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민턴의 하루, 긴 연휴 중의 하루
큰바위얼굴.
2025. 1. 26. 05:26
긴 연휴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배드민턴 모임이 있는 날이라, 내가 운전해 현미, 종원, 그리고 서희를 데리고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갔다. 7게임 중 3게임에서 승리하며 팽팽한 승부를 즐겼고, 연이어 경기를 치를 만큼 분위기가 흥겨웠다. '커플즈' 멤버들뿐 아니라 다른 지인들도 대거 참여해 더욱 활기찼다. 배드민턴은 늘 즐겁고 유쾌하다.
운동 후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위해 다시 모였다. 다가오는 구정 때문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 넷은 시간을 내어 나성동의 중국식당 용용에서 만찬을 즐겼다.
이어지는 1차, 2차, 3차.
닭발 홍가네 식당에서 매콤한 안주를 곁들인 뒤 셀렉토 커피에서 여운을 나눴다. 함께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우리 넷의 어울림을 두고 '가족 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