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길 나이테 마냥
산책길, 뚝방길, 나이테 마냥 선이 그어진, 뛰어 5발자국에 넘어선, 한 칸 한 칸이 1년으로 간주하니 216세까지 늘어선, 터닝포인트에서 다시 돌아 뛰니 한 발 한 발 스쳐지나가는 상념이 이야기가 되어 펼쳐진다. 난 뚝방길을 달리고 있다. 이야기는 과거로부터 경험과 생각, 바람에서 비롯된 이야기 꺼리, 한 발 한 발 내딪는 찰라에 바뀌고 바뀌어 간다. 현실은 달리기에 비유되고 머리속에 명멸하듯 스쳐지나가는 상념들은 지난 경험과 상상이라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 바람이랄까? 사는 것에 지치지 아니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자 한다. 평생을 이어나갈, 그 안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고자 한다. 산책길, 뚝방길, 나이테 마냥 선이 그어진 아스팔트 길을 달리면서 스쳐지나가는 상념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
2022. 6. 21.
일주일 동안 경험한 걸 아빠에게 자랑하기
"치형아, 일기를 쓰면 어떨까?" 샤워실에 있는 치형이에게 말한다. "일주일 동안 경험한 걸 아빠에게 자랑해도 좋겠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아서 덧붙인다. 그리고나서, 출근길 자동차 안에서 기록이 왜 필요한지, 기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경험을 기록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하여 마음을 전하여려고 녹음한다. > 녹음파일 : https://youtu.be/A3hGZ5I6Fn4 댓글 1 스스로 `自`2022.06.20 14:47 일기나 편지처럼 기록을 하면 내 자신을 되돌이켜 보는 장점 외에도 무척 많은 잇점들이 있다. 마음 전하기, 전하지 못한 마음 다시 찾기, 다시 전하기, 실망스런 일 찾기, 부족한 면 보강하기, 실수에 변명하면서 그러지 말자며 다짐하기, 잘한 일에 더 보태기, 응..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