201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