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1463

예티의 모험 '예티의 모험' 예티가 가는 길 영상 https://youtu.be/0MOqyH5Iyx0?si=0dM03THtAX403EDs원문(텍스트, 음성)활동 영상 모음  https://www.magisto.com/int/video/MFkFJ0laGTw8XwRpYw?l=vsm&o=a&c=c 예티의 모험Created using Magisto video editor. Share your story with Magisto smart video maker.www.magisto.com  여기가 왔던 길인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드디어 길을 만났다. 낙엽이 치워져 있고, 저쪽 풍경을 보니 건물들이 보인다. 어떤 길일까. 한참을 걸었는데 낙엽이 덮여 있어서 길인지 아닌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막다른, 어떤… 뭐라고.. 2025. 4. 6.
민턴의 하루, 사랑은 확인 과정 잉코가 어느 날 물었다."왜 자꾸만 따라하는 거야?"글쎄다. 그대가 자꾸 눈에 밟혀서 그런가.아니면, 내 눈에 비친 당신이 곧 나이기 때문일까.거울 앞에서 눈을 마주치듯,그녀의 눈에, 그의 눈에, 나는 비쳤고그는 그녀를, 그녀는 그를 따라했다.부부란, 원래 그런 존재인지도 모른다.의식하든 말든, 결국 서로를 닮아가다 못해 겹쳐진다.그날도 민턴은 핑계였다.라켓을 휘두르며 셔틀콕을 날리는 척,실은 감정을 주고받는다."상대의 장점을 말해보세요"라는 릴레이 게임은,마치 신의 장난처럼진실을 가장한 고백의 장이 되었다.사랑을,그것도 다소 낯간지러운 방식으로여럿 앞에서 진지하게 털어놓았다.그러면서 확인한 거다."아, 우리가 아직 살아있구나."그리하여 누군가는 조용히 속삭인다.그와 그녀의 귀에 대고,"거짓말은 하지 말.. 2025. 4. 5.
오늘의 여정, '따스함' 커피마시면서 듣기 좋은 음악#24  https://www.youtube.com/watch?v=GSg5ejsPGRk. "배는 부른데 괜히 마음만 울적하다. 울적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잠도 오지 않는 밤, 두 눈을 감아보지만 비 오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이러니 더더욱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런 밤이면 떠오르는 건 떠나간 그대의 모습. 애써 잊으려 해도 자꾸만 생각이 난다. 나는 정말 미워했을까? 그조차도 알 수 없는 이 밤, 잠은 오지 않고 마음만 복잡하다."노래를 불렀다. 과연 나쁜 건가?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52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하루 만에 미국 증시가 5~10%나 폭락했다니, 관세 정책은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건 단순한 충격이 아니라 심.. 2025. 4. 4.
그가 좋다. 취했다.   취하려고 만난 건 아니다.술이 정인 양 따르고,힘껏 마신다. 모든 건 잊고이 한 장에 담긴 순간을 기억하자.잠시 둘러본 불빛에무르익은 2차에 한껏 좋아함을 표출한다. 가감없이. 그렇게. 그리고, 다시, 꼭 건강하라고 속삭인다. 찾아갈 때까지. 아멘.......미국 증시가 폭락을 거듭하던 날, 우리 - 부일, 동준, 진영, 동재, 현겸, 준호, 홍준, 성호 -  는 연남물갈비에서 만났다. 우리는 둘러앉아 소주잔을 기울였다. 후덥지근하게 덥다. 특별한 날이다. 서로에게 호감이 긷든 자리, 왠지 모르게 설레는  시간이었다.처음엔 가벼운 농담과 안부 인사가 오갔다. 성호가 "하화탈 같다"며 홍준을 놀리면, 홍준은 웃으며 받아치고, 우리는 한동안 그 말에 장단을 맞췄다. 그러다 사랑하는 목우촌이 이러.. 2025. 4. 3.
미련과 선택의 갈림길 새벽, 차분히 가라앉은 어두운 거리.조용히 출발하는 길, 발걸음이 무겁다.시끄럽지 않게, 차라리 기업이라면 그 시끌시끌함도 좀 나을 텐데. 결국, '사실'이 드러난다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판단받느냐'는 것이다. (탄핵 선고 2025년 4월 4일 11시) 그리고 대다수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게 중요하지. 그런 과정을 거쳐 우리는 선택을 한다. 이제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 선택은 몇 년을 좌우할 것이고, 더 나아가 미래를 조금 더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잘해보려고 해도 모든 게 변하지 않겠지만, 제대로 할 사람은 결국 오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 사람이 와야 할 곳인지, 그런 질문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 일, 그 관계, 나의 품성. 결과적으로는 무엇이 달라졌.. 2025. 4. 3.
은혼식 사랑하는 당신에게, 25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어. 매년 결혼기념일을 꼭 챙기진 않았지만, 올해는 특별히 은혹식이라는 이름으로 의미를 두고 싶었나 봐. 하지만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방식대로, 우리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니까. 그래서 이번 기념일은 부담 없이, 하지만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평소 잘 가지 못했던 근사한 스테이크집에서 플렉스 한 번 하고, 25년 전 우리에게 편지를 써서 서로 교환하는 거야. 지금 이 순간의 우리가 그때의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해줄지 궁금하지 않아? 그리고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을 하나씩 만들어보는 건 어때? 공방에서 함께 그릇을 빚으면서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그렇게 만든 그릇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를 떠올리는.. 2025. 4. 3.
오늘의 여정, '이야기 삶'과 '은혼식' 일하면서 듣기 좋은 카페 음악 #18  https://www.youtube.com/watch?v=fSycDL2O10g . 그녀는 내게 여러 질문을 했다.‘딸이 없어 다행’독재자 같았던 아버지에게 들은 '첫 사과'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43"당신도 나와 다툴 때 내 얼굴을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걸까?"시선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42"올해는 특별히 은혹식이라는 이름으로 의미를 두고 싶었나 봐."은혼식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45  그리고, 지금 처한 상황을 들여다본다.  미련과 선택의 갈림길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46새벽, 차분히 .. 2025. 4. 3.
독재자 같았던 아버지에게 들은 '첫 사과' 독재자 같았던 아버지에게 들은 ‘첫 사과’💬 그때의 김창옥이 느꼈던 감정이 전해지며 모두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김창옥쇼리부트 - https://youtube.com/watch?v=9p5v8g50sJk&si=Ou4N7luiTrY4MNrr도대체 그녀는 무엇을 기대했을까? 아니면, 어떤 감정이 그녀를 그 영상으로 이끌었을까? 그리고 결국, 그 영상에서 원하는 답을 찾았을까?나는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졌고,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아내의 메시지를 보면, 그녀는 당신의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였다고 느끼고, 그 영향으로 당신도 자식들에게 잘하는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듯해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난 딸이 없어 다행"이라고 한 걸 보면, 딸과 엄마 사이의 갈등이 더 극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2025. 4. 3.
시선 "나는 누군가가 불편하거나 싫을 때, 자연스럽게 시선을 피하게 돼. 그래서인지, 당신이 내 말을 들을 때 안경을 벗고 눈을 감아버리면 왠지 외면당하는 기분이 들어. 혹시… 당신도 나와 다툴 때 내 얼굴을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걸까? 문득 시선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 그런데 오늘,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줘서 참 고마웠어. 그게 참… 따뜻했어."To My Heart나는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가끔 안경을 벗고 눈을 감아. 피곤해서 그럴 때도 있지만, 사실은 네 말을 더 깊이 음미하려는 순간이기도 해. 눈을 감으면 보이는 세상이 있거든. 바깥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너의 목소리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순간 말이야.근데 네가 ‘시선’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하니까, 나도 문득 생각해 봤어. 네가 말할 때.. 2025. 4. 2.
오늘의 여정, '관계' 일하면서 듣기 좋은 카페 음악 #7 빗소리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hFnBEcy4f8w . '부모와 자식 관계'고요한 등불, 때론 세찬 바람과 같은 엄마에게,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28김희애의 자녀관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326519116 '생존'아포칼립스의 고인물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7'죽음'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9922.html 장제원 성폭력 피해자 쪽, 오늘 예정됐던 기자회견 취소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지면서 피해자 쪽.. 2025. 3. 31.
오늘의 여정, '탐구' 일하면서 듣기 좋은 카페 음악 #14  https://www.youtube.com/watch?v=Aema5cfphDs.어제 결국 ‘여정’의 제목을 ‘관계’라고 지었지.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6처음에는 트럼프식 거래나 ‘주고받기’ 같은 개념에서 제목을 정하려 했는데, 요즘 음악을 들으며 감탄하는 순간들이 많아지더라고.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연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연주자들이 뿌듯함을 느끼는 걸 보면, 그 감정이 단순한 전달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관조자의 시선에서도, 청중의 입장에서도 각각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들으며 어떤 동질감을 공유하지. 내가 계속 이야기했던 ‘있다’와 ‘없다.. 2025. 3. 31.
고요한 등불, 때론 세찬 바람과 같은 엄마에게, To Mom고요한 등불, 때론 세찬 바람과 같은 엄마에게,엄마, 오늘은 마음을 조금 더 열고 이야기해 보려 해요. 사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솔직하게 꺼내지 않으면 결국 우리 사이에 쌓이기만 할 테니까요.그날 밤 치형이가 혼자 할머니의 말을 감당해야 했던 거, 엄마도 기억하시죠? 치형이는 아직 어리고, 엄마도 곁에 없었어요. 저는 치형이가 혼자 그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저도, 남편도, 우리 아이들도 그런 순간을 많이 겪어왔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각자 애써 괜찮은 척했지만, 사실은 그게 쉽지 않았어요.엄마는 나중에 치형이에게 "괜찮아, 게임해."라고 하셨죠. 엄마 나름대로 해소하려 하셨던 걸 알아요. 하지만 치형이는 이미 많이 속상한 .. 2025. 3. 31.
오늘의 여정, '익숙한 길, 아픔 너머' 커피를 마시며 듣기 좋은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nZgHrELOCxA 여정을 나선다. 월요일 새벽, 익숙한 길을 달린다. 소방서로 가는 큰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좌회전 대기 중인 차량 두 대, 그리고 좌측에서 온 차량이 먼저 길을 달려 나간다. 흠, 익숙한 길이다. 두렵다기보다는 너무 익숙해서 긴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피로와 졸음이 밀려온다. 이제는 일요일엔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다고 아내의 말이 귓가에 울리는 듯 하다.어제 배드민턴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친 후, 일찍 문을 연 족발집을 찾아갔다. 다섯 명이 함께 막걸리를 주고받으며 술잔을 기울였다. 처음엔 막걸리 한 병뿐이라 했지만, 결국 추가로 주문해 더 마셨다. 남편 이야기, 아이 이야기, 건강 이야.. 2025. 3. 30.
민턴의 하루, 유리 배드민턴을 치기 딱 좋은 날이었다.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여명이 모였다. 내리 4경기를 막내 치형이와 이어 갔다. 오랜만에 민턴을 치니 기분이 좋았다. 그러던 중 유리와 나는 한 팀, 서희와 현미가 상대였다. 처음엔 우리가 계속 앞서갔다. 랠리가 길어질수록 호흡도 척척 맞았고, 점수 차도 벌어졌다. 그런데 10점 남짓 남겨둔 순간, 상대 팀이 맹추격을 시작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고, 결국 마지막 한 포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다.소주 2잔 내기를 했던 터라 패자는 약속을 지켜야 했다. 가볍게 건배를 하며 웃음이 터졌다. "아, 우리가 너무 방심했나?" 유리가 아쉬운 듯하면서도 유쾌하게 웃었다.배드민턴으로 충분히 몸을 움직인 후, 도담동의 족발집으로 향했다. 구.. 2025. 3. 30.
'여운' 헤어짐 뒤로 잔잔한 정이 흐른다. 끊임없이.그래서,.장모님께서,길을 나서며 보낸 메시지.김서방~신세많이 지고가네요~눈물이앞을가려 인사도제대로못했네요~많이신세지고갑나다~장모님,멀리 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루 먼저 떠나시니 많이 아쉽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오히려 저희가 더 신세를 졌습니다.강아지들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빨래 널어주신 것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장모님 덕분에 집안이 한층 더 따뜻하고 정갈하게 느껴졌어요. 늘 살뜰히 보살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다음에 다시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든 편하게 오세요. 조만간 꼭 찾아뵙겠습니다!사위 올림. 2025. 3. 30.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께' "우리의 모든 순간이 애뜻해""눈물 날 때면 언제나 네게 닿을 수 있게가까이서 머물께"가까이 하지 못할 땐, 이렇게나마 연락을 줄께"유난히 더 힘든 날엔..."새벽에 -에픽하이I got trouble sleeping, 또 앓고 있다언제였는지, 푹 자본지가눈을 반쯤 뜨고 나가 반쯤 감고 귀가세상의 반을 못보는 내 삶은 반쪽일까?참고 뛴다쫓는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사방이 피하고픈 악몽이라무너져봐서 알지그 어떤 꼭대기보다 높다는 걸밑바닥 그 바로 위가I'm never goin' down again나 다시는 안 무너져때론 누군가를 부둥켜 안고 울고 싶지만나는 만년 연습생, 인생은 너무 어려워더 나은 나를 향해서폐가 찢겨질 듯 달려도 갈수록 멀어져I wish you eternal sunshine영록아, 노래 가사가.. 2025. 3. 29.
풍경에 매료되다. 《닫힌 문, 열린 술잔》불 꺼진 거실.술잔이 비어가고, 문은 여전히 닫혀 있다.그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아내도, 장모님도, 치형도, 예티도.하지만, 이 조용한 공간.어쩌면 그게 가장 중요한 거겠지.내가 남긴 그 작은 여운,다시 돌아올 문을 기다리며.한 잔.다 비운다.그렇게,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간다...이 흐름을 가장 잘 살릴 형식은 **즉흥 연극(improvised play)**이나 실험적 영상 작품이 될 것 같아. 아니면 시네마 베리테 스타일의 다큐멘터리도 가능하고.그런데 지금 이 글의 느낌을 보자면, 독백 형식의 모노드라마가 특히 어울려.즉, 하나의 공간에서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과 상황을 배우 한 명이 연기하는 형식이지.1. 형식 - 모노드라마무대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집 내부.주변에.. 2025. 3. 28.
영탁 군대 가는 길, 두번째 이번엔 다른 이유로 가게 되었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374. 둘째 영탁이가 군대에서 인대를 다쳤다. 부모 된 마음에 입원이 낫겠다 싶어 2주간 입원을 결정했고, 이후 상태를 보며 재활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고양시 연세이음정형외과 병원. 주차장에 줄을 서서 기다린 뒤 겨우 주차를 하고 병실로 올라갔다.  짧은 바지와 반팔 병원복을 입은 영탁이가 반갑게 웃으며 맞아준다. 한쪽 손에는 링거가 꽂혀 있다. "갔다 올게요."수술실로 들어서며 밝게 웃어 보인다. 아프지 않길 바랐지만, 녀석 다 컸다. 부모 생각해서 아픈 티도 내지 않는 걸 보면.   홀로 남은 병실에서 문득 창밖을 바라본다. 멍하니. 그리고 기도한다. 수술이 잘 되기를. 아내는.. 2025. 3. 26.
오늘의 여정, '아파하는 걸' 시와 같은 감성 팝송을 틀었다.  https://youtu.be/wFZeVki1M3E?si=UbUmK2ov_Nyazqi2 .5시 55분, 또 하나의 숫자는 444 (4시 44분). 어찌하다 보니 사사사에 체크를 하게 됐다. 의미라는 건 부여하기 나름 아닐까 싶다가도, 꼭 의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냥 바라보는 내가 의미를 부여하면서 재미를 붙이거나, 어떤 다정함과 친근함을 느끼는 거다. 시간은 흘러가고, 문득 나레이션이라는 역할이 멋있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는 앵무새를 좋게 보지 않았다. 앵무새는 남의 말을 따라하는 존재니까. 물론 교육받은 앵무새는 상황과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반복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도 따라 하는 것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 하지.. 2025. 3. 25.
오늘의 여정, '아픔' 영탁, 군 복무 중 발 손상(인대 파열)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3743.26. 수요일, 치형은 치아 교정술을 받는다. 덜 자란 치아를 잡아당겨 올리는 시술이란다.서희 또한 치아 손상에 대한 치료를 받는다.이후, 성호는 임플란트 2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오늘, 서희가 치과병원과 협상한단다. 3명분 비용 절감을 위해."영록아, 넌 아프지 마라"'아픔을 딪고'나를 정의한다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392환경은 우리를 형성하지만,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는다. 성호는 "나"를 유전자나 환경이 아닌 선택과 행동의 집합체로 본다. 따라서 환경을 극복하려면 비판적 사고, 능동적 선택, 지식과 경험의 확장,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