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What?
일요일 아침, 새벽은 아니고 환한 시간. 강아지 예티는 똥을 푸짐히 싸고 나는 여전히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따라다닌다. 해나는 바쁘게 땅 냄새를 맡으며 정신이 없다. 문득 하늘을 보니 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괜히 나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토요일에 아내와 약간 다투기도 했다. 이어진 일정들이 꽤 많았다. 병원, 핸드폰 가게, 아르바이트 장소, 배드민턴 가게, 마트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스케줄. 차가 있어서 함께 다니면 좀 나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쳇바퀴 도는 삶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이런 패턴이 반복되어 말하니 속이 상하더라 답한다.아내도 나름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노력은 하는데, 결국 여행을 가든, 뭘 먹든, 어디..
2025. 1. 12.
치형 생일, 그리고
치형이 생일, 그리고 영탁이 첫 군휴가, 장모님 방문, 복학 준비 중인 영록이, 그리고 나와 서희. 이렇게 다 모였다.17:40 픽업 주문 내역...대방어 1.5. 93000광어 1.5 69000숭어 1 40000매운탕꺼리 6인, 야채 2000초밥알세트 몇 개204000 ; 포장 시 180000온누리? 여민전? 17시40분 도착, 12시 주문. 17시반 출발...17:00 장 보러 출발, 해나 예티와 함께.싱싱장터에서 두부, 셀러드 야채는 샀는데계란은 비었다.중부수산에서주문한 회를 기다리는 중.그리고나서, 옆 건물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출입문을 찾아 갱신히 들어가서 계란 한 판을 샀다.17:00 모두 모여 치얼스~p.s.세종으로 복귀하기 전 서울에서
202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