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영탁 이야기30 영탁 군대 가는 길, 두번째 이번엔 다른 이유로 가게 되었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374. 둘째 영탁이가 군대에서 인대를 다쳤다. 부모 된 마음에 입원이 낫겠다 싶어 2주간 입원을 결정했고, 이후 상태를 보며 재활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고양시 연세이음정형외과 병원. 주차장에 줄을 서서 기다린 뒤 겨우 주차를 하고 병실로 올라갔다. 짧은 바지와 반팔 병원복을 입은 영탁이가 반갑게 웃으며 맞아준다. 한쪽 손에는 링거가 꽂혀 있다. "갔다 올게요."수술실로 들어서며 밝게 웃어 보인다. 아프지 않길 바랐지만, 녀석 다 컸다. 부모 생각해서 아픈 티도 내지 않는 걸 보면. 홀로 남은 병실에서 문득 창밖을 바라본다. 멍하니. 그리고 기도한다. 수술이 잘 되기를. 아내는.. 2025. 3. 26. 영탁, 군 복무 중 발 손상(인대 파열) 영탁이가 다쳤다.. 아들이 군대에서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처음에는 계단에서 다쳤다고 했지만, 사실은 농구를 하다가 생긴 부상이었다.부상과 수술MRI 검사 결과, 발목 인대 3개 중 하나는 완전히 파열되었고(4단계), 하나는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였다.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수술 방법: 하반신 마취 후 수면 상태에서 진행, 약 1시간 소요입원 및 회복 과정:수술 다음 날 퇴원 가능(다만, 예후 관리를 위해선 입원 권고)1~3주: 통 기브스 착용4~6주: 반 기브스 착용 후 보호대 사용6주 이후: 보호대 착용 유지 및 재활 치료 병행목발 사용 기간: 6~8주 예상수술 자체보다 이후 재활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대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기능 회복이 달라.. 2025. 3. 23. 아들이 보낸 '강아지똥' 둘째아들 영탁이가 군대에서 보낸 글이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205'강아지똥' > 1단계. 저자의 시선에 동화하기이 글은 권정생 작가의 동화 강아지똥을 모티브로 하면서도, 원작과는 다소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강아지똥 원작에서는 쓸모없다고 여겨지던 강아지똥이 결국 민들레꽃을 피우는 데 쓰이며 의미를 찾는 이야기다. 희생과 헌신, 존재의 가치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하지만 이 글은 그러한 해석을 거부하는 듯하다.분석 및 해석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반발“누군가의 거름으로 의미를 다하긴 싫은데”“숭고한 희생 아름다운 선택 다 필요 없는데”→ 희생을 미화하는 가치관을 거부하는 태도가 보인다.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피우기 위해 존재.. 2025. 2. 25. 반가움 반가운 인사와 소식.그리고, 저녁에 보려고 남겨두었다. 여지 만큼 커다란 행복을. 2025. 2. 24. 영상 변화의 시대: 영탁의 이야기 영상 변화의 시대1. 영상미디어의 번영과 영탁의 대학 생활영탁은 대학 시절, 영상미디어학부에서 꿈을 키우고 있었다. 소라와 같은 고도화된 영상 제작 툴이 나오기 전, 그는 예술적 영상 제작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다. 영상은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매개체였다.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상을 만들며 기획하고, 표현하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은 점점 그가 알고 있던 것과 달라지고 있었다.“이제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야…” 영상 제작이 더 이상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일상이 되어가는 시대 속에서 영탁은 혼란스러웠다.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이 영상 제작 툴을 손쉽게 다루게 되고, ‘좋아요’와 ‘구독자 수’라는 새로운 기준 속에서 콘텐츠의 품질보다는 빠른.. 2024. 12. 29. 영탁이에게, "곰 같은 따뜻함과 여우 같은 지혜" 영탁아,군대에서 너의 일상을 들을 때마다, 아빠는 너의 따뜻함과 지혜로움을 다시금 느낀단다. 너는 참으로 다정다감한 아이야. 너의 큰 곰 같은 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이 되었지. 하지만 그 곰 같은 너에게는 여우 같은 날카로움과 지혜도 있다는 걸 아빠는 잘 알고 있단다.너는 주변을 늘 챙기면서도, 스스로의 길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 아빠는 네가 가진 따뜻한 본성과 남다른 결단력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물론,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때도 있지만, 아빠는 그것조차 네가 가진 섬세함의 일환이라 믿고 있단다.군대라는 환경 속에서도 너는 네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을 거야. 네가 보여주는 책임감과 동료애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겠지. 하지만, 영탁아. 네가 주변을 너무 챙기느라 스스로를 .. 2024. 12. 20. 영탁, 신병 훈련소 수료식 2024년 10월 30일, 용인 55사단 신병훈련소. 영탁이의 수료식이 있는 날이었다. 군가에 맞춰 율동하는 훈련병들의 모습은 힘차고 씩씩했다. 군복을 입은 200여 명 속에서 영탁이를 찾아 눈을 재빨리 이리저리 돌려보는데, 덩치 크고 어깨가 우람한 아들이 첫 줄에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군복 속에서도 아들의 온기가 스며나오는 듯했다. 가슴이 먹먹해진 채로 계급장을 달아주는데, 그 순간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애써 감추려 했다. 우리의 반가운 해나와 예티도 아들을 보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했고, 아들은 그들을 품에 안고 다정하게 어루만졌다. 여전히 온화하고 다정한 아들의 모습에서 여전히 우리의 소중한 영탁임을 느꼈다. 군복은 다소 낯설지만, 그 안의 아들은 변함없이 자상하고 따뜻했다. 점심은.. 2024. 11. 4. 영탁, 입영 당일 황금오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입소를 한다. 안내사항을 듣고, 입소식을 한다. 가족과 짧은 인사를 하고, 5주 간의 신병훈련을 시작한다. ... 그 날 저녁, ... 다음 날, 출장 나온 고부에서 여운을 기록한다. 영탁이가 입대한 후 집안이 어딘가 조금 비어 있는 듯한 기분이다. 영탁이가 입대한 뒤 예티 - 영탁이를 무척 따랐던 -는 어디 있나 찾아보니 발 밑에 있었다. 이처럼 영탁 입영은 여운을 퍼뜨린다. 치형은 영탁이 쓰던 짐을 정리한 후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고, 입영 후에 느끼는 잔잔한 여운이 부모라는 이름으로 스며든다. 분명히 떠난 건 아는데, 그가 쓰던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집안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치형이가 영탁의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처음엔 .. 2024. 9. 24. 영탁, 입영 전 날 머리를 깍고, 가족에게 소식을 전한다. 늦은 밤 준비물을 사러 나온 길에 영수를 만났다. 2024. 9. 23. 영탁 장학금 장학금을 받아서 수업료를 아꼈으니 그 만큼 가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4. 8. 18. 영탁의 '뉴욕' + 의견 2024. 6. 11. 영탁 출연 영화 https://youtu.be/OkbyPoZ-AGs?si=NZmeKsxj7oXDuDit 2024. 6. 11. 2023 영탁 학술제 대본과 첨삭 □ 영탁이가 준비한 시나리오 □ 첨삭한 시나리오 1. 시작. Allegreto = ‘시나리오’에 해당 안녕하세요. 김영탁 입니다. 학술제를 통해 저의 의견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면이 많겠지만, 경청해 주셔서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맞춰보면 좋겠습니다. 학술제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나가며 전공학문을 뽐내고 선보이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저는 학우들 간에 지성을 나눠보기 위해 평소 즐겨보던 흔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바로, 흔히 접한, 앞으로도 이런 형태일지는 자신할 수 없겠지만, 영상미디어의 가치에 대하여 ‘UP’을 사례로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2 영화 “업” Allegro = ‘배경’에 해당 2009년에 개봉한 영화는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벤쳐, 가족이라.. 2023. 11. 24. 영탁이가 생각해볼 미래 모습 뉴시스: 두달 만에 구독자 75만…의문의 유튜버 스스로 정체 밝혀 -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1030_0002501599 두달 만에 구독자 75만…의문의 유튜버 스스로 정체 밝혀[서울=뉴시스] 김찬호 리포터 = 한 달 만에 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아 콘텐츠 표절과 구독자 '봇' 사용 등 여러 의혹을 받은 유튜브 채널 '이비온'의 운영자가 스스로 정체를 밝혔다mobile.newsis.com조선일보: 무인도에 갇힌 男女의 ‘솔직함’에 넷플 CEO도 빠졌다 -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11/01/Q4C6CFEVWFALBHKG4WUCT46TBE/ 무인도에 갇힌 男女의.. 2023. 11. 2. 영탁이는 지금 부산영화제에 갔다. 2023. 10. 6. 영탁이는 괴로워 실연인지, 갈등인지, 욕심인지, 갈피인지... 어제 밤 늦게 여친 아빠에게 부축을 받아 집으로 왔다. 쿵 소리에 가보니 침대에서 굴러떨어졌고 헤진 옷, 먼지가 가득한 모습에 안타까움이 인다. 그 마음을 전한다. 영탁아, 괴로움을 이겨내는 건 조금 벗어나봐도 괜찮아. 족쇄처럼 마음에 부담이 생겼다면 판단이나 선택의 문제라기 보다는 잠시 쉬는게 좋아 보여. 하고 싶은대로 산다는 게 그래서 힘들어. 연을 맺지 않을수도 없고 맺은 연에서 쉬이 벗어나기도 힘드니, 다만. 마치 그래야 할 거 같아 라는 책임감 보다는 속내를 들여다보고 세속적일 망정 인정할 건 인정하고 끊어내기 위한 마음을 쓰기 보다는, 긴 긴 시간 연이 맺고 풀리고 관계 속에서 그때마다 그 시간들을 소중히 하면, 답에 이르지 않을까 해. 섣부른 판.. 2023. 2. 22. 영탁 고교 졸업 "어머 제 좀봐." "늠늠하니 청중을 향해 인사하고 가네." "어머 그러네. 유일하게 부모석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하네." (옆에서 아주머니들이 야단법석이다.) 영탁이는 이런 아이다. 친절하고 정이 많아 타인을 먼저 배려할 줄 안다. "어느 새 다 컸네." https://www.magisto.com/int/video/a0UfNQEJHD4wBBtpYw?l=vsm&o=a&c=o 졸업식 Created using Magisto video editor. Share your story with Magisto smart video maker. www.magisto.com 훌쩍 엄마 키를 넘어서더니. 덩치가 산 만해졌다. 졸업이다. 새로 시작할 문을 열었다.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함께 한 이와. 반가움을 동기들과.. 2023. 1. 27. 영탁이는 대학이 가고 싶다. (영탁이의 대학 정하기 두번째 이야기) 1막. 영탁이가 묻는다. ㅡ강원대 목재종이 ㅡ충북대 목재종이 축산 식품영양 ㅡ경북대 상주 생태시스템학부 곤충생명과학 축산생명과학 관광 식품외식산업학과 ㅡ공주대 원예 지역건설공학과 외식상품 스마트수산자원 ㅡ우송대 스포츠재활 글로벌융합 비즈니스 글로벌철도 물류시스템 글로벌 미디어영상 호텔관광경영학과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각재활 보건의료경영학과 대충 이렇게 정리가 되는데 우송대에서 두개 쓰고 공주대 두개 쓸지 고민이 되네요. 1. 강원 충북 경북 공주 우송 두개 2. 우송 두개, 공주 두개, 나머지중에 2개 선택한다면 어떤 학과가 좋을까요? 2막. 나라면...? 우선, 앞서 생각했던 내용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5590이 떠오른다. 낭만, 연애, 풍요로움, 자유, 만끽, .. 2022. 9. 14. 영탁이는 대학이 가고 싶다. (영탁이의 대학 정하기 첫번째 이야기) 대학 어디가 https://www.adiga.kr/EgovPageLink.do?link=EipMain 1막. 물망에 오른 대학교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 (국-수-영-사/과 중 3개영역 13이내) - 목재 종이과학부 5.29 (춘천) 경북대 영어 3이내 혹은 1합 4 (생태환경대학) - 생태시스템학부 5.10 - 공충생명과학과 5.36 - 축산생명과학과 5.39 - 관광학과 5.54 (과학기술대학) - 건설방재공학부 5.76 - 정밀기계공학과 5.34 - 자동차공학부 5.40 - 식품외식산업학과 5.96 충북대 - 축산학과 5.04 - 목재종이과학과 4.87 - 식품영양학과 5.40 공주대(예산) 한밭대? 우송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면접 o 2막. 담임 선생님은 한남대와 한경대를 추천함 3막. 주어진 1막과.. 2022. 9. 7. 영탁이의 진로에 대한 가족회의 결과 2022.6.25. 토요일 나와 서희, 영탁이 셋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영탁이가 힘들어하고 있어서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는 서희의 말이 있었고, '하기 위한' 방식과 접근, 생각, 나아감에 대한 여럿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채 나서지 않았다 할지라도, 결국 나설 것이라면 필요한 지식이라고 보았다. 머물러 있다면 쓸모없을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 다만, 한 번 쯤 정리해놓으면 막상 접근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과정을 통하고 있으니 결과야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자기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 다시말해 생각의 차이를 아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보면서. 응원을 보낸다. 성호. 6.26. 일요일 영탁이는 대학에 진학해 보기로 했다. 실력을 올려.. 2022. 6.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