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강의/고기 대체시장 2034년 50% 전망(2022)

● (Guide) 고기시장 vs 고기 대체시장, 당신은 어디에 배팅하시겠습니까?

큰바위얼굴. 2022. 11. 18. 16:49

흐름에 주목하자.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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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Qc-Uq2dFoY


지금 상황을 반대로 봐 봅시다.

만약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중국과 경쟁하는 관계에서 금리를 안 올렸어. 

올해만!  오래 된 듯 하지만, 올해 3월부터 올렸잖아요. 불과, 정말 작년에 아파트만 하더라도 감당하던 이 금리가 역전이 된 거야. 한순간에. 그쵸?

만약 이걸 금리를 안 올렸어. 그럼 어떻게 됐을까?

작년 상황이 더 불거졌겠지. 이제 마스크를 벗어. 헐, 이제 다녀도 되네. 쓰겠죠? 여행 가고, 그동안 못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고, 해외여행 가고, 소비가 증가되고 모두 돈을 쓰는 거죠.

돈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월급 갖고 쓰는 건 금리가 올랐든 그대로든 써야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아니 분위기가 좌우한다는 것. 분위기가 사람 마음인데. 돈 쓰는 게 결국은 전체적으로 어디로 가자는 거잖아요.

그때 우린 판단을 해야할 때죠.

돈을 풀어놓은 상황에서 그렇게 쓰고 쓰려고 하면, 돈이 돌긴 도는데 엄청나게 돌겠죠. 근데 그게 결국에는 손익 현상으로 나타나거든. 어디로 가느냐 라는 걸 생각했을 때, 그러니까 돈이 돌면 수거해야 되는 목적으로 자기 유리한 쪽으로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달러를 엄청나게 풀어놨어. 미국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달러라는 게. 세계를 돌아다니잖아요. 돈은, 특히 달러는 교역하고 교역할수록 흘러가게 되겠죠. 결국 흑자와 적자 사이에서 미국은 할수록 손해라 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껏 그래 왔다잖아요. 그러니까 국제기구나 뭐나 이런 데를 자꾸 탈퇴하고 트럼프가 했던 막 던져버리잖아요. 기후협약 같은 것도, 약속을 져버렸잖아요.

이런 거를 보면 결국은 똑같애. 자기들이 제일 먼저. 이건 우리랑 똑같잖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잖아요. 뭐니 해도 내가 먼저잖아. 그쵸? 일단 내가 뭐가 돼야 도와주든 말든 하는 것이고, 그런 쪽으로 판단하는 거고. 우린 그래서 지금도 이런 자리에 온 것이고. 그냥 좀 더 알고 뭔가 배워서 나에게 유리하게, 나에게 이롭게 하기 위한 거잖아요. 미국도 그런 것이고, 그렇게 바라보면 흐름이 보인다 라는.

이런 얘기를 들어보니까, 또 마치 그럴 듯해. 딴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네.

금리 올랐어? 대출 안 받으면 되지. 헐, 이런 얘기가 아니거든. 얘기의 초점은 그게 아니라, 대출을 금리를 지금 뭐 빌리면 6프로 얘기하고 쫌 있으면 7프로 10프로를 찍는다네.

잠깐만, 이걸 거꾸로 돌려보라니까요. 우린 방금 또 돌려봤잖아요. 미국이 달러를 안 올렸다면 금리를 안 올렸다면 어떻게 됐겠냐는 거죠. 그럼 돈의 쏠림이 다 중국으로 갔을 거야. 그러면 더는 중국을 잡기가 힘들겠지. 중국은 어마어마 하게 석유니 뭐니 다 빨아들여. 그걸 가지고 다 생산했을 거 아닙니까?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고 어마어마하게 하고 일대일로 사업도 다 하고, 주변 교역을 해가지고 영향력 또한 엄청 짱짱했을 걸요? 근데, 단지 금리 하나 올렸더니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들었지요.

왜? 돈은 곧 피(혈액)인데, 피가 원활히 돌아야 하는데. 피 자체를 꽉 들어쥐고 숨통만 틔운 거잖아.

코로나도 안 끝났는데 이제 살짝 이제 풀려나올 때쯤 느슨한 조임을 하려다가 강하게 제재를 해 버리니까. 중국 때문에 다른 나라까지 덤탱이 쓴 거죠. 이 보다 좋을 수 없다.

우린 경험했죠. 이미.

이 판단을 함에 있어 저보다 똑똑한 사람이 없었겠냐구. 이걸 모르고 했겠냐구. 그러니까 자기들이 감당하는 정도로 손익을 따져봤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제 우리가 생각할 건 뭐다? 여기서 그때도 얘기했잖아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그럼 언제까지? 나도 힘들다는 거. 지금 현재는 나도 힘들어. 얘를 언제까지 해야 이걸 멈출 거냐 하는 시점을 언제로 보냐는 거지.

우리가 오늘도 풀어보려고 한 것 또한 다르지 않다는 거죠. 큰 흐름에서. 이제 그걸 짚어보죠.

기존 축산의 어떤 흥망 그걸 좀 더 구체적으로 햐려고 좀 더 기다리고 있는 거긴 한데 똑같은 얘기예요. 이거 언제까지 할까요? 특히 요대로?

항상 우리는 판단해야 된댔잖아요.

언제까지 하겠어요?

내가 죽기 전까지?

에너지가 단지, 달러를, 금리를 올리는 걸 언제까지 하겠냐고. 제일 처음 첫 시간에 이야기한 거잖아요. 아니 본인 생각을 해야지. 저는 그렇게 얘기했지만, 받아들였으면 그렇게 얘기해도 되고 아니면 좀 달라요 라고 한다면, 뭐 기간을 늘려도 되고 그때도 그랬지만 내년 6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한 3월부터 6월이 될 거 같애요.

조금 아님 항상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충격이 크게 오면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일이 온다는 거. 원래 느슨하게 가려고 했던 게 확 왔다라는 얘기는 그만큼 큰 어떤 소스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충격을 가했으면 이 충격을 뭘 또 때려 그래야 또 때려 잡을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더 자기가 더 견딜 수 있다면 그래도 싹이 안 죽었다면 다른 목적이 추가되었다는 것. 그럴 거 같긴 하죠. 한 가지 예죠.

자기가 원하는 걸 얻고 싶었는데, 정작 원하는 건 못 얻고 허약한 애들만 나가떨어진 거야. 맞잖아. 단지 그럴 거잖아. 지금 베트남은 추락하고 있고 지금 증시가 장난 아니게 빠지거든요.

흐름만 봐도 된다니까요.

흐름 외, 다른 걸 볼 필요는 없어요. 흐름만 보라고 했잖아요. 항상 결과로 반영된 거니까. 지금도 여기에서 여기로 흐름을 보면 얘가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아직도 높이 있죠.

이런 흐름을 봤을 때 그냥 보면 아직도 위에서 놀고 있잖아요. 그죠? 흐름이라는 게 아직 시장이 반 정도 된 건 아니에요. 근데 이게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되냐라는 판단을 했을 때 그냥 이렇게 우리가 확 뒤집어.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 얘가 이만큼 올라갔으면 이만큼 가진 사람도 있을 거 아니야. 왜 이만큼 가야 빠질 거 아니야. 기본적으로 그죠? 그런데 이 시장이 정말 급격하게 상승한 시장이잖아요. 급등했던 시장이잖아요. 이게 서서히 이렇게 그래그래 그러면 서서히 올라간다면 인정하겠어. 많은 개미들까지 들어가서 하나하나 야금야금하면 좋죠. 이러면서 분산했을 거라는 거죠. 그런데 이건 뭐예요? 이거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띄운 거 아닙니까? 몇 몇이 들어갔겠지. 이런 식으로 띄우면 그렇지 않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 자, 이게 10년물이야. 여기까지 찍었다가 지금 빠지고 있어. 이때 샀으면 얼마나 벌 거야.

유가는 되게 중요하다고 얘기했잖아요. 현재 경제는 아직 간다니까. 에너지 기반이 다 전환이 안 됐어요. 그러니까 중요한 거를 지금 얘기 드린 거야. 에너지는 결국 우리가 음식을 먹고 축산이 고기로 연결돼 있는 식품이잖아요. 먹는 에너지잖아요. 그렇게 연결돼 있듯이, 우리 경제가 돌아갈 때 에너지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수소경제로 돌린다곤 하고 있고 결국 수소경제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긴한데, 사실은 좀 더 친환경적인 에너지. 떼면 물이 나 오는 구조니까. 그러니까 그런 경제로 지금 바꾸기 위해서 이제 가는 건데 코로나가 터졌고 그게 좀 더 빨라졌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솔직히 얘기하면 오히려 지금은 이렇게 높게 가치를 받고 있지만, 거꾸로 생각을 해보라는 거지. 특히나 셰일가스에 재투자를 안 해. 그럼 뭔가 대안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재투자 한다는 소식만 들려봐. 저기서 증산하지 않겠냐고. 빨리 돈 벌어야지 이러면서. 근데 그걸 안 해? 그것도 우리는 이걸 지금 굉장히 길게 얘기하잖아요.

근데 이게 1년이야 딱 1년. 불과 한 뼘도 안 되는 시간을 우리는 굉장히 길게 얘기하지만, 우린 금융맨들과는 달리 긴 시간으로 봐야한다는 거죠.

한 10년으로. 그쪽이 뭘 한다고 하면, 할 때 1년으로 계획을 했겠냐고? 에너지 경제 기반을 이쪽으로 바꾸겠습니다 하면 1년 안에 할 수 있겠냐구. 3년, 5년, 10년, 20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거는 가는 거잖아요. 우상향으로 가는 게 중요한 거지. 방향성. 이게 무시 못하는 거지.

어느 순간 보니까,
우리가 경유차가 똥값이 됐을 때 휘발유차도 똥값이 되네. 이런 거 이제 체득하는 순간이 이미 바뀐 거잖아요? 이런 걸 알자는 거죠.

우리가 미리 알면 원유는 당연히 안 사겠죠. 긴 긴 가치가 없잖아.

이렇게 흐름을 보시고 흐름을 볼 때 판단을 하고 그럼 이게 언제까지 그래서 언제까지를 보는 이유는 기회야. 흐름을 보는 이유가 내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 라면, 이거를 보는 이유 중의 하나는 또 다른 뭐예요?

이런 상황이 축산이라고 없냐고? 다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어느 상황에 어느 판단을 하더래도 여기처럼 버라이어티 하진 않겠지만, 분명히 있다는 거. 그럴 때마다 판단을 해야 되는데 이걸 보면 세상의 흐름이 뉴스만 보다가는 마치 망할 것 같은,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 해야 된다는 거지. 지금 만큼 많이 빠졌고 역대 최고로 많이 빠졌고, 사는 사람이 없어가지고 초초급매에 내놓는 이 상황에서 이제 정부가 조정 지역을 다 풀었잖아요. 서울하고 이제 광교 몇 군데 성남인가 몇 군데 빼고.

지금 그런 상황에 우리가 지금 판단할 건 뭡니까? 이게 어떤 상황인지 알아요? 코로나 전에도 이랬어. 그냥 사실은 내버려 두면 되는데 정부가 어떤 조치로 꽉 묶었다가 이제 푸는 거야.

그래서 정권도 바뀌었어. 세상에는 그건 국민이 원했든 안 원했든 그리고 그걸 했네. 근데 대체적으로 바뀔 줄 알았는데 그게 더디긴 하지만 큰 흐름은 못 막는다는 거지.

억눌려 있는 거, 저는 거기에 기대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좋아해요. 규제 받고 억압 받는 거 싫어해. 지금도 뭐 여행지 가면 빽빽해요. 사실은 이미 표출하는 사람들은 많아. 많이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모르지. 근데 요번 이태원 압사사고로 보면 알잖아요. 그냥 스쳐 지나갈 일이었지만 어떻게 엮이다가 그런 사고가 난 거고. 그럼 지금은 그런 걸 보면 사람 마음은 지난 몇 년을 억눌려 있다라고 생각해보자는 거죠. 우리는 그렇게 지내고 싶어 하지 않아요. 기본 성향이 도리고 뭐고 법도 아니고 사실은 지금 내가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고기 이야기를 해봅시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기존 축산에 대한 호감이 그리 높진 않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5601

 

'축산', '고기'를 부정하는 세상, 이미 늦었다.

'축산', '고기'를 부정하는 세상, 이미 늦었다. '축산', '고기'의 근간, 근원이 뿌리채 흔들리고 뽑힐 지경이다. 고기를 소비하는 사람들 마음부터 태도, 행동에 이르기까지 그 요인이 그물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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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핵심이죠. 잘 먹고 잘사는데 알고보니 그들만의 리그였다는 거지. 그럼 이제 사람들은 생각할 겁니다.

"함께 누리자."

이걸 다시 말하면 이제 그만 너만을 위하지 말고 니가 끼친 피해를 우리가 감당하는 건 심하다. 그러니 니가 그만둬. 더구나 떡하니 대안까지 있네. 어찌 이리 금상첨화인가 하는 거죠.

사실은 어느 농장을 가도 사실 딱 그 공간만 봐도 벌써 망했죠. 꽤 오래된 얘기고 그런 걸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어디 그런가요? 남들은 몰라도 우린 알잖아요?

가령, 오랜만에 만났어요. 8명이. 고기 먹자고.

그래 투 플러스 먹자 투플러스를 얼마나 먹을 것 같애? 이제 그러다가 다음에 또 만났는데 이제 한 1년 2년 또 지났어. 투플러스 먹자. 좀 이제 다른 의견이 나와. 이제 또 한 몇 년 지났어. 글쎄 내가 굳이 그거 먹어야 되겠니? 이 흐름이 이해돼요?

네. 이런 저변에는 이런 역할들 그냥 그걸 끄집어냈을 뿐이다 라는 느낌이죠. 고기 자체가 갖고 있는 뭐 단백질 섭취네, 뭐네 이런 것보다 동물성 지방에 대한 어떤 혐오 혹은 부정적 인식이 사람들 마음에 저걸 많이 먹어서 나한테 이로울까 이런 의문을 하고 있다는 거죠. 아이 그럼 굳이 뭐 먹어야 돼. 먹을 거 다른 것도 많은데 뭐 닭고기도 있고 오리고기도 있고 굳이 대체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굳이 찜찜해 하면서 좋다 좋다 하니까 먹는 건 과거 경험에 기초했을 뿐, 한우고기를 굳이 먹지않아도 좋은 세대는 그걸 경험하지 못했으니 잊혀져가는 거죠. (돼지 삼겹살 또한 만만찮다)

경험은 한 세대에 머문다.

너무 무서웠어요. 진짜로 육식의 반란. 제목부터가 진짜 자극적이잖아요. 3부작으로 했던 것 같은데, 맞아요? 가축 분뇨도 그때 했고 다 했지. 이게 한 때이긴 하지만 꽤 됐어. 제가 걱정하는 거는 그게 끝이 아니라는 거죠.

천천히 쌓이고 지금 뭐 동네 가면 이제 어디 술집 가면 고기 안 파는 데는 없거든요. 솔직히 얘기하면 고기가 그만큼 소비가 커요. 아니 어디 가서 샐러드 하고 소주 한잔 하자 그러면서 샐러드 생각이 나겠습니까? 혹시 연어가 있게 되면 술 한잔하자 했을 때 떠오르는 게 사실 반갑지요. 어떤 고기냐의 문제지만 사실은 아직은 고기 세상이죠.

지금 주로 일하는 것도 보면 이제 젊은 세대들이 이제 위스키나 와인 이렇게 갈아타고 있거든요. 이제 편의점 같은 데서도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더라고요. 샐러드는 겸해져 있지만 그래도 고기가 우선순위죠. 아직까지.

제가 오늘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는  '너도 나도 고기라고 외칠 때, 떠나라.'  https://meatmarketing.tistory.com/5774

 

너두나두 고기라고 외칠 때, 떠나라.

투자의 기본은 고점에서 매도하고 저점에서 매수하는 것이다. 이를 알 수 없어 잡혀버리기 일쑤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활황을 근 1년만에 반납한 2022년 11월 현재, 내가 본 고기시장은 돈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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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런 생각이 난 거야. 저 또한 모호한 정체를 찾아가는 거잖아요. 저번이나 좀 전이나 얘기했던 건 세상을 좀 똑바로 봤음 좋겠다. 우리가. 고기가 지금 뭐 농장 분들이 볼 때는 나는 늘리기만 하면 다 팔릴 거 같애 하잖아요? 지금은 그래요.

방금 우리도 얘기했잖아요. 어느 거리 가서 쭉 둘러보면 거의 100프로 고기를 써. 메인으로 쓰냐, 사이드로 쓰냐의 차이지. 고기 안 파는데가 없어요. 그런 세상이야. 지금은. 자 그럼 거꾸로 생각을 해보자는 거지. 그런 세상이면 시장을 다른, 혹시 다르게 대체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콕 찝어도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우리가 익숙한 이 고기 시장에 우리나라 입장으로 보면 얼마나 될까? 구워 먹기 시작하여 시장이 팽창한 것처럼, 어떤 변화를 주어 시장을 재편하거나 전환한다면 어떨까? 그럴만한 요인이 없다면 다행이라고 여기겠지만, 그 반대로 그래야만 하는 이유까지 있다면 어떨까? 그때,

우리가 언제부터 구워 먹었지 이런 생각이 든 거예요.

처음엔 소를 구워 먹지 못했어요. 빨간색 육에, 더구나 질겨. 돼지고기는 그나마 연하잖아요. 돼지 등심을 구워 먹을 수 있어요? 돈까스로 튀겨야 돼. 그것도 질기다는 거지. 근데 소고기를 먹는다라고? 샤브샤브는 통할지 모르겠어요. 얇게 해놔서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거.

언제부터 소고기를 구워 먹었을까?

옛날에 1900년대. 뭐 얼마나 됐겠어? 추적해봤죠. 그런데 이를 등급제로 해석해보니 1996년에 1+가 생겼어요. 등급이 1, 2, 3 등급으로 있었다가 위에 하나가 생겼어. 개량을 해냈고 그 가치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시장을 유도하고자 신설한거죠. 일종의 새 시장을 창출했다는 거.

그러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 면은 앞으로도 다르지 않다는 거죠. 영원한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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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49x3E9Ocrg


일본은 5, 4, 3, 2, 1로 등급체계를 만들어서 개량할 수록 5등급 쪽으로 만들어왔죠. 근데 이건 일본식 사고로 가능한 거고. 우리는 안 돼. 우리는 무조건 일등이야. 다시 말해서 1 2 3 다음에 개량을 해냈는데 4 를 늘리면 거꾸로 역차별이 생기잖아. 그러니까 뿔을 붙였던 거예요. 불과 몇 년 사이에 대단한 성과죠. 왜냐면, 1996년이면 등급제가 1994년에 법제화 됐거든요. 1989년부터 준비를 했다지만, 그럼 불과 몇 년 사이에 상향지표로서 1+등급을 내세웠고, 다시 1999년인가 제 기억이 맞을 거야. 1999년에 위에 하나 더 생겼어. 투뿔. 당시에 지금 넘버 9번 같이 꽉 찬 거 말고 7번 정도. 그래도 4번이 정말 그냥 이렇게 좀 더 이렇게 바꼈다면 이게 1등급. 인제 꽉 차 보이는 거 이런 게 나오는 거지.

1999년은 불과 몇 년. 1994년부터 5년. 그렇게 했어. 그럼 뭐가 바뀐 거죠? 이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된거죠. 그러니까 구이 문화가 시작된 거지. 우리가 언제부터 구워 먹었다고. 우리가 뭐 먹었어요. 원래 옛날 드라마 봐봐요? 연탄 떼고 대가족이고 우리가 나눠 먹는 문화지.

국물을 먹었지. 고기를 띄우는 거지. 고기는 건데기고 거기에서 건데기란 말이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구이가 이제 직접적으로 먹어도 되는 문화는 그렇게 오래되었다고 보긴 어렵죠.

지금 2022년으로부터 몇 년 흘렀어요?
대충 20년 조금 넘지요. 그 동안 우리가 구이 문화에 되게 익숙해진 거야. 근데 이제 뭐가 나오겠어요? 아니, 올라가면 떨어지는 요인이 나온다고 했잖아요. 지금까지 이런 얘기 하고 있잖아요. 기억하죠? 마블링의 음모라거나 동물성 지방은 몸에 해로우니 지향점을 바꾸어야 한다거나, 웰빙에 편승한 동물 No! 식물 Ok! 처럼 흘러가다가, 이리치고 저리치다가 이젠 해비해진 포만감 때문에라도 기피하게 되는. 요 해비해진 포만감은 지금부터 앞으로를 좌우할 요인으로 보고 있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언제 터졌지요?

한창 잘나갈 때 터지는 거라니까요? (잘 나가는 것을 트집잡아 끌어내리는 것이 인지상정인 마냥 하잖아요. 그러니 공정하게 라는 말이 나오게 된 거겠지만 그만큼 속내를 잘 나타내는 말도 없겠다 싶죠. 마블링의 음모 어쩌고 할 때, 아마 그때가 정점이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계속 우리는 그래 이 길로 가자 해서 이렇게 쭉 우상향하고 있었어. 그쵸? 그러니까 잘 나가는 한 오륙 년쯤인가 이렇게 이제 문제들이 하나씩 터지는 거야. 이게 과연 우리가 맞느냐 뭐 사료를 뭐 어때 우리가 사료 먹는 거냐 고기를 먹는거냐? 왜 사료를 먹어 가지고 더 효율도 안 나는 고기를 직접 이렇게 먹어야 되냐? 이런 얘기도 하면서 또 하나 웰빙 바람이 불었잖아요. 다이어트, 웰빙. 뭐 이런 용어들이 우리는 지금은 잘 쓰지도 않잖아요. 이제는 뭐 ESG니 뭐 친환경 뭐 이런 쪽 용어를 쓰지만 사실 저변에 깔려 있잖아요. 우리 마음에 그 시대를 살면서 지금 이제 동물성 지방이 해롭다 라는 건 사실여부를 따지지 않게 되었다는 거죠. 양면성, 상대성을 인정하는 시대. 이제 동물은 고기가 아니다. 그러니까 동물복지나 이런 개념들이 도입이 됐잖아요. 아직 뭔가 기반까진 가지 않았지만 사람들 인식이,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커졌잖아요. 시장도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고 이런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제 채식주의. 육식주의는 못 들어봤어도 채식은 주의죠. 틈새에서 굉장히 많은 시장을 키워왔죠.

첫 번째 제일 먼저 나온 게 뭐예요?
채식주의 하면서 나온 게 그거잖아요. 식물성 콩으로 만든. 고기 질감으로 최근에 만두도 나왔더라고요. 근데 알고는 못 먹겠더군요. 아무튼 고기 먹으려고 하는 거지. 고기 질감으로 하는 그런 걸 먹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튼 맛은 만두 맛이었죠.

식물성 재료로 고기맛을 내는 건 이미 한참 전에 나왔고 우리 주변에 있어서 익숙하지요. 고기질감의 식물은 싫어 하는 걸 반영하니까. 그래서 이제 고기 세포를 키우는 배양육이 나온거죠.

굳이 이제 다른 걸로 해서 고기처럼, 가짜 고기를 만들지 말고, 진짜 고기를 그냥 실험실에서 키워보자. 그리고 그걸 해내내. 사육하는 게 아니라, 실험실에서 그냥 키우는 거죠. 영양분을 주고 키워서 그걸 생산해 낸다. 사실은 여기서 드는 생각이 우리가 만약에 영양분을 생각했다면, 채식주의에 대해서 우리가 반감을 가질 필요는 없었어요. 맞잖아요? 단백질 아니, 영양분으로 뭐가 부족해. 왜 우리는 고기를 먹었을까? 왜 고기를 좋아하지? 고기 뭐 다른 게 더 있나? 그냥 맛있어서?

제 어머니 세대를 보면은 어릴 때 풀만 먹고 자랐잖아요. 그러니까 고기에 대한 맛을, 어릴 때 그게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지금도 고기보다는 풀이 맛있다고 생각하고 이러는데 저희는 어릴 때 고기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몸이 인식을 하고 있는 거 같애요. 먹을 것이 없어 못 먹고 자란 분들은 칡뿌리 먹었잖아요. 그리고 제가 지금도 오뎅을 좋아하는 이런 건 뭐 겠어요?

진짜 왜 못 벗어나는 거야. 방금 얘기했잖아요. 우리가 라면을 끊을 수 있어요? 라면의 자극적인 맛은 그렇게 계속 대물림 되는 거예요.

이런 걸 좀 더 동물과 식물 개념으로 간다면, 이제 우리 애들은 먹잖아요. 그러니까 이어지면서 가는 건데 과하지 않게 그렇지만 무겁잖아요. 사실 헤비하잖아요? 동물은 맛있는데 식물은 속은 편해요. 포만감도 있고 근데 이게 먹은 건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우리가 대화하거나 얘기하거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도 그만한 에너지는 없거든요.

지금은 좀 더 가볍고 편하고 내가 뭐 정말 고기를 먹고 우와 잘 먹었다 하는, 이런 건 이제 아니거든. 이것에 대한 기본적인 거부감. 그래서 얘기했잖아요? 저번에도. 끼니를 줄인다고 하루에 세 끼 먹는 게 두 끼. 요즘은 한 끼만 먹는다고. 이런 삶을 지금 살고 있다니까요? 저는 한 끼를 빼는 것도 힘든데, 익숙하니까.

근데 지금 젊은 이들은 한 끼에 익숙해지고 있죠. 이게 또 다른 핵심이죠.

뭘 하려해도 먹어야, 소비가 되어야 해볼텐데 딱 1번을 먹는데 그러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더구나 에너지는 만땅이네. 에너지가 흘러 넘쳐서 굳이 개인별로 섭취를 하지 않아도 좋아.

잠깐, 동물성지방이 나쁘다??
이 그림이 답이죠. 적당한 비율로 지방산이 분포하고 있다. 이 비율을 보면 돼. 골고루 있다. 고기에는 그냥 골고루 들어가 있어 그래서 필요한 만큼 섭취하는 거야. 우리가 양을 그러니까 먹는 거 고기 자체가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걸 먹고 하루 날 잡아서 과하게 과식을 했어. 그니까 하루뿐이라면 사실은 큰 문제는 아니겠죠. 소화가 될 테니요. 근데 그걸 매일 같이 해. 그럼 그건 좀 너무하지. 왜냐면, 에너지 열량으로 봐도 그냥 나오잖아요. 계속 그걸 좋아한다고 계속 먹어 봐. 너무 몸이 과다하게 되면 돼지 키우신 분들이라서 알잖아요. 열량을 너무 높게 주면 몸집만 커지고 지방은 푸석푸석 갈라지고 속이 안 차. 몸무게는 늘어나는 거 같지만 맛도 없네.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돼요.

차라리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식용유 자체가 우리의 몸을 바꿔놨다. 옛날 같으면, 가령 식용유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먹었겠느냐는 거죠. 식용유를 기본으로 쓰다 보니까, 튀김까지 나왔잖아요. 식용유 자체에 있는 기름이 우리의 체질을 바꾸어놓았다. 비만스럽게. 기름지게.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부채없이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져라. 왜냐하면, 충격이 왔을 때 개인이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어느 순간 고기가 대체되기 시작하더니 매장이나 어딘가에 모두 진열이 돼 있더라.

이제 그냥 살 수 있어. 그냥 고기야. 똑같은 고기야. 먹어도 고기. 그냥 겉도 고기. 근데 알고 보니까, 또 친환경적이네. 헐, 탄소 배출도 안된데.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니까 고기를 이렇게 세포로 해서 배양을 했다네. 실험실에서. 실험실이란 용어에서 약간 인위적인 부분을 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근데 이 실험실이 딱 보니까, 식물 키우듯이 쾌적한 공간에 자라는 걸 보니까 정말 이렇게 보니까, 오 그래 이렇게 키운단 말야 이미지 메이킹 이렇게까지 보여줬어. 이제 오픈했어.

이렇게까지 보여줬어요. 오픈했어. 그래? 그러면 기존엔 어떻게 키우는데 그러면 이제 끝나는 거죠? (그쵸?)

오픈하였을 때 이제 오픈이란 말 알죠. 공개했을 때 끝나지. 여러분들도 인정할 거 아닙니까?

사실은 고기가 만들어진 걸 고기라고 보진 않아요. 그냥 기반을 본다는 거지. 그럼 어떻게 살았지? 그럼 동물 복지. 우리가 해 왔잖아. 근데 왜 이래? 헐.

공장에 대한 혐오감은 사실은 우리는 기계적으로 공산품을 만들어내니까 찍어낸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에 대한 약간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편리성은 확실하잖아요. 그쵸? 먹는 식품인데 장난치면 안됩니다 하는 것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히 사람을 고려해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 장점은 뭐니 해도 기존 축산과 달라요. 그쵸? 탄소배출 아예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기존과 비교하는 순간 끝난 거야.

반대로 지금 어느 시장만 가도 너도나도 고기야 진짜 그냥 가서 술 한잔 할까 아니면 밥 한번 먹을까? 하면 고기 안 들어가는 식당이 없어.

고기 없이는 팔 수가 없어. 그런 시장이라는 거지요, 지금은. 너무도 익숙하게. 그런데, 그런 시장에 위화감이 느껴진 거죠. 거꾸로 말해서, 증시를 보면 고점에 팔라 그랬고 저점에 사는 건데. 그리고 지금 내가 만약에 자산가야 아니 1억이 전부야 1억을 내가 석유를 살까? 배터리 주식을 살까?

암만 생각해도 배터리죠.

우상향하는데서 놀고싶지. 우하향하는 곳에서 놀고 싶진 않죠. 놀수록 까지는 거야. 예를 든거죠. 방향은 그래서 중요하단 얘기예요.

그럼 기존 축산이 가는 방향이 우상향일까?

이걸 첫 시간에 이야기했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그걸 아홉 가지 이유로 과거로부터 내재되어 와서 이제 완숙해진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죠. https://meatmarketing.tistory.com/5623

 

직시 (直視)

2022년 하반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돈과정 교육 원고. 직시(直視) 눈에 힘을 모아 똑바로 보는 것. 사물의 진실을 바로 보는 것. 순화어는 `바로 봄' 지은이의 말 '축산', '고기'를 부정하는 세

meatmarketing.tistory.com

 

처음 뵐 때 질문을 드렸잖아요?

기존 축산이 얼마나 더 갈까요?

100년?  (아무도 없었어요)
50년?  (이제 조금씩 느낌표를 찍더라구요)
이제 30년? 그러니까. 이제 한두 분씩 나왔잖아요? 30년 지금으로부터, 지금이 몇 년이죠? 2022년.

화이트보드에 쓰다보니 2050년이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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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qPdwD68Yy8


여기서 끝내야 돼. 그냥 여기서 끝내야 돼. 아무튼 끝내야 돼. 자 봅시다. 얘기했잖아요.

지금의 축산이 사실은 너무 잘 나가. 너무 잘 나가. 그쵸?

그럼 이 시장을 그러니까 기회가 열리는 것으로 관점을 돌려서 생각해보자. 석유를 왜 바꿀려고 했죠? 석유는 안돼, 이제. 왜 그렇죠? 석유 경제기반을 그만 바꿔야겠는데 첫 번째는 기회 요인으로 봤겠지만 그건 이제 바꾸면서 얻을 것이기 때문에 기회라고 하는 거고. 다른 걸 키우면서 투자하고 거기에 돈이 벌리고 거기에 이제 세력들이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근데 석유는 더 이상 안 되겠어 라고 할, 결정력은 뭐냐는 거죠. 근본이유.

환경이죠. ('환경'에 대한 내 생각은, 환경은 살아가는 터전임과 동시에 반드시 보존해야만 할 공간이면서 살아가는 이에게 경험토록 하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자원이든 기후든 공기든 어디에서 비롯되었든 환경에서 비롯된 수많은 부조리는 사라지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주로 피한다 하더라도 연장될 뿐이지 해결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죠? 우리가 살아야 될 생존 문제잖아요. 그렇게 보면 축산이라는 건 너무나도 진짜 연관이 깊은 것 같아요.

환경은 생존문제이고, 생존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에너지가 없으면 못 살아요. 원료가 없으면 못 살아. 모든 게 다 멈추는데 어떻게 돌려. 자 그러면 이제 이 생존 문제로 우리는 이 석유를 이제 좀 바꿔보자 했죠.

이 기반으로 가면 계속 떼는 거 떼는 대로 하늘을 뚫어. 하늘이 뚫릴거 아니겠어요? 파괴된다.

탄소 배출은 그냥 단적인 예잖아요. 탄소 배출만 그러겠어요? 사실, 석유가 얼마나 유용해요. 버릴 게 없잖아요. 화학제품. 뭐 플라스틱이다 뭐다 만드는 거, 이걸 다 버릴 수는 없어. 플라스틱 배출로부터 제조에 이르기 까지 제재가 이미 시작되었죠. 그런 방향에서 최소한 직접 떼서 돌리는 거, 가령 구워 먹는 거 이렇게 얘기할 수 있죠. 직접 떼서 하는 거라도 얼릉 버리자.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보고 있죠. 그래 그럼 이거 버리자.

전기를 쓰는 것이 핵심이니 전기를 내는 방식을 바꾸자.
그래서 이거를 가둬 놓고 써야 되니까. 배터리. 배터리가 필요한 거죠. 배터리 자체에 대한 원료가 이제 광물이 된 거죠.

이렇게 바꾸어 나가고 있지요. 오일을 광물로 바꿨어요.

바꿔가고 있잖아요. 이제 광물값이 희소하거나, 히토류 같은 경우 굉장히 귀하죠. 이제 누군가한테 판도가 바뀌는 거예요. 그런데 얘가 이대로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광물로 에너지 기반이 바뀌고 대체 가능하다면 광범위하게 많은 걸 바꾸려고 할 거예요. (저라면 반드시)

나중에 태양열이나 수력이나 좀 더 효율적으로 더 바꿀려고 할 거고. 당장에 효율이 안 되고 전기를 써야 되니까. 과도기로 보는 거지만.

고기로 살펴보면, 이걸 키우는 효율은 너무 극악해.
굳이 숫자로 얘기 안 해도 알죠? 그럼 고기를 어떻게 생산하는 게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굳이 우주시대를 맞아 간편하게 제조해서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들겠다는 거창한 비전이 없다고 하더라도, 환경파괴는 멈추자 라는 공감대가 기존축산을 버리더라도 라는 조건부 제한적 생각을 넘어설 거로 본다는 거죠.

제가 얘기하는 거는 인식의 문제라는 거죠. 참 생존 문제로 뭔가 우리가 더 이상 이러면 안 될 것 같다고 시작을 했어. 얘 바꿔야 돼 라고 인식을 했는데 기득권층이 한 가득이네. 그래서 그대로 두고 보았을까요?

아니라는 거죠. 누가 누가 먼저 나서나 지켜보다가 머스크 라는 인물이 나오니 너도나도 바꿨잖아요. 불과 몇 년새. 자동차 원료로부터 기술 키우고 전기를 직접 얻는 방식으로,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자 그러고 있죠.

자 그런데 고기를 그냥 뒀을까?

아니지요. (저라면) 판도를 바꿀거면 다 바꿔야지. 얘만 바꿔? 했을 것 같아요. 이런 것에 관심 있는 사람은 다르겠죠. 분명 닭을 키우고 유통시키는 본인부터 문제점을 인식했다면 바꾸려고 했겠죠. 그게 바로 빠져나올 수 없는 근거를 제공하죠. 걸출한 인물이 나와서 훅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전환을 꾀하다 보니 이눈치 저눈치 싸움 외에도 굳이 당장 급하게 바꿀 필요가 뭐 있겠어 하는 것으로 해석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는 분명하다 라고 봅니다. 지. 아무튼 업계 관계자까지 시작을 했어. 그리고 비욘드미트가 내놨잖아요. 임파서블 또한 그렇고.

실제 내놨잖아요. 이게 핵심이죠. 이제 상용화가 된 것. 이제 팔릴 수 있는 여건은 갖췄다는 것.

근데 짜. 엄청 짜고 뭐 쫌 안 맞고 하니까 또 안 팔리기도 하니까 주춤거리죠. 그런데 언제까지 그럴까요? 자, 그럼 이 시장은 눈치를 보고 있다 라고 해석해보면 딱 들어맞죠. 뭔가 획기적인 계기가 필요하다. 만약,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어떤 계기가 마련되면 바로 치고 나가겠구나 한 거죠. 그러니까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타이스푸드 등 알만한 다국적기업은 이미 한참 전에 투자를 해오고 있고요. 우리가 인식을 잘 못해서 그렇지. 방향은 고기 대체시장이 육성되는 방향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생각해보니 그렇다. 자, 언제까지 눈치싸움을 할 것인가? 혹은 기존 축산을 언제까지 끌고가려고 할까? 과연, 자동차 시장이 재편되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시작하려는 걸까? 이런저런 사념들이 이어지더군요. 이미 준비는 충분히 되었을 꺼다. 단지, 뭐다? 질병 혹은, 자율주행 경제로의 전환에 더해 식품까지 한꺼번에 손댓을 때 엇나갈 가능성을 배제했을 경우의 수가 보다 더 크다. 제대로 해 먹으려면 그 시장만 봐도 엄청난데 지금 그걸 미국이 한다고 따르겠느냐 라는. 먹는 문제는 식생활에서 찾아야 하니 야금야금 파고들 꺼다 라는 생각. 햄버거 패티, 단체급식용 재료로부터 아이들 닭꼬치의 재료, 일상에서 익숙한 식재료 시장부터 장악하면서 고기로 세트를 구성한 HMR제품에 이르기까지 우선 거부감이 덜한 소비시장으로 접근할 꺼다.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 생각을 하죠.

아무튼, 고기 대체시장이 눈치를 보고 있다면, 고기시장은 어떤 입장일까요? 저는 마치 시한부와 같다라고 생각하죠. 한 번에 사라지겠냐마는 오일이 우하향하면서 안정을 찾게 될 것이듯, 기존 축산 또한 우하향하면서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 그만큼 내준 시장의 비율 만큼이나 앞으로는 수입산이냐 국내산이냐 라는 논점이 아니라 고기대체시장에 내준 나머지 시장에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라는 다소 우울한 이야기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깜짝 놀랐거든요. 왜 깜짝 놀랬냐면 요거 제가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이런 문장이 나온 거에요. 저자는 현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화력발전소에 여과기를 씌워 폐타이어를 태움으로써 극복한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정말 그럴 듯 했죠. 그리고 도출한 두번째 아이템이 바로 고기 대체시장이었죠. 

"2046년도에는 대체고기 가공 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점유율이 70프로나 될 정도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고기와 거의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가축 사육은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l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준다.
가축용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 삼림을 농지로 바꾸어 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자원 고갈이 가속화된다.

특히 소는 소화하면서 온실가스인 메탄을 내보내고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5년 동안 온난화 효과가 80배가 넘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대체 고기 시장이 20%만 돼도 삼림 파괴는 400만 헥타르가 감소하고 50%면 200만 헥타르 밑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완전 대체가 되면 온실가스 배출과 물, 토지 사용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인데 전 세계적으로 고기 소비량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고기 대체시장이 온다고?
햄버거 패티가 바뀌었다는데 바뀐 걸 몰라.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냥 지내잖아요. 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햄버거 패티가 다 바뀌었고, 어느 순간 보니까 식당 재료도 싹 다 바뀐 거예요.

그래요. 햄버거부터 바꿀 거고. 편의점에 있는 어떤 원료들부터 바꿀 거고. 우리가 직접적으로 구워 먹는 고기까지 접근하려면 한참 남았지만 그런데 이걸 쓰면서 제가 생각한 게 또 하나 있죠.

저는 2028년을 10프로 정도로 보고 있는데, 1프로만이라도 어딘가 싶어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사실은 우리가 동물 복지하지만 유럽도 제가 알기로는 동물 복지 수준이 우리랑은 달라도, 동물 복지는 3프로 정도라고 저는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수준으로 비교하면 안되는데, 아무튼 3프로 근데 3프로 시장을 놓고 할까? 근데 파급력이 사실, 동물복지 자체의 시장지배력이라기 보다는 그 방향성에서 찾는다는 거죠. 만약 탄소배출을 농장 단위로 배양육으로 만들어내는 공장 기준을 들이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대 혼란은 피할 수 없겠지만, 나아가는 방향에서 보면 가야한다는 것이고 늦으면 늦을수록 뒤쳐지게 되어 도태될 수 있죠. (요건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합니다)

다만, 거의 공장식으로 찍어내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3프로 놓고 경쟁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런 시장이라는 거죠. 그런 시장에서 접근을 해왔을 때 단지 기존 축산이 망한다 라는 문제가 아니라, 단지 쪼그라드는 문제가 아니라, A를 선택한 순간 B는 배제되는 '대체'에 있다라는 게 문제가 되겠죠. 다만, 한가지 경쟁력을 가격 잇점에서 찾고 있는데, 가격 마저 도매기준으로 돼지 3천원, 한우 3만원 선을 넘어서는데 비해 대체고기는 점점 저렴해진다면 어떨까요?

다시 말하지만,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데 있어 우위를 점할 가치가 '가격'이 아니라면 이미 졌다고 보고 있죠. 그러니, 안심하지 마시고 흐름을 보자는 거죠.

원래 고기는 안 구워 먹었었어요. 먹었던 기간이 짧다라는 건 세대를 넘어갈 수록, 웰빙이 아니어도 식습관이 바뀔 여지가 크다 라고 보죠.

저랑 아까 얘기했잖아요. 경험. 나 때는 특히 칡뿌리를 먹었는데 자식은 고기를 먹였어요. 그런데 고기를 이제 적당히 먹어 야 된데, 자식한테 대물림되고 있고. 만약 결함이 없어진 대체고기가 나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기존에 먹던 고기를 찾을까요? 이제 자라면서 가치있는 어떤 고기를 찾을까요?

경험에 기반한 가치는 오래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의미를 좇는다.

자기는 100을 먹었는데,
아이는 이제 50을 먹네. 그 아이가 이제 하루 한 끼인데 먹으면 몸이 좀 무거워. 헤비해. 느낌이. 에너지가 이제 고열량이 들어오니까. 그럼 좀 가볍게 식물하고 섞어서 연어에다 샐러드로 먹자고 뭐 이런 식으로 바뀌죠. 돼지고기 얹어도 되고 그런 식으로 바뀐다 라는 거죠.

지금은 일단 밥은 버려. 우리가 찌는 이유 중에 비만 원인을 탄수화물로 꼽았잖아요. 고기가 아니네. 쌀 종사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똑같은 얘기를 한다고 했을 때, 뭐가 다를까요? 만약, 인식이 없다면?  그리고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왜 가만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글쎄요. 저도 뭐.

그런데, 이런 상황을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

몰라서 못 하는 것 보다는 알고나서 안 하는 선택이 낫지 않겠느냐는 거죠.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사실은 알아야 되고 자식들한테도 얘기하고 이 시장이 영원할 거 같지만 영원하지 않다. 그렇다고 당장 닫으라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나라면?' 이라는 걸 항시 대입해보자는 거죠.

나라면?

좋아. 이런 시장이 들어온대. 들어올 거 같애. 100프로 믿고 접근했고 아니면 달리 보자는 거죠.

저번에 저기 젊은 친구한테 얘기했잖아요. 설계가 50프로다. 설계를 나중에 하면서 바꾸려고 하면, 너무 힘드니까 그만큼 공부를 하고 환경에 맞게 설계를 하고 방향이나 바람이나 이런 걸 따진 만큼 버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처럼, 지금 그런 거잖아요. 닥칠 것 같은 미래에 대해서,

우리는 그냥 그래 뭐 나랑 연관이 있겠어?
그냥 하다 보면, 되겠지?
사실 뭐 자율 주행차라 편해지지 뭐 나랑 크게 연관이 있겠어?

그런데 세상은 바뀐다는 거죠.

자율 주행이 되면서 운전대를 노는 순간 뭐가 중요해질까요? 상상해보세요.

상상 이게 중요하다는 거죠.
상상을 해 봐요.

운전대를 놨어 나는 이동 중이야. 시간이 아깝잖아요. 뭐 하겠어요?  (핸드폰 보겠죠.)
핸드폰으로 뭐할까요? 공간인데, 차 라는 공간이 있잖아요. 단지 핸드폰만으로 충분할까요? 핸드폰은 뭐다? 입체적이지 않죠. 차 자체를 영화관처럼 인식할 수도 있죠. 삼성이 하만을 인수했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4977라고 했을 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삼성이 미래를 서두르지 않는 이유

잠을 뒤척였다. 꿈은 꾸었는지 아닌지 아리송하다. 샤워를 하고 아내 곁에 앉는다. 샤워를 할 때 아내의 부름에 응했다. 잠시 앉아 있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구글뉴스를 접하면서 느낀 점

meatmarketing.tistory.com

소리를 잡으려고 했구나. 그런데 사실 확인은 하지 못했죠. 하만이라는 업체는 제가 LG 헤드폰을 옛날부터 써올 때 그게 하만 기술라고 알았거든요. 그러니까 자동차 쪽에서 귀를 잡는구나 싶었죠. 직접적인 거. 그러니까 뭔가로 공간을 꾸밀 때 첫 번째는 소리이지, 눈이 먼저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눈은 굉장히 피곤하거든요. 나 쉬고 싶어 눈은 감지만, 소리는 듣잖아요. 어디 이동할 때 소리는 들어도 눈은 봐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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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CHESBcXBb0


자율 차에서 뭘 할까요?

차가 가다가 급정거를 했을 때도 완충은 될 겁니다. 지금처럼 그게 문제네 뭐네 하지 않을 꺼에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거죠. 우린 그 너머를 봐야죠. 사고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걸 센서가 감지하지 못하겠어요? 특히 움직임을. 그러니까 그랬을 때 바뀐 세상이 온다니까요. 얼마 안 남았어요. 사는 시대에 올 꺼니까.

누군가는 통유리로 내 가지고 하늘을 보고 있을 것이고, 영화관처럼 꾸미거나, 그런데 사실 엔터테먼트는 질리는 면이 있죠. 이제 영화도 질려. 그래서 여기도 이제 '재미'라는 게 주어질거로 보죠. 어쩌면 그 방향에서 주거지의 개념조차 바뀔 수 있겠고, 거주하는 공간이란 집이 의미가 없을 수 있겠구나 싶죠.

공간이 있고, 싸고 씻고 하는 것만 이루어진다면 굳이 거기 갈 이유가 뭐가 있죠? 하는. 일이라는 것도 거기 가야만 하는 게 일이 아니듯이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만 있어야 된다는 게 없어지면, 이동으로 몽골처럼 유목민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해요.
사람을 잡고 있는 뭔가는 끈끈하면 그럴수록 더 풀어질 것 같다는 기분,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 의지가 하나하나 제한을 끊어내는 방향으로 움직일 거라는 것.

산업혁명이나 뭔가 일어났을 때에도 어떤 걸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누군가 고민을 했고, 그 사람들은 뭘 했나요? (파괴 = 혁명)

군대와 뭐가 다르죠? 우리는 군대를 다녀왔잖아요. 아니, 생활은 똑같죠. 사람들 만나고 방에서 자고, 함께 자거나 이런저런 불편도 있고 신경도 쓰는, 코도 골고. 불편함은 있지만 제가 느낄 때 가장 큰 답답함은 갇혀 있다는 거죠.

자유. (환경에 이어 두번째 이유로 자유를 꼽는다. 사람됨으로 자유를 좇든, 다른 이유에서 행하든 자유를 추구함은 내재되어 있다)

사실은 여기에서도 군대처럼 갇혀 있거든. 실무자잖아요? 벗어날 수가 없어. 근데 자기는 자유롭대. 딱 하나 차이잖아요. 맞죠. 맞습니까?

자기 인생은 어차피 첵바퀴야. 어디에 돈 쓰는 게 저랑은 다르겠지만, 벌이가 다르니까. 그런 차이만 있을 뿐이죠.

2028년이야. 2028년을 주목하자는 말이죠. 2028년이 중요해. 딱 그 해라기 보다는 상징성이죠. 생각 보다 가깝다 라는 걸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우리 시대가 변하고 있다. 종전 시장이 영원하지는 않다. 원유 기반 경제도 바뀌는데 문제가 많은 축산 기반 단백질 섭취시장을 그대로 둘까 하는.

제가 볼 때, 좀 과하게 잡았죠. 10프로. 10프로가 대체가 되고 그러면 시작은 이만큼이라고 합시다. 그럼 기존 시장은 이렇게 커져요. 제가 볼 때 커질 거라고 봐요. 시장의 규모를 팽창시킬 거라고 봐요. 시장 진입도, 대체 고기도 어느 것 하나 유리하지 않은 게 없으니까.

고기를 찍어낸다면 누군가가 해야 될 일 아닐까요?

점만 찍어도 도대체 몇 % 일까요?
0.01 프로라고 해봐요. 만약에 우리가 먹는 모든 기본에 고기가 들어가는데 햄버거 시장에 패티 하나만 싹 다 바꿔보자고요. 뭐 이런 상상을 해 보자는 거죠.

상상을 하는 거죠.

농가는 지금처럼 그냥 잘만 키우면 고기가 잘 먹히고 잘 팔리고 잘 살겠지 이런게 아니라, 시장을 보는 누군가는 새로운 시장을 내다본다는 거죠.

제가 얘기하는 것의 기본이 뭘까요?  이제 감을 잡았나요?

문제는 환경과 자유에서 비롯되었으며 에너지 범주에서 먹는 걸 건드렸고 인식은 늦더라도 그 파생은 뭐다?

바뀐다. 바뀌면 재미가 있잖아요.

누구나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어해요. 무료하고 싶지 않아해요. 그러니까 누구나 희망을 품고 살잖아요. 점을 찍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겠어요. 우리는 가축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만큼 그 분야의 사람들은 그걸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이미 자리가 잡혔어. 흔한 말로 시스템이 잡혔다고 하죠. 그래서 시스템이 잡히면 우리는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곤 하죠.

이런 반면에, 점을 찍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이제 시장에 파고 들려고 그래요. 송곳으로 한 번 쿡 지그시 눌러 찌르려고 하는 거죠.

그런데 이 점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네, 그렇죠?

기존 시장에 있는 사람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든 누구든 돈 되는 거를 다 하고 있죠. 새로운 투자처로 본다는 거죠. 단지 대체 에너지 쪽으로만 접근하는 게 아니라, 골고루 투자한다는 거죠. 어딘가 싹이 자라서 어떤 원천이 시장을 좌우할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한 예로 자율주행을 얘기했잖아요. 자율주행 공간에서 사람들의 첫 번째 관심사는 뭘까요? 가상게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게임이지만 달리 말해 체험이다. 경험, 그러니까 거기에 동화돼가지고 마치 다른 데 옮긴 거 같은 느낌의 실제. 내가 지금 여기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이걸 그대로 느낀다는 거죠.

지금은 아바타를 만들어서 조작하고 이렇게 실생활과 구분되지만, 나중에는 구분키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시장은 흐름에 있다.

그렇죠. 고기 대체시장은 공장(실험실)에서 만들어서 뿌리면 돼요. 그냥 바로 바로 만들어서. 그런데 기존 축산은 그게 아니잖아요. 사료 먹이고 키우고 몇 달이 걸리고 해서 키워야 되는 거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세상의 흐름이 있으니까. 돼지 잘 키우고 돼지 잘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하나하나 문제 해결하고 돈이 벌리고 자식들 키우고 살아가도 돼요. 저를 만나서 이런 얘기를 들었든 따로 들었든 그냥 살아가시면 돼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만약에 제 얘기가 들을 만하고 그럴 듯하다 라고 한다면, 이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변화에 대해서 조금은 다르게 보겠죠.

눌렸는데 더 누르려면 엄청나게 더 힘든 겁니다. 그런데 눌린 만큼 튀어올라. 반대 심리가 있다는 거죠. 이때까지 그래왔어요.

내년이나 후년 이맘때쯤 보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여기에서 이렇게 피동적으로 받아들인 입장 말고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눌렸을 때 이게 바닥이라고 생각하시면 물을 타서 제로를 만들어야 시간을 번다는 거죠. 남들이 알 때면 이미 떠날 때 라고.

상상을 해 보자.
이런 변화를 예상했다면.
자율 주행할 거야. 그럼 차 안에서 뭐 할까?

우린 뻔한 걸 하기 싫어한다니까요? 지금도 뻔한 세상이잖아요. 오일 기반 경제가 너무 뻔하고 고갈되면서 심지어 안 좋게 하네. 그런데 오일이 오염을 시킨게 어제 오늘이 아닌데 하다가는 늦는다고 난립니다.

우리가 고기를 구워 먹은 지 얼마나 됐나요?
지금까지 고기를 잘 구워 먹었으니까 하다가는 늦는다는 말과 일맥이 통하죠. 고기 자체가 해롭다기 보다는 이로운 걸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밀린다고 보자는 것.

그러니 답이 없죠. 속수무책.

그러니까 고기를 대체하기 위한 시장을 이미 투자를 하고 있고 연구를 하고 있고 테스트를 했다. 이거죠.

그렇다면 멀지 않을 때 바꿔갈 거다. 근데 지금 기존 시장이 잘 팔리니까, 지금 돈을 잘 벌고 있으니까 급격하게 바꿀 필요가 없지. 그런데 테슬라처럼 선발주자가 딱 튀어나오는 순간, 빨리 치고나가기 위한 질주가 시작된다는 거죠.

이때에는 뒤가 없어.

선점 효과를 놓쳤잖아요. 그러니까 늦지않게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투자를 시작한거죠. 이제 무르익었다고 보는 것.

그럼 시장은 언제쯤 변할까 상상해보죠.
오래 볼까?

씨앗이 보이니까 투자했을 것이고 그럼 몇 년을 볼까요? 3년? 5년?

시장에 점을 찍었고 바뀌고 있죠. 우리만 인식하지 않을 뿐. 어느 순간 햄버거 패티는 다 바뀌었고 내가 시장에서 고기 살 때 옵션이 하나씩 느는 거예요. 진열대가 점점 바뀌는 거야. 밀키트, 2년 밖에 안 됐어요. 실제 그게 팔릴 거라고 안 봤다니까요? 사람 데리고 갔다가 먹겠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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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p1i34jYx7Y


해 먹을 줄 알았는데 사다 먹었다. 요리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사는 기술이 늘었어. 싸게 사는 기술이 늘었다.

뭐 당연한 거죠.

그러니까 고기 시장도 그렇게 당연하게 갈 거라고 본다는 거죠. 쉽고 편하게. 근데 요리는 오래 걸려 시간도 잡아먹고 자율이 되네. 자율이 되는 순간 난 자유롭게 생각한다는 것. 자유를 찾는 순간 사람들이 뭘 할 거냐라는건데, 과연 먹을 걸 중시할까요? 미식가를 부러워 할까요? 과연,

난 로봇과 달라서 뭘 할까요?

휴식? 주식?
사람이 가만히 있겠다고 아무것도 안 할까요?
어떤 식의 경험을 쌓아갈텐데 그게 고기 고르는 건 아니라는 거죠. 우리가 석유를 떼면서 석유를 생각하는게 아닌 것처럼 그냥 어느 순간 익숙하게 살아가겠죠.

문화를 좀 바꿔줘야 된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

구워 먹는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계속 수요가 생기니까 저라면 그렇게 할 꺼 같아요. 구이 문화를 바꿔줘야 되겠다. 탄소 배출에 있어 구이 문화도 바꾸는 게 좋겠다고.

그러면 이제 날것의 불맛을 저는 익혀 먹는 물맛으로 바꾼다고 표현을 해 봤는데, 그런 어떤 식문화에 대한 개념이 정책방향으로 자리잡지 않겠느냐 하는 거죠.

일종의 상상, 생각인 거죠.

이렇게 가야만 되지 않겠느냐. 이 흐름이 맞다면 만약 이 흐름이 틀리다면 제 얘기가 틀린 거죠. 그냥 다른 얘기지. 그런데 만약 논리나 어떤 이치에 맞는 부분이 있다면, 단지 너무 성급히 봤다거나 시기의 문제일 뿐, 사실 가는 방향은 맞더라고 한다면. 그러니까 충분히 얘기하고 공감을 일으키려고 하는 거죠.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춰놓고 뭐라고 할까요? 혼자보다 연합이 좀 더 버티기는 쉽겠죠. 동업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그런 어떤 볼륨, 그리고 질병 문제도 있으니까. 이런 걸 대비를 잘하시면 시장 자체가 바뀐다고해도 한 순간에 아웃되진 않겠죠.

체감을 할 수 있대?
게임 속에서 이렇게 걷는데 진짜 살아있는 것 같고, 먹는 거 같애. 안 들어갈래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은데, 그때그때 자극적이면서 실체적으로 느끼게 되는 또 다른 세상인 거죠.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죠.

생각 보다 빠르더군요. 삐삐가 핸드폰으로. 누가 알았겠어요? 한 세대에 그것도 라디오가 날라갈 줄 누가 알았냐고요? 핸드폰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잖아요?

경험이 너무 빠르다는 거죠.
다행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름에 적응이 빠르잖아요. 아무튼 이런 변화 세상에 잘 '판단'하시고 지금 하는 데 있어서 멀지 않다는 걸 고려하여 지금으로부터 10년 정도면 체감할 거 같다.

고기 대체 시장을 실감할 것이다.

거기에서 살아남으려면 상상을 하시고, 대비를 하시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