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바위얼굴. 2025. 3. 9. 09:20


"상처가 아닌, 가벼움이로다!"

상처란 실재하는가?
그저 붙잡고 있을 뿐, 내려놓으면 바람처럼 흩어지는 것이 아닌가.

어둠이 실재하지 않듯, 상처 또한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붙들지 않으면 남아 있지 않으며, 내려놓는 순간 홀가분함이 그 자리를 대신할 뿐.

그러니 묶여 있을 이유가 없다.
그저 가볍게 흘려보내면 된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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