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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궁극에의53

환경세계 이동 능력 inter-umwelt mobility 있어 행하니 없이 남겨져 이어진다. 단편이 연속되니 마치 영화처럼 비춰질 뿐, 세상은 면과 면이 모인 것일뿐, 찰라의 순간 (존재가) 있어 행하니 (존재가) 없이 남겨져 이어진다. 여기에서 면과 면의 이동을 환경세계 이동 능력이라고 칭했을 뿐, 해당 능력이 왜 필요해졌기에 발생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아 덧붙인다. 김성호. "지루함은 인간이 자유롭다는 증거다." "인간은 각각의 환경세계를 살아간다. 단, 인간은 환경세계를 상당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인간보다 느리게 살아가는 생물도 있다." "모든 생물은 각각 다른 시간을 살고 있다." "인간은 하나의 환경세계에 머물러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세계 그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해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상당한 자유를 가지.. 2024. 4. 16.
'인생은 왜 사느냐' “거두절미하고, 누나의 질문은 궁극적으로 인생은 왜 사느냐는 거잖아. 맞지?” “응.” “그건 답이 없어.” “책 박사님치고는 대답이 싱거운걸?” “현상은 본래 아무런 의미가 없어. 우리가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야. 어떤 사람이 웃는 모습을 봤다고 치자. 그 사람은 정말 기뻐서 웃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상사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웃는 걸 수도 있어. 그것도 아니면 속으로는 울고 있을지도 모르지.” “…….” “즉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그 사람이 웃고 있다는 현상뿐이야. 해석은 각자의 몫이고.” “그럼 윤성이 너는 왜 살아?” “나?” 김윤성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누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서.” “으음.. 2024. 4. 14.
● (Guide) 정착이 일으킨 질병, 지루함과 한가함의 윤리학에 대한 동.반감. 그리고, 인류, 우주, 있게 된 존재의 도리와 없음에의 탐구 <일단 공개: 퇴고 전> 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태산은 한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았기에그 높이를 이룰 수 있고,황하강과 황해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이기에그 넓음과 깊이를 이룰 수 있다. '인생은 왜 사느냐' (tistory.com)인간은 어차피 죽으니 그냥 살지 (tistory.com)성호라는 남자 (tistory.com)동뜰무렵 사진전 (tistory.com)책보고가라 말미 - "작별은 항상 옳다" (tistory.com) 지금부터 며칠 '한가함'과 '지루함'에 대해 생각해보며 지낸 결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밝혀둘 것은 책의 내용을 정리한다 라기 보다는 읽어가면서 저자의 주장에 공감을 표한 페이지를 추리되, 저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들게 된 의문을 나름 풀어보면서 향후 살아가.. 2024. 4. 14.
● (Guide) 새벽, 이른 잠에서 깨어나 찾은 해법: 시뮬레이션 정의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6999 즐거운 마음, 반복에 대한 의외성 충족 정도"중요한 건 이 우주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가 아니라 내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지니까." - 맨손으로 우주개척 135화meatmarketing.tistory.com 악취(냄새 근원 발생 차단, 발생 냄새 제거), 소음(발생 예방, 발생 제거), 조명(적정성 진단, 솔루션 제시),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최고/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관사. 고통 받는 부분을 중요도와 긴급도로 나눠 접근한다. 비용과 수익성을 고려한다. 모든 걸 혼자 할 수 없다. 기술력을 모아 수요처(농가,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와 대상(차량, 사람 등)을 일관되게 관리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상은 제거할 수.. 2024. 4. 4.
'빈'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누구에게? 창조자. 누구인지 모르거나 특정하기 힘들 뿐 만들어졌다는 건 사실이니까. 나와같거나 같지 않거나. 감사할 일은 마땅하다. 산다? 누가? 내가. 유전과 혈연으로 이어져 태어났고 흘러흘러 다시 태어난다한들 우선 자각한 현재에서는 자각한 내가 살아간다. 어디로? 삶의 방향성 혹은 우주의 팽창 이유. 궁극에의 목적 혹은 마지못한 생존욕. 어떤 이유에서건 가고 있다. 군집과 기술 발전이라는 힘으로. 궁극에의? 지고지순한 경지를 논하지 않더라도 살아있다는 자체 만으로 이미 할 몫은 다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우주 속 태양계의 지구 위에 자그만 존재. 필요에 의해 태어났으니 이야기의 힘이든 감정의 교류 힘이든 살아있어 발생시키고 느끼는 에너지의 흐름 힘이든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음을 .. 2024. 3. 5.
받아들이기 "딱히 어떤 목적이 있어서 이를 축적하는 게 아니라 유해한 물질을 모으는 기관일 뿐인데 유황의 경우 배출이 불가능하고 힘들어 결석처럼 쌓이는 것이라고 했다." (이세계 생활모험기 85화) 받아들이는 걸 배웠다. 한 낫 일장춘몽임을 안다. 아닌 건 아닌 것이고 긴 건 기다. 해도 안 되는 것 보단 하면 좋은 걸 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안다. 심란한 이유는 하나, 특별하다거나 욕심이 생겼다거나 바람이 들어서라는 걸. 한 순간을 살며 건강하게 보는 이 세상이 그 나마 이승에서 누리는 행복이요, 심란함에서 비롯된 에너지 보단 이롭게 한다는 걸 알겠다. 에너지는 일으킨다. 좋은 에너지는 긍정의 힘으로, 부정의 힘으로. 욕망은 부정이라기 보단 에너지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일으키고 나아가는데는 좋은 에너지를.. 2024. 3. 4.
무한히 꿈을 꾸는 곳이 바로 사후 세상이라고 본다. 피륙으로 인지하지 못할 뿐 꿈 속을 노닌다. 반대의 경우가 성립되려면 우주 확장이 멈춰야 하니까. 그래서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 2024. 2. 15.
이 강아지를 더 행복하게 그려줘 최종적으로 챗GPT가 내놓은 그림은 강아지의 형체도 없는 우주의 형상이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312 "AI 상상력의 끝은 환각적인 우주"...한계까지 밀어부친 생성 이미지 화제 - AI타임스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인공지능(AI)의 상상력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알아보려는 시도가 일어났다. 기괴해 보이는 결과가 나왔지만,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이다. AI는 결국 인간이 www.aitimes.com 어쩌면 이 보다 더 명확한 사실이 있을까? 어머니의 품처럼 우주는 반복의 반복이 나은 궁극의 모습이다. 탄생한 순간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처럼 다른 어떠한 모습이라 할지라도 우주를 넘어설 수 없다. 우주는 존재 그 자체요.. 2024. 1. 6.
인공지능 연구가 한창이 지금, 이후 인류의 관심사 예상 생명력 진단 및 활용에 대한 구상 2024. 1. 5.
승무, 두번째 이야기 너울너울 춤사위가 하늘 높이 날아 올랐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5795 (환희) 너울너울 춤사위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너울너울 춤사위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음성 듣기) https://youtu.be/LiR8EwoT5xQ 어제 그리고 오늘. 하천변을 거닐고 있고, 달라진 건 해나가 나오지 않은 것. 상실감, 허전함, 어색함, 사뭇 다른 느 meatmarketing.tistory.com 그리고 지금, 다시 한 번 승무를 펼친다. (음성 듣기 : https://youtu.be/M9ANX3VgoFo 2023년 2월 8일 수요일 새벽 7시에 조금 못 미친 시간. 하천변을 내려가며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마주한다. 스르릉~ 소리에 돌아보니 어슬렁 어슬렁 아파트 단지.. 2023. 2. 8.
양자를 이해한다는 것 양자를 이해하는 것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고, 또한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https://youtu.be/kRZvYVOl5Vo 2023. 1. 5.
없다 라는 것에 관한 실마리 있다는 없다에서 비롯되었다. 없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다. 있게 된 순간 한계가 분명해졌다. 그럼에도 우주는 끊임없이 팽창하는 듯 보인다. 태초에 없었다면 있는 것이 나아가는 건 무엇일까? 무한대의 고리처럼 반복에 속한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없다 라는 것에 대하여 정의내릴 필요가 있다. (음성 듣기) https://youtu.be/3y5YY5sxVOc 6시 38분. 자욱한 안개를 바라보면서 도로의 전등 빛들이 안개를 뿌옇게 비추고 있는 도로. 저 언덕만 넘으면 이제 좌회전을 받는 옥산 사거리. 지금 속도는 90km/h 정도. 6시 20분에 출발을 했다. 오늘은 5시 알람을 듣고 덮은 다음, 편안하게 잠에서 깨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좀 더 누워 있은 다음, 기지개를 켜고 일어났다. 다시말해,.. 2022. 12. 26.
물의 자격을 얻었다. 내 생각과 내 마음과 내 행동이 잃지 않은 그때, 비로소 물의 자격을 얻었다. 말과 행동, 생각과 마음이 일치한다라. 과연 그러할 수 있겠느냐 라는 문제라기 보다는 나아가는 길에서 반드시 해내야 할 몫이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물의 자격을 얻었음을 깨닫는다. (음성 듣기) https://youtu.be/I89krA0DnVU 시냇물이 흘러간다. 흘러 내려간다 라는 표현이 좀 더 맞겠지. 그러면서 돌에 부딪히고 좀 더 낙차가 크게 되면 소리가 크게 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잔잔해지는 그때가 다가오고, 마치 보이는 건 물이 가만히 있는 듯 하지만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 삶의 본질이란, 멈추는 순간 썩는다. 물이 흘러가지 않고 고여 있게 되는 순간 썩는다. 그 안에서 휘몰아치든 흘러가든 내적 움직임이 없는 .. 2022. 12. 23.
M. 존재로서의 자각 6시 36분. 6시 3분경 도착했구.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 해나는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에도 나오지 않았고, 가서 만져줬는데 현관에 나가는 인기척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예티랑 둘이 나섰고, 현관을 나섰을 때 생각보다 춥지 않다. 손이 시렵지 않았고, 잠시 머뭇 머뭇거리는 예티와 함께 산책을 나섰다.그리고, 어느 순간 화장실. 산책에서 남겨진 건 여러 컷의 사진과 그래도 뛰려고 했던 노력. 걸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수습. 이런 저런 뜻하지 않은 예티의 어떤 보채는 발걸음으로 인해 뛰기도 하고, 뛰다가 머뭇거리기도, 다시 멈추기도 하고, 주거니 받거니 그렇게 다녀온 산책길. 출근길을 나서면서 가는 중에 생각을 한다. (음성 듣기) https://youtu.be/UD-92wrGT.. 2022. 12. 12.
블랙홀과 잠의 관계, 재탄생의 실마리 The relationship between black holes and sleep, a clue to rebirth "영역을 확장하는 일이야말로 주어진 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 근본적인 본능에 가까운 일일까?" 꿈과 현실을 연결하려는 이유에 대하여 풀어낸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5482 꿈과 현실을 연결하려는 이유 2022.7.12. 화요일 달러는 계속 오르고 있다. 108달러. 원화는 1310원. 92달러로부터 108달러로 +17.3% 상승했고, 1120원으로부터 1310원으로 +17.0% 상승했다. 그래서 오늘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를 신규 meatmarketing.tistory.com "Is expanding the realm the most b.. 2022. 12. 2.
시뮬레이션 세계 2001년, 당신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세계에 살고 있는가? https://youtu.be/3Ge8dhkbOSA https://youtu.be/Iruq0g5nfDw 여기까지 접근했다. 우주에 관한 관심이 양자역학으로 이어지더니, 양자역학을 바라볼 수록 다중우주, 홀로그램, 시뮬레이션에 가까워 진다. 양자역학을 알고자 하는 관심이 결국 근원에 근접했다고 봐야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VNaZxGALGtg&t=221s https://www.youtube.com/watch?v=iMlMRiYIKP4 https://www.youtube.com/watch?v=19qOLjbIGx4&t=1s https://www.youtube.com/watch?v=D1Y5taXg9Vw&t=1s ht.. 2022. 11. 24.
멈춘 세계 금리는 끝없이 올랐다. 마치 이것만이 해법인 양. 그는 고집쟁이요 기회주의자였다. 매의 발톱을 가감없이 드러내 비둘기를 뜯어버렸으니까. 세계는 멈췄다. 그렇게. 다시 리플레이 버튼이 들어왔고 선택은 맡겨졌다. 대부분은 버튼을 눌렀지만 오일쟁이들과 배터리 무리들은 누르지 않았다. 다시 세계는 돌았다. 그렇게. 이번엔 반복하지 않겠노라 믿었건만 원인은 달랐어도 답은 정해져있다는 듯이 달러가 원없이 풀렸다. 세계는 유례없는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달러는 제값을 찾기 위하여 금리를 올렸다. 채 준비되지 못한 비트코인과 나스닥은 속절없이 당했다. 이는 정해진 시나리오였다. 달러를 풀어 거두어들이는 걸 지칭하여 바이더롱런이라고. 또 하나의 기회는 그렇게 어쩔수없다는 배신자들에 의해 제2의 오일쟁이를 만들.. 2022. 11. 7.
● (Guide) 물감이 물에 베이듯 꿈은 무엇인가? 꿈에 닿는다. 꿈을 이룬다. 꿈을 그린다. 원한다. 바란다. 그리고 꿈을 꾼다. 현실에 맞닿은 꿈은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 운전하면서 산책길로 옮겨가며 '꿈'을 이야기 한다. https://youtu.be/iR7RqtO2Rr4 꿈은 두가지나 된다. 현실에 맞닿아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고, 잠에 빠져 꾸게 되는 꿈이 있다. 꿈은 현실에 있지 아니하다. 그래서 의미가 있다. 현실에서 꿈에 닿는 순간 크나큰 성취감이 따라온다. 잠에서 꾸는 꿈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의미가 있다. 현실에서 경험이 투영되어 꿈으로 표출되었든, 쌩뚱맞게 전혀 상관없는 꿈이 꾸어지든, 누군가의 꿈에 속하든 불려졌든, 그 꿈은 나름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꿈은 꿈일 때 의미가 있다. 꿈이 이루어지면 더 .. 2022. 7. 28.
꿈과 현실을 연결하려는 이유 2022.7.12. 화요일 달러는 계속 오르고 있다. 108달러. 원화는 1310원. 92달러로부터 108달러로 +17.3% 상승했고, 1120원으로부터 1310원으로 +17.0% 상승했다. 그래서 오늘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를 신규 가늠자로 11200원에 4주 샀다. 그리고 -12.45% 하락한 9700원과 -15.16% 하락한 9400원에 목표가를 설정했다. 반대포지션을 취했다. 예전 원유선물인버스를 했었는데 널뜀이 심해 그만두었다. 구리실물은 -22% 하락해서 당초 계획대로 8995원 4주를 사서 8주(10296원)가 되었다. 이는 가늠자다. 목표가는 8500원과 8100원으로 설정하였다. 금현물은 -7% 하락해서 당초 계획인 -10% 보다 앞서서 10570원 5주를 사서 10주(10895원)이 되었.. 2022. 7. 12.
● (Guide) 내 지금 모습이 나로 바로 인식할 때 '수양'은 '실천'과는 사뭇 영역이 다르다. '실천'이 주로 행동에 어울린다면 '수양'은 내면 혹은 마음에 가깝다. 미래를 탐구하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나아가 꿈과 현실을 연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를 궁리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궁리를 하면 할수록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오류가 있음을 깨닫는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답하려니 나를 알아야 하고 나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며 나의 역량과 재능이 그에 미치지 못함을 느낀 순간 우울해지기 까지 한다. 그걸 거꾸로 돌려서 나 중심을 너로 바꾸니 모든 사고의 방향이 시원스레 해소된다. 세상에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물.. 202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