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5월 5일, 어린이날 철쭉동산을 거쳐 산본 시내를 거닐다

큰바위얼굴. 2013. 5. 5. 21:59

일어나 앉는다. 멍하다. 아빠가 가자고 하신다.

 

 

 

지금부터는 철쭉동산의 변화를 눈여겨 보자. 철쭉이 피기 전의 모습부터 활짝 핀 모습까지. 벚꽃과 개나리가 먼저 핀다.

 

 

아침 출근길에 찍은 철쭉동산의 모습. 아직 꽃봉우도 없이 푸르스름하다.

 

 

이제 조금씩 꽃봉우리가 피어오르고 있다.

 

 

좀 뿌옇게 보니 아름답다~ㅇ

 

 

같은 장소, 다른 시간. 철쭉이 날 반기는구나!

 

 

 

 

드디어 5월 5일이다. 철쭉이 활짝 피었다.

 

 

 

그냥 누워버렸다.

 

 

 

 

 

작은 형의 모습

 

 

큰 형의 모습

 

 

 

 

그리고, 꽃 속에 파묻힌다.

 

 

히히히.. 하며 가짜 웃음을 짓는다.

 

 

나무를 사랑하자. 나처럼.

 

 

 

 

저 멀리 음악회가 열렸다. 작은 형 먼저 인증샷~

 

 

 

 

철쭉동산 왼쪽으로 산본동 아파트가 보이고,

 

 

 

 

 

 

 

 

 

 

우리 가족 모습.

 

 

이제 버스 타러 갈 시간이다. 버스를 타자며 아빠를 조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