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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한우통소비

한우 출하개월령 단축방안

by 큰바위얼굴. 2023. 2. 1.


현재 한우 거세우 사육기간은 평균 31개월.

사육개월을 앞당기려면,
소비시장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단,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살 때의 기대수익이 커져야 하니까 시중 한우고기 가격 보다는 낮아야 한다. 따라서 (농장수익은 키우면서) 유통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한우 한 마리 통째로 문전거래를 통해 농장에서 사와서 통째로 소비시장에 바로 팔리는 온라인 마켓을 만든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586

한우 통 소비가 가져올 변화

한우 통 소비가 가져올 변화 1. 문전거래 유통단계가 늘어날수록 이윤과 비용이 추가되어 결국 소비자판매가격은 오른다. 가장 저렴하게 소비하는 방법은 생산자와 ‘직거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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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학교, 군대 등 단체급식용 한우고기는 소비기간 내 통째로 납품되도록 장려한다.

동물복지가 활성화되지 못한 이면에는 대형유통업체가 꾸준히 거래할 일정량 이상의 생산규모를 만들지 못한 면이 있음을 고려한다.




농장은 31개월 이상 키워야 맛이 난다고 확신한다. 그러니 신념을 지키는 이는 현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커가도록 하고, 사육개월령을 앞당겨서 기대수익을 키우려는 농장을 대상으로 27개월 사육하면 4개월 이상 덜 키운 값을 수취하도록 문전거래 시 당일 31개월령 경매가격에 준하여 장기 출하계약을 체결한다.

온라인 기반의 유통업체에게 기회는 주되, 그들의 이윤추구 성향을 고려하면 (유통비용을 낮춘 만큼 이윤으로 책정하려는 성질) 정부(공공기관)에서 물가안정책의 일환으로 가격상승을 제한하는 장치적인 측면과 가격하락시 빠른 소비를 일으키는 조절키로써 가져가도 좋겠다.

한우 사육개월령을 단축해야만 하는 이유로는,
소비증가량 상승세(10년 전 대비 소비증가량 증가율 및 수입량 증가율)가 꺽이고 있기 때문이며, 고기 대체시장이 커질 경우에 대한 대비 이면서 탄소배출의 주범으로써 양적 축소 보다는 사육기간 단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2030년 과연 한우 시장은 얼마나 쪼그라 들었을까?

그러지 아니하려면, 27개월령 한우 고기시장을 정부 주도로 조성하면서 갖은 양념을 다 쳐도 좋겠다. 물가안정이든 수급안정이든 저탄소기조든 뭐든 간에.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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