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시장에 저탄소의 의미와 앞으로 벌어질 일
수급변수 간 영향평가는 공급. 수요간 균형점을 형성하는 걸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걸 균형가격으로 안다.
균형가격에서 수급상황을 정립하고 변동값에 따른 (균형가격에 이르는) 시차를 계산한다.
균형가격대에서의 수급 변수간 영향도를 살핀후, 상승가격대와 하락가격대에서의 수급 변수간 영향도를 살핀다.
가설1)
공급된 양은 모두 소비되었다. 재고로 남거나 버려졌을지언정 소비기한의 차이일 뿐 모두 소비되었다.
즉, 공급량은 전부 소비된다. 가격은 모두 소비되기 위해 등락을 거듭할 뿐.
이에 이제까지는 공급량 축소를 주요 정책수단의 키로 잡아왔다.
향후, 공급량 축소가 아닌 시장확장(총량 증대책) 측면에서 기존 유통경로상 필요수요량을 확대하거나 신경로를 창출하거나 유통경로 단축 등을 통한 소비속도 안정화 방향(소비기간 단죽)으로 향하려고 할 때,
우선적으로 공급량 축소책은 최대한 지양하고, 수요량 확대책으로 전환을 모색. (여기까지는 모두가 하고 싶은데 난감한 상황. 가령 수출이 답인 걸 아는데 잘 못하는 것처럼)
그렇다면 다시 가설의 서두로 돌아가서, 공급량은 전부 소비된다. 가격은 모두 소비되기 위해 등락을 거듭할 뿐.
가설2)
2024년, 2025년 금리인하 기조와 각국의 경제활성화 조치, 저탄소 기조의 각종 부양책, 기존 원동기 기반의 자동차산업 붕괴와 구조조정, 2030년 전기차 시대, 자율주행, 석유 기반 경제로부터 수소 기반 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과연 식육은?
대체 고기시장이 햄버거 패티와 만두속 재료로부터 신선육 시장(특히 배양육)으로 진입됨에 따라, 분명히 미국 비육장을 운영하면서 대체 고기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은 일대 전환을 꾀하면서 식육 시장을 재편하려고 할텐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식육시장은?
일단 배양육은 대학교수와 민간, 대기업 할것없이 모두 올인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기존 식육시장의 대안은?
수급상황을 본다. 단지?
배양육 시장이 기반을 다지고 기술력을 높혀 식육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 만큼 지금 해오던 것들 중에서 잘한 것 중 최고 가치로부터 제대로 키워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모아져가는데,
그렇다면 지난 잘한 것 중 최고 가치부터 찾고, 그것이 과연 저탄소 기조의 윤리적 바탕에서 소비자의 지지를 받는 배양육 시장과 경쟁우위에 설 수 있겠는지 살펴야 한다.
식육시장에서 최고가치는,
마블링 기반의 등급제에 기초한 생산기반으로부터 유통, 소비시장에 이르는 일관된 생태계일까?
달리볼 여지가 있다손치더라도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배양육이 기술력을 키워 소비시장에 진출하려는 시점인 2030년 내에 그만큼 키워낼 수 있겠는지는 고민된다.
과거, 등급제는 미국발 시장개방 압력에 따른 자국시장을 지켜내기 위한 논리 중 찾은 가장 강력한 대안이었음을 본다면,
과연 저탄소 기조의 배양육 진출에 따른 압박 외에도 세계, 특히 미국 외 유럽발 강력한 국제 가이드라인 요구에 따라 자국이 지금까지 지켜온 등급제라는 근간으로 이를 버텨낼 수 있을까?
이미 우린 알고 있다. 안 된다는 걸.
그렇기 때문에 일단 모면코자 2030년 저탄소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기 위해 지금 2023년, 바로 지금 우리는 사육두수를 줄일 수 없으니 사육개월령을 단축시켜 답변코자 하는데,
과연 2030년 당시, 저탄소 기조의 국제 환경에서 사육개월령 단죽으로 제대로 된 답변으로 인정될 것인가는 수출국 중심으로 자국 내 사정 또한 동지감이 드니 해야하는 건 맞는데 당장의 국익과 미래 기대수익 간에서 저울질하고 있다고 본다.
다시말해, 여기에서 강력한 키는 민간, 특히 미국 및 유럽 대기업으로부터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는 여론은 자동차 업계의 변화로부터 계속 압력은 가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2030년 전기차 기반의 수소 에너지경제로의 대전환이 식육시장 또한 두고볼 수만은 없다.
저탄소 배출량 중 자동차를 제외하니 가축이 올라선다.
결국 가축을 없앨 것이다. 지구 환경이 가축 사육을 용인하지 못할 만큼 악화되면서 그 대체 고기시장이 기능을 이어받게 되는 순간. 대략 가축이 없어지는데 100년이 걸린다고 보자.
그렇다면, 우린 지금 가축을 줄여나가야 한다. 다시말해 사육개월령 단축발 저탄소 기조로의 전환이 시작되는 지금,
과연 농장은 어찌 생각한는가?
지금 그들에게 물을 게 아니라, 후계농에게 알려주어 미리 대비케 하는 한편, 전문인을 육성해서 후계농이 체 준비되지 못한 농장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기준사육량(사육밀도)을 설정하여 준수토록 하고, 2030년 대비 30% - 배양육으로 식육소비 대체가능성과 가격폭등성 대비 저탄소 목표량 달성 기준으로 신규농장 불허로 인한 사육두수 자연감소에 따른 탄소 저감량과 엄중한 생산협약(계약)에 의한 후계인계로 통제되어 점진적으로 2030년 저감된 량 계산하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소해야 할 사육두수의 량 - 의 사육두수 축소방향에서 이를 실행키 위한 사육개월령 단축 외, 절대 사육두수 량 자체와 입식을 제한할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아직은 괜찮아.
우린 급하지 않다. 진짜?
다행스럽게도 다 버릴 수 없다 라는 것. 농장 중 상당수는 사라질 것이다. 더 더 잘 하는 농장은 사라진 시장의 가치 만큼 보상을 받을것이니 내 역할은 그 이익이 농장에게만 흘러가지 않고, 절대 다수의 소비자에게 흘러가도록 하는 일로 본다.
그렇다면 나는 수급 중 가장 먼저 할 일이 뭘까?
알린다. (이미 하고 있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777
수급상황에 조절키를 심는다. (대안은 나왔다. 다만 실행자가 이를 모를뿐.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950
소비자에게 이익이 공여되도록 한다.
그리고 금전적 이득을 취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타이슨푸드 중 하나를 사겠다.
우리 나이가 이미 50 이다. 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