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어여쁜
큰바위얼굴.
2024. 5. 17. 06:22
그녀는,
오늘도 민턴장으로 향한다.
이번 주는 사무실 공사로 전주에 머물기에 옷을 산다는 소식과 함께 도달한 사진을 보며 참으로 어여쁘구나 한다.
"당신은 다른 여자를 보면 어때?"
" ... "
나라고 다를까? 예쁜 여자를 보거나 성격 좋은 여자를 대하면 어울리고 싶다. 그렇지만,
"당신과 이별할 때나 생각하겠지."
아무렇지 않게 답한다.
예쁘다. 예뻐. 블로그에 조회해 보면 거의 찬양가로구나!
비집고 들어올 공간이 없어 비우고 비워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탐구하게 되니 애정이 한층 더해간다. 늪에 빠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