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 그리고, 하나를 더 더하기 위한 여행

큰바위얼굴. 2014. 8. 31. 08:36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다. 그리고, 하나를 더 더하면 셋이 된다. 열이 목표다. 지금부터 '셋'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우리는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이 알든모르든 길을 떠났고, 떠난 순간 마치 되돌릴 수 없어 하겠지만 매일 저녁 귀가를 한다.

 

 

어두컴컴한 구름의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되돌아 가는 중에 마주오는 차량을 접한다.

 

 

 

매달린 아이, 서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일까?

 

 

 

 

 

 

하나. 소원을 빌 수 있는 곳

 

 

 

둘. 젖먹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셋.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넷. 오리배를 타고 출렁이는 물결에 몸을 맡겨도 좋은

 

 

 

다섯. 왠지모르게 돌을 집어들게 만드는

 

 

여섯. 시원한 움막집에서 땀을 잠시 식힐수 있는

 

 

일곱. 한가로이 걷고 있는 타조를 만나고

 

 

 

 

 

여덟. 뻥~ 뚫린 길이 시원스럽게 맞이하는

 

 

 

아홉. 걷다가 지쳐 잠시 쉬어가는 모습조차 한폭의 그림을 완성하는

 

 

 

 

열. ...

 

 

 

 

아내가 하트를 주어 '셋'을 채울 수 있었던 곳은 나미나라 공화국이다. "영철아, 나 잘 웃어~. 잘 안 드러날 뿐이지."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