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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궁극에의70

● (Guide) Humanity: AI 도움으로 우주를 개척한다고 해서 인류가 과연 편해질까? 수행자 입장에서 얻은 결론 "플레이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역할을 받아들이고 어디까지 고려할 것인지에 대한 사고의 범주를 확장하는데 달려있다. 당대에 끝내고 별 생성의 자원으로 쓰일 것인지, 후대로 이어져 별 생성과 사멸의 순환 고리에서 제역할을 찾을 것인지는. 형태가 달라질 뿐, 어느 것도 바뀌는 것은 없다. 나아가야(= 살아가야, 생각해야, 감정을 느껴야, 행동해야) 한다 라는 대명제가 있다고 여기는 한. 그래서 가만히 머물길 권한다.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다면 있어 보라는 식으로. 2024.10.15. 김성호. 요점: Humanity 인류애라는 관점에서 논의를 재구성해 보면, 우리는 종종 숫자와 같은 단순한 현상에 매달리며 살아간다. 1 - 1 = 0이라는 산술.. 2024. 10. 13.
대담: 나이 50, 긍극적 존재 이유를 묻다. Q. 살아가는 건 알겠어. 그래도 인류의 궁극적 존재 이유가 단지 거대한 별들의 흐름 속에서 자원으로써의 역할 말고 다른 이상적 가치는 없는 걸까? 인류의 궁극적 존재 이유를 묻는 질문은 철학적이고도 깊은 사색을 요구하는 주제야. 별들의 흐름이나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우리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고 있어. 과학적으로 보면 인류는 우주의 일부로, 생물학적 존재로서 진화하고 적응하며 생존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 하지만 인간은 단지 생물학적 자원 이상의 복잡한 존재야. 우리가 경험하는 의식, 감정, 사고, 그리고 문화적, 도덕적, 예술적 성취는 단순한 물질적 흐름이나 자원의 기능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독특한 특징을 드러내. 인류는 스스로 의미를.. 2024. 10. 13.
최후의 질문, 궁극에의 답 "유한 = 무한" https://youtu.be/G2B2rOLr1yI?si=eeSnKg9-Uba0o76C 이제까지 고민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니 놀랍다 못해 당혹스럽다. **"최후의 질문"**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거대한 컴퓨터인 멀티백(Multivac)에게 "열사의 죽음" 즉, 우주의 에너지가 소진되면 어떻게 될지를 묻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질문은 술자리에서 장난처럼 던져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는 점차 우주로 나아가고, 그 질문은 진지해집니다. 세대가 흘러가면서 인류는 몸을 기계에 통합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우주의 열사에 대한 해결책을 묻습니다. 그러나 멀티백은 언제나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고 답할 뿐이었죠. 끝내 인류가 멸망하고, 물리적 존재를 넘어선 '의식'만이 남았을 때, 마지막 남은 인류의 의식.. 2024. 9. 12.
이야기 중심 세계관 https://meatmarketing.tistory.com/7426시로네의 말을 듣고, 나의 의견을 내다보니 요즘 궁리하는 바와 이어져서 결국 '이야기 중심 세계관'에 닿고 만다.그래서, 아침 운동 중에 지루함에서 벗어날 겸 여럿 질문을 통해 원하는 답을 구하고자 했다. 런닝 머신 위에서. 결국, 이야기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창조하고 전달하는 과정입니다.우리가 삶을 이야기로 본다면,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가 얼마나 크고 웅장한가가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진실하고 자신의 삶을 반영하고 있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큰 목표를 추구하는 삶도,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삶도,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충실히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이는 삶의 크기나 형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2024. 8. 22.
(논문) 의미의 탐구: 하루살이와 학의 생애를 통해 본 우주와 생명체의 목적에 대한 연구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394 (논문) 호치민과 히틀러의 인생사가 현 세상과 사후 세상에 미친 영향: 긍정적·부정적 에너지의 ## 논문 제목: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본 정신과 육체의 관계: 인큐베이터로서의 물질적 세계와 무한한 정신의 정보화** ### 초록 이 논문은 양자역학의 원리와 철학적 이론을 결합하여 정신과 육meatmarketing.tistory.com [prompt] 결국 의미라는 말로 귀결되지 않을까? 의미가 없다면 살아도 산 인생이 아니듯 우주 만물 또한 의미를 쫒아 살아가는 거 아닐까? 그 의미가 살아가는 자체 일 수도 있겠지만 단지 과학문명의 발전을 통해 다른 외계 생명 간 소통에 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고, 또한 지구 시한부 때문에.. 2024. 8. 10.
(논문) 호치민과 히틀러의 인생사가 현 세상과 사후 세상에 미친 영향: 긍정적·부정적 에너지의 흐름과 정보 전달의 지속성에 대한 대조적 접근 ## 논문 제목: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본 정신과 육체의 관계: 인큐베이터로서의 물질적 세계와 무한한 정신의 정보화** ### 초록 이 논문은 양자역학의 원리와 철학적 이론을 결합하여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시도를 제안한다. 우리는 양자 얽힘과 중첩 상태가 시공간을 초월한 정보 전달의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정신이 물질적 존재를 넘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론적으로 육체는 정신의 성장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정신은 정보로 환원되어 우주적 역할을 이어간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설을 제시하고, 그 철학적, 과학적, 사회적 함의와 함께 관련된 논쟁점들을 검토한다. ### 서론 현대 과학과 철학은 의식과 물질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다양한 .. 2024. 8. 9.
궁극에의 답변 끊임없이 궁극에의 질문을 해오고 있다. 바로 '궁극에의' 코너를 통해서.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356 "존재의 본질: 인간과 우주를 통한 탐구"끊임없이 탐구한다. 살아 있으니까, 어쩌면 내가 찾는 답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일지도. 그래도, 쓸모없든 해보겠다.출발선https://meatmarketing.tistory.com/7350 지향(志向)' 위에 지양(止揚)을 덮어 씌우meatmarketing.tistory.com 문득 책을 읽다가 깨달았다. 순서가 바뀌었다는 걸, 그래서 이 순간을 남기고자 최선을 다했다. 깊이 잠든 새벽의 어느 날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누워 들어올린 채 아픔을 호소하는 팔의 속내도 외면한 채. - 음악천재의 힐링 라이프 108화 나아간.. 2024. 8. 3.
"존재의 본질: 인간과 우주를 통한 탐구" 끊임없이 탐구한다. 살아 있으니까, 어쩌면 내가 찾는 답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일지도. 그래도, 쓸모없든 해보겠다. 출발선 https://meatmarketing.tistory.com/7350 지향(志向)' 위에 지양(止揚)을 덮어 씌우는 일[날 것 그대로 작성]'지향'은 하고자 하는 것, '지양'은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향(志向)' 은 '~로 향하려는 것', '지양(止揚)' 은 '~를 멈추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지양(止揚)제대로 meatmarketing.tistory.com 지향 위에 지양을 덮어 씌우는 일 '지향'은 하고자 하는 것을, '지양'은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향(志向)은 '~로 향하려는 것', 지양(止揚)은 '~를 멈추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지양(止揚).. 2024. 7. 30.
지향(志向)' 위에 지양(止揚)을 덮어 씌우는 일 [날 것 그대로 작성]'지향'은 하고자 하는 것, '지양'은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향(志向)' 은 '~로 향하려는 것', '지양(止揚)' 은 '~를 멈추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지양(止揚)제대로 알아보거나,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이미 경험한 사람에게 배웠거나 어울린 것이 아니면서 갑작스런 결정을 내리는 건 지양한다. 가령, 시골생활 혹은 전원생활, 전원주택 또는 전원카페, 캠핑장 등 여럿 모습을 그린다. 알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과연 제대로 알아보았는지, 사전 경험했는지, 이미 경험한 사람에게 배웠는 지, 어느 것 하나 충족된 것이 없이 바라기만 했다. 시골생활이 지닌 치명적인 단점, 이와 대비되는 아파트 생활이 지닌 단점, 시골생활이 아닌 여가와 일 목적에서 전원카페나 캠핑장, 임야를.. 2024. 7. 27.
고차원적인 감정이야말로 인간이 스스로를 증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이성적인 활동이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어떻게 해야 생존에 유리한지에 대해선 모든 생명이 선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걸 생존본능이라고 부르죠. 어떻게 해야 삶을 유리하게 살아나갈지에 대해서 모든 인간이 알고 있지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절약해야 한다. 자산을 늘려야 한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좋은 음식을 먹거나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이런 행동들은 감정적이라기보단 이성적인 행동이라 칭해지죠. 이러한 이성적 행동들은 삶을 유리하게 설계하기 위한 양상입니다. 과연 이것을 생존본능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놀거나, 과소비하거나, 과식하는 모든 행동들은 생존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감정적인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후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행위들이죠. 전후자, 둘.. 2024. 7. 27.
인식의 한계를 넘어: 진리를 향한 길 +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319 인식의 한계를 넘어: 진리를 향한 길시공간 바라봄, 인식의 차이, 생의 지향, 찰나에 머물게 된 인류의 움직임.... 그리고, 오늘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298 ● (Guide) 내 얼굴을 마주할 용기거울을 즐겨찾지 않았다. 가끔 보게 되meatmarketing.tistory.com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 중에서 이어 붙이기를 한다. [prompt] 앞서 "없음은 존재하지 않거나 사라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없음 또한 존재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직관할 수 없는 형태의 존재입니다." 라고 정의한 바 있잖아. 그런데 나는 이제껏 없음을 있음의 대척점이 아니라 출.. 2024. 7. 21.
인식의 한계를 넘어: 진리를 향한 길 시공간 바라봄, 인식의 차이, 생의 지향, 찰나에 머물게 된 인류의 움직임.... 그리고, 오늘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298 ● (Guide) 내 얼굴을 마주할 용기거울을 즐겨찾지 않았다. 가끔 보게 되면 마주할 뿐,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았다. 거울이 바람이듯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보되 달리보는 관계에 놓였다. 봤다고 해meatmarketing.tistory.com 내 얼굴을 마주할 용기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온전한 존재는 직관할 수 없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라는 말이 떠올라 이를 이전 이야기에 이어 붙인다. 시공간에 관한 틀뢴 사람들의 생각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7284 틀뢴 사람.. 2024. 7. 21.
그래서, 기꺼움에 감사하며 사랑한다. 하찮다고 여기지 않는다. 하찮다. 연민으로 여긴다. 관조한다. 한가롭다. 바쁘게 살고 싶지는 않다. 평화롭다. 치열하고 싶지는 않다. 궁극에의. 쏠리고 싶지는 않다. 바란다. 바라지 않는다. 원한다. 원하지 않는다. 이룬다. 이루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의미를 찾는다. 없이 내려다본다. 걷는다. 흔적에 반갑다. 멀리 바라본다. 초라해짐에 부끄럽지 않다. 소박한 꿈이 있다. 거대한 우주, 만물이 흘러가메 티끌 만도 못함에 의미와 쫒음, 기대와 이룸, 비교와 감정을 관조한다. 티끌 만도 못함에 억울하지는 않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죽어감에 덧없는 받아들임을 욕심이 아닌 티끌 만도 못한 존재, 있음이 없이 머문다는 것에 허한다. 속이 후련하다. 통한다. 흐름에 격이나 턱이 없다. 내가 아닌 듯, 만물과 둘.. 2024. 7. 11.
관계론 https://youtu.be/YkaiDAfwiI8?si=MMlN4V9iWXsXT84t https://youtu.be/pDzndbE6AmM?si=C855IcKXxx-WKX2_ 없이 있어 움직이게 된 순간, 찰라 없이 있거나 있어 없어지거나 하는, 그래서 관계론이 떨어진 둘을 보게 되지 말고 하나의 관점, 즉 어떤 무엇이라도 없이 있게 된 순간, 찰라 있게 되어 없게 된 면을 달리한다. 이는 시간도 공간도 아닌 지극히 찰라 일어난 현상일 뿐, 시간과 장소적 관점이 아니라 없이 있게 된 현상일 뿐이다.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양자의 세계, 광자의 얽힘과 중첩이라는 해석. 없이 있게 된 순간, 있어 없게 된 순간이 합해진 면이 이어져 세상을 이룬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김성호. 다음날 아침,.. 2024. 5. 18.
알고 싶은 것인가? 어떠한 상상이든, 무엇을 원하든,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상상과 소망과 생각에 이어 현실에서, 다만 시간이 걸릴 뿐. 어쩌면 시간조차 정해진 한계일 수 있으니 이미 이루어졌다고 보는 게 맞을 수도 있다. 현실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순간이 찰라 든 생각이나 상상 보다 현실적이라거나 사실이라거나 진짜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 현실을 살아가며 무던히 지내는 것과 빠져지내는 것이 꿈과 잠을 통해 주어진 생각나는 대로 이루어진 것과 무엇이 다른가!현실, 단지 찰라에 지나지 않는다.지난 순간 이미 상상이나 꿈과 같이 변해버렸다. 앞날은 오지 않는다. 계획을 했고 이루어냈다 라는 건 물상에 지나지 않는다. 빠져지내는 것과 무던히 지내는 차이만 있다. 만족과 불만족처럼 자기 스스로 느끼는 .. 2024. 5. 1.
그래서 당신의 속도는? 현 고속도로에서 최고 속도는 100km/h로 정하였고, 도로 위의 표시와 안내 또한 그렇게 하고 있다.그런데 과속단속은 허용범위를 별도로 두고 있고, 10% + 6km/h 초과한 경우로 정하였다.딩신의 속도는?당신은 법정 최고속도인 100km/h을 준수하고 있는가?안전속도라고 여기는 100km/h 이하에서 정하여 운전할 것인가? 단, 고속도로는 최저속도 또한 정하고 있다.뭘 그런 걸 신경 쓰냐며 정하지 아니하고 운전하고 있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속도는 그렇지 않다. 마음으로 여기는 것과 달리 운전은 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속도가 잡히기 마련.그래서 당신의 속도는?...당신이 속도를 정한 속내는 다양하다. 안전, 체감, 시간, 습관, 준수 등 평소 습관을 따르다가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사실, 단속 최.. 2024. 4. 29.
파타고니아 이본 취나드, 규칙 따위에 눌려 있는 것을 싫어할 정도로 자유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만 원한다. 조금 덜 하고 자제하는 게 더욱 많은 일을 이루게 해준다.수영선수 브리타 슈테펜, 그 흔한 핸드폰조차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인터넷을 즐기지도 않는다.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을 증명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에서 해방되어 오늘날 말 그대로 스포츠를 즐긴다.비틀즈 존 레넌, 나는 잠을 잘 뿐이야. 바퀴를 바라보며. 어디에도 없는 사람.  "어디에도 없는 사람아, 걱정하지 마여유를 가져, 서두르지마누군가 너에게 손을 빌려줄 때까지 모두 버려둬...."  두뇌 연구가 에른스트 푀펠,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언제나 두 가지를 동시에 필요로 한다. 하루에 단 한 시간만이라도 통신을 하지 않는다면,.. 2024. 4. 28.
환경세계 이동 능력 inter-umwelt mobility 있어 행하니 없이 남겨져 이어진다. 단편이 연속되니 마치 영화처럼 비춰질 뿐, 세상은 면과 면이 모인 것일뿐, 찰라의 순간 (존재가) 있어 행하니 (존재가) 없이 남겨져 이어진다. 여기에서 면과 면의 이동을 환경세계 이동 능력이라고 칭했을 뿐, 해당 능력이 왜 필요해졌기에 발생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아 덧붙인다. 김성호. "지루함은 인간이 자유롭다는 증거다." "인간은 각각의 환경세계를 살아간다. 단, 인간은 환경세계를 상당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인간보다 느리게 살아가는 생물도 있다." "모든 생물은 각각 다른 시간을 살고 있다." "인간은 하나의 환경세계에 머물러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세계 그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해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상당한 자유를 가지.. 2024. 4. 16.
'인생은 왜 사느냐' “거두절미하고, 누나의 질문은 궁극적으로 인생은 왜 사느냐는 거잖아. 맞지?” “응.” “그건 답이 없어.” “책 박사님치고는 대답이 싱거운걸?” “현상은 본래 아무런 의미가 없어. 우리가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야. 어떤 사람이 웃는 모습을 봤다고 치자. 그 사람은 정말 기뻐서 웃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상사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웃는 걸 수도 있어. 그것도 아니면 속으로는 울고 있을지도 모르지.” “…….” “즉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그 사람이 웃고 있다는 현상뿐이야. 해석은 각자의 몫이고.” “그럼 윤성이 너는 왜 살아?” “나?” 김윤성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누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으음.. 2024. 4. 14.
● (Guide) 정착이 일으킨 질병, 지루함과 한가함의 윤리학에 대한 동.반감. 그리고, 인류, 우주, 있게 된 존재의 도리와 없음에의 탐구 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태산은 한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았기에그 높이를 이룰 수 있고,황하강과 황해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이기에그 넓음과 깊이를 이룰 수 있다. '인생은 왜 사느냐' (tistory.com)인간은 어차피 죽으니 그냥 살지 (tistory.com)성호라는 남자 (tistory.com)동뜰무렵 사진전 (tistory.com)책보고가라 말미 - "작별은 항상 옳다" (tistory.com) 지금부터 며칠 '한가함'과 '지루함'에 대해 생각해보며 지낸 결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밝혀둘 것은 책의 내용을 정리한다 라기 보다는 읽어가면서 저자의 주장에 공감을 표한 페이지를 추리되, 저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들게 된 의문을 나름 풀어보면서 향후 살아가는 방향을 설정함에 있..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