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오늘이 기억날 듯하다.
큰바위얼굴.
2018. 10. 20. 18:24
"아빠, 놀아줘"
"그럼, 아빠 칭찬해봐. 칠판 가득."
그 결과다. 사진을 찍는 순간 영화 '업'이 생각난다. 기억에 남을 듯하다. 애잔함으로. 여기는 세종시 카림애비뉴상가 6층 6호. 도담블럭방이다. 김성호.
만약 죽음이 두렵다면 못다한 것 보다는 애잔함 때문이리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