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패자의 눈물, 블록의 재탄생,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글귀에 쏠린 마음
큰바위얼굴.
2013. 9. 9. 18:42
화창한 낮, 2013년 9월 7일 토요일 군포의왕교장배 축구대회가 있었던 날. 능내초교가 결승에서 아쉽게 졌다. 그래서 영록이가 울었다.
치형이가 어디있지? 찾아볼까? 축구에 상관없이 잘도 논다.
다음은 인증샷~~. 영탁이가 말하길 블록비행선을 자기가 다 만들었단다.
그리고, 축구모임 후 점심식사 자리에서 본 글귀에 마음이 쏠린다. 실패는 대개 변명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난다. 변명을 잘하면 다른 것을 잘하기 어렵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가져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