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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279

살어리랏다 살어리랏다. 어찌. 저찌. 살어리랏다. 그렇게. 이리도. 살어리랏다. 이제. 한참을. 기대어. 살어리랏다. 다시. 한 번만. 바라고 바랐더랐다. 너머. 그 너머. 터널을 지나. 지나. 한참을 헤메다가. 지나고 지나서 살어리랏다. 털고 털어냈다. 지웠고 비웠더랐다. 시작이랬다. 나이 들어 다시금. 살어리랏다. 되돌려 세우고 세웠더랐다. 잊고 기억했다. 나. 기록하겠다. 당하지 않겠다. 무시했다. 피상과 피조물에 넘어간다. 오지않을 바. 살아 살아서 치부하지 않는 바. 흔들림을 바로세웠다. 아멘. 기도한다. 남겨진 건 용서를 구하고 바람을 비우고 진실로 가득찬. 믿음. 사랑을. 행복을. 믿는다. 성호는 믿는다. 멘 아. 몽이 망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3371 망 망.. 2023. 3. 1.
세종 살이 며칠 동안 머물다. 혼다 서비스에서 3번 엔진룸에 이상이 생겨서 기다리는 중이다. 2023. 2. 27.
대구 이사, 세종시 이동 영록이는 대구 자취방(밀크빌라)으로 이사했다. 병호(장인어른)는 순임과 함께 세종으로 이동했다. 순임은 아이들과 화투 놀이를 했다. 그리고 치형이는 방에 만들어놓은 작품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며칠 동안 머물다. 혼다 서비스에서 3번 엔진룸에 이상이 생겨서 기다리는 중이다. 2023. 2. 26.
다른 걸 보고자 한다. 다를 바 없이. 흘러간다. 그 중에 하나 둘 신경 쓰는 일이 많아진다. 하나 둘. 다를 바 없이. 흘러간다. 2023. 2. 22.
영탁이는 괴로워 실연인지, 갈등인지, 욕심인지, 갈피인지... 어제 밤 늦게 여친 아빠에게 부축을 받아 집으로 왔다. 쿵 소리에 가보니 침대에서 굴러떨어졌고 헤진 옷, 먼지가 가득한 모습에 안타까움이 인다. 그 마음을 전한다. 영탁아, 괴로움을 이겨내는 건 조금 벗어나봐도 괜찮아. 족쇄처럼 마음에 부담이 생겼다면 판단이나 선택의 문제라기 보다는 잠시 쉬는게 좋아 보여. 하고 싶은대로 산다는 게 그래서 힘들어. 연을 맺지 않을수도 없고 맺은 연에서 쉬이 벗어나기도 힘드니, 다만. 마치 그래야 할 거 같아 라는 책임감 보다는 속내를 들여다보고 세속적일 망정 인정할 건 인정하고 끊어내기 위한 마음을 쓰기 보다는, 긴 긴 시간 연이 맺고 풀리고 관계 속에서 그때마다 그 시간들을 소중히 하면, 답에 이르지 않을까 해. 섣부른 판.. 2023. 2. 22.
거짓말의 결말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937 숙제 "제 망고주스 드세요?" 했어야 했는데에 관한 이야기. 말과 행동에서 비롯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말. 숙제를 대하는 자세. 그냥 한다에 도달한다. 치형이는 13살이다. 부모는 바란 바를 이야 meatmarketing.tistory.com 이때 거짓말을 했고, 다시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약속 대로 엘리베이터에 12시간 동안 게시했다. 얼굴 사진은 제외해주었다. 그럼에도 아직 끝났다고 자신하지 못 한다. 치형이는 13살이다. 2023. 2. 21.
아아~ 아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979 장인어른 쓰러진 날 나도 그렇게 울고 있나요? 나는 웃고 있나요? 슬프고 아파도 받아들여야함을 알기에. 다른 어떤 말로, 안타까움에 급한 마음까지도, 어쩔 수 없는 일임에. 아파하고 슬퍼해도 걷고 걷는 이 길 위 meatmarketing.tistory.com 2023. 2. 18.
나는요.... 우주를 탐구한다. 치형이는... 나는 우주를 탐구한다. 서희는... 한 장의 그림이 서희에게 전해졌고 우리 가족은 다 함께 모여 숙제를 했다.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 남이 보며 맞장구를 치며 좋아한다. 감탄을 한다. 손뼉을 치며 적극 공감한다. 그러게~ 2023. 2. 17.
장인어른 쓰러진 날로부터 7일 간의 발자취 나도 그렇게 울고 있나요? 나는 웃고 있나요? 슬프고 아파도 받아들여야함을 알기에. 다른 어떤 말로, 안타까움에 급한 마음까지도, 어쩔 수 없는 일임에. 아파하고 슬퍼해도 걷고 걷는 이 길 위에서 저 푸른 하늘 아래 가득 담긴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하지 말자. 되새기네. 하루만 하루만 더 살기를. 하루만 하루만 더 살기를. 아프다. 슬프다. 하지말고. 한 번만 한 번만 보고 싶어요. 살아생전 다 가기 전에 보고 싶다. https://youtu.be/DEqRyDRVINc 그리고 2.16. "아이고." 하는 걱정스런 목소리. 안부를 묻고 챙긴다. 2.17. 서희, 영록과 이야기를 나눈다. 요양보호사 설득 방향에서 작전을 짜다. 2.18. 대구로 향한다. 수성못에 갔고 "한 바퀴는 앞으로 너끈히 100년을, .. 2023. 2. 14.
광고 - DROPTOP 처음 갔다. 그리고 어느 새 세번째 갔다. 친절하다. 맛있다. 2023. 2. 12.
다리저림, 하지정맥류? 하지불안증. 밤에 잠을 자려고 할 때 다리가 저린다. 시린다. 간질거린다. 벌레가 기어다닌다. 가만히 있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줄어든다. 잠을 자기 어렵다. 아내가 호소한다. 10년이 넘어섰고 이제야 그 원인을 찾았다고 본다. 보통 다리저림은 움직일 때 불편하고 가만 있으면 편해져야 정상적인데, 잠을 자려고 누우면 불편해진다. 그래서 우린 보통 움직일 때 불편하고 가만 있으면 편해지니까 정형외과(?)나 하지정맥류 쪽 흉부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웃픈 현실이다. 우선, 증상을 다시 정확히 보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다리저림이 심해진다." 다음 영상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https://youtu.be/MJ2FXSSHHBE 요약하면서 내 경우로 의견을 덧붙이면, (원인) 다리저림이 다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일.. 2023. 2. 12.
생일 축하 50번째 생일 축하 합니다~~ 첫번째 날(D -3) 두 큰 아들이 치킨 2마리를 사왔고, 서희는 고구마와 감자를 치즈에 버무려 오븐에 구운 음식을 해주었다. 그리고 곳곳에 장모님께서 보내주신 곱창, 내장이 곁들여져 어울린다. 두번째 날(D -2) 점심식사로 서희는 차돌박이 말이를 해주었다. 장모님께서 축하한다며 찰밥 등을 보냈다고 하신다. 세번째 날(D -1)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영록 영탁이가 알바를 한 돈으로 샀다. 치킨은 많이 샀는데 외식은 처음이다. 치형이는 케익 대신 빵 여러 개를 샀다. 뒷산 정상에 올라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https://www.magisto.com/int/video/NlYdIAYZHGktRwFpYw?l=vsm&o=a&c=o 오십 Created using Magisto vide.. 2023. 2. 11.
내 인생 기억에 남는 작품들 큰바위 얼굴, 메모광, 닥터스, 허준, 그리고 유리알 유희. 여럿 상념들을 정리하다보니 떠오르더라. 다음은 메모장에 기록한 내용 1. 명분은 주고 실리를 챙긴다. 앞세우는 건 시장이요 협회다. 현지 사정을 알아야 한다. 우리께 최고여 보다는 그게 최고라는데 두자. 아그로수퍼는 패널테스트에 2만명. 미국산, 호주산 보다 유럽산이 고전하는 이유 한 번을 해도 제대로 해야한다. 원료만 줄 것인지, 앞선 브랜드로 인식시킬 것인지. 조금 더뎌도 제대로 진출하면 한다 여러 실험을 통해 철저히 계산한 후에 이거다 싶은 때 대대적이로 하자 2. 수요처 1균 2군 3군 4군 5군 중 메이저회사 선정. 단 미래의 메이저가 될 새싹의 어려움이 없는지 별도로 속내를 들여다보고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공정한 경쟁 유도.. 2023. 2. 10.
유산 물려받은 것. 나로 말하면, 물려주고 싶은 것. 다음날 아내로부터 온 메시지. 2023. 2. 6.
스키 2023. 2. 4.
기억 2023. 1. 31.
외유 밖으로 나가 거닐다. 2023. 1. 29.
영탁 고교 졸업 "어머 제 좀봐." "늠늠하니 청중을 향해 인사하고 가네." "어머 그러네. 유일하게 부모석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하네." (옆에서 아주머니들이 야단법석이다.) 영탁이는 이런 아이다. 친절하고 정이 많아 타인을 먼저 배려할 줄 안다. "어느 새 다 컸네." https://www.magisto.com/int/video/a0UfNQEJHD4wBBtpYw?l=vsm&o=a&c=o 졸업식 Created using Magisto video editor. Share your story with Magisto smart video maker. www.magisto.com 훌쩍 엄마 키를 넘어서더니. 덩치가 산 만해졌다. 졸업이다. 새로 시작할 문을 열었다.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함께 한 이와. 반가움을 동기들과.. 2023. 1. 27.
숙제 "제 망고주스 드세요?" 했어야 했는데에 관한 이야기. 말과 행동에서 비롯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말. 숙제를 대하는 자세. 그냥 한다에 도달한다. 치형이는 13살이다. 부모는 바란 바를 이야기 한 후, 보드게임을 준비한다. 성호 그리고, 다시 오늘. 25일 저녁. 거짓말 한 대가를 치루고나서 영어공부를 나와 치형이가 같이 했다. "재미있게 하라면서요?" 라는 치형이 말에 옆에 앉아 열심히 외웠다. 2023. 1. 24.
2023년 새해 계획 새해 계획을 세운다. 지난 계획을 살펴보고나서. 대구를 다녀와 늦은 시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서로 마주 앉았다. 부끄럽다. 한 참을 웃고 떠든 결과, 얻고자 한 건 이미 달성한 듯 하다. 함께 한다라는 걸, 지금 이순간을. 그러면 충분하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밖에서 찾아본다. 하루 하루 일상을 살아간다. 성호. 민낯이 부끄럽긴 해도 살아가는 모습을 남겨본다.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