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엄마 이야기15 엄마 엄마: 전화해.아들: 여보세요? 어, 안 자요?엄마: 자려고 했는데 왜 전화했어?아들: 그냥 아까 못 한 얘기도 있고...엄마: 무슨 얘기?아들: 그냥 미안하다고.엄마: 뭐가 미안한데?아들: 누나 얘기할 때 내가 너무 막 대했던 것 같아서요.엄마: 괜찮아?아들: 답답하긴 한데...엄마: 뭔가 털어놓고 싶으면 얘기해봐.아들: 그냥 그동안 너무 신경 쓰게 했던 것 같아요.엄마: 나는 괜찮아. 너만 잘 지내면 됐어.아들: 그래도 엄마는 너무 신경 쓰지 마요.엄마: 나는 편하게 사는 사람이야.아들: 알았어요. 엄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엄마: 나 잘 지내니까 걱정 마라.아들: 자주 전화할게요.엄마: 그래, 고맙다.아들: 응, 잘 자요.엄마: 너도 잘 자라..(못다한 속내)엄마, 참 미안해요. 내가 자주 연락.. 2025. 1. 31. 81 어머니와 51 아들 간의 대화 퇴근길, 늦가을의 저녁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 연결음이 울리고, 전화 너머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다. 어머니와 아들 간의 대화 어머니: "어? 여보세요? 오랜만이네. 지금 어디야?" 아들: "퇴근 중이에요. 엄마는 집이에요?" 어머니: "응, 집에 있지. 근데 영록이 내일 수능 보지?" 아들: "네, 내일이에요. 긴장되네요." 어머니: "그래, 너는 데려다주거나 하지는 않니?" 아들: "회사에 일이 많아서 힘들 것 같아요. 뭐, 요 앞에 한두 번 데려다준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어머니: "하긴, 아이들은 스스로 해야지. 영록이는 의대 갈 생각이라며?" 아들: "아니오, 가고야 싶겠지만. 그저 원하는 대로 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요즘 대학 가는 것도 점수에 따라 다 달라서 고민이 많.. 2024. 11. 16. 어머니 경옥고, 손수건, 즙, 차, 비누를 챙겨드리고, 담근 오미자주를 받아왔다. 2024. 7. 24. 어머니 팔순 준비 1. 영상 컨셉 어머니께, 오늘 이렇게 특별한 날, 어머니께 팔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저희가 함께 다녀온 여행의 추억을 돌아봅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말씀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사진이 배경에 나타난다.] 어머니, 기억나시죠? 코타키나발루에서 함께 했던 그 아름다운 순간들. 저희가 함께 걸었던 해변, 그곳의 눈부신 석양,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나누었던 웃음들. 그 때 어머니의 미소가 얼마나 빛났는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이 제주도로 전환된다.] 그리고 제주도, 서해안 해변, 우리의 또 다른 추억이 깃든 곳.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하늘 아래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그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어.. 2024. 6. 16. 어머니께 보낸 생일편지 49번째 어머니 생일을 맞아 20살 영탁 씀. 2023. 4. 22. 엄마가 들려주는 아빠 이야기 많이도 다녔고 많은 일도 했단다. 엄마 경자는 아빠 재일에 대하여 회상하면서 들려준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담아본다. 2022. 9. 19. 어머니 생신축하 식사자리 무지게 송어집에 모였다. 각자의 생활을 뒤로 하고 한 자리에 모여 그 간의 경험을 나눈다. 티격태격 말장난에 웃고 만다. 그 모습을 치형이가 찍었다. 다음 턴은 영수가 하겠단다. 함께 함에 대하여 서로 나누자는 마음에 시작한 턴이다. 다행이다. 가게 형편이 나아졌으니. 2022. 6. 14. 어머니 마음 하루 중에 산책을 2번에서 3번 한다. 그 얘기는 사색을 한다는 것이고 다른 말로 되돌아본다 라는 말이다. 살펴보고 나아감을 정한다. 반성하고 할 것과 아니할 것, 내 포지션을 정한다. 아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할 생각이다. 사실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본다. 그 나름의 장단이 있기 때문이고 뭐 사실 내가 살 것도 아니고 난 그저 조언가를 자처하니까 ^^ 기어코 기어 나가겠다면 몽둥이를 들어야 할까? 설마... 나름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생각에 맞춰 보고 싶긴 한데, 아내에게 우선하자. 사실 내 마음은 이미 희석되었다. 치고 박고 몇 시간이고 녹음하고 다시 블로그를 1~2시간 기록하다보면 혼자 북치고 장구친 형색이다. 더 없다. 더할 나위 없다. 그저 원만하기를 기.. 2021. 12. 31. 어머니 어머니 마음 어머니는 잔잔하게 주름진 얼굴과 구부정한 허리춤, 절뚝 거리는 발걸음, "그려. 그렇지뭐. 아니면 말구." 하는 말솜씨. 참으로 현명하시다. 어디 다녀오시면 항시 두 손 가득 음식물을 들고 오셨다. 이는 아버지 또한 마찬가지. 그러니 어쩌겠는가? 나 또한 어디 다녀오거나 가면 뭔가 들고 간다. 그나마 지갑을 떼어놓고 현금을 쓰지않고 명함도 사진을 찍어놓으니 스마트폰 1개면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아서인지 점점 뭔가 들고다니는 것이 불편해졌음에도 뭔가 맛난 걸 보게 된다거나 하면 함께 먹을, 내가 준 것을 맛있어할 가족을 생각하면 기꺼이 서둔다. 며칠 전 달인 만두가 그러했고 앞서 여러 기억나는 일들 또한 그러했다. 어머니는 괜찮다고 한다. 욕심이 없나 보다. 아니면 애써 내려놓았던가 잊었나 보다.. 2021. 6. 28. 어머니 아들딸 6남매가 어느새 25명이 되었네 가장 큰 선물, 포옹 가슴에 담아두었던 말들, 사랑해. 좋은 날 행복하게. 어머니 생신모임에 온 가족이 모였다. 21명. 4째 낳은 정숙이와 아들, 그리고 작은 누나네 아이 둘은 불참 ㄱ) 편집영상 어머니 생신과 6남매 - "영수가 안 보여" https://www.magisto.com/int/video/OVUEIgcaADZtAUJgCzE.. 2019. 6. 16. 어머니와 아들 지나침은 아니함만 못하다. 이는 특히 관계에서 무척 중요하다. "내 마음은 말야..."하면서 내놓는 말은 모두 자기를 만족시키기 위한 주장이다. "저는요.." 하며 꺼내는 말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라는 건 이처럼 자기 중심적이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너 또한 이 정도.. 2016. 3. 22. 어머니 생신 축하 무주 여행길 - 2. 적성산 사고 둘째날, 양수발전과 적성산 사고에 얽힌 이야기에 푸 빠지다. > My July 5th, 2015 - http://www.magisto.com/album/video/IX86U0ZAEEN-KisPYnZLAHk?l=vsm&o=a&c=o 조선왕조실록을 온전히 보전키 위해 전국 5대 산을 정하여 사고를 건립했다는 해설사의 말을 시작으로, 우리는 역사 속으로 빠져든다. 적성산 또한 사.. 2015. 7. 5. 어머니 생신 축하 무주 여행길 - 1. 덕유산 향적봉 여기는 눈꽃펜션이다. 이름이 예쁜 만큼 친절하다. 10만원에 아주 대궐같은 큰 방을 주셨다. 메르스도 이런 친절 앞에서는 기를 못 쓸테다. 1. 금강매운탕 식객, 무주 라고 조회하고 찾아간 곳. 빠가 매운탕과 어죽, 민물새우 튀김.. 아이들 입에 맞는가 보다. 아주 잘~ 먹는다. 2. 향적봉 20여.. 2015. 7. 4. 어머니께서 자랑하십니다. "어머니, 저 왔어요~" 하고 이사한 날과 그 다음날에 인사합니다. 뒹굴거리는 아들에게 묻습니다. "장관상 받았다며.. 축하해" 하면서 아들에게 자랑을 하십니다. 축복상을 꺼내드는데 우~ 와~ 상 크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헤어질 땐 "아들, 뭐 줄까?" 하시는.. 2015. 1. 5. 어머니와 아들 모자가 다툰다. 투닥투닥. 신란한 말 속에 밑바닥까지 훓는다. 격앙되고 화를 낸다. 서로 "안 볼 사람" 처럼 말한다. 난 화장실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가만히 듣는다. 에효.. 중2 올라간다고 "대든다". 아니 울면서 "자기 말"을 한다. (어느새 다 컸네. .. 2015.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