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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궁극에의

꿈이야기 5번째

by 큰바위얼굴. 2022. 2. 4.
5번째 꿈을 꾸었다.
지는 게임처럼. 연봉이 후배에게 뒤쳐졌다 여겨 기분이 상했다. 스펙터클도 드라마도 없었다.

꿈인지 아닌지.

미련처럼. 여전한 비교와 경쟁우위. 잘 난 맛에 사는 것처럼. 지독히도 괴롭힌다. 이를 걱정하며 깬다. 아내가 양압기 한 쪽을 벗겨내고 안아달라고 한다. 밤새 자기가 안았다고.

양압기를 멈추고 안는다.

첫째 영록이의 지독한 자기애는 반격을 시작했고, 부쩍 나아진 모습이다. 모호함에 둘레둘레 알바를 시작한 둘째 영탁이, 치대고 주장하고 고집부리는 치형이는 자기뜻을 세우려하다가 혼났다. 그래서 다 알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야. 단지 본능에 맡긴 것처럼 보일 뿐. 알면서 하는 것이니 그저 그 차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되지. 라며 풀어주니 한결 나아진 모습이다.

오늘 뭐 하고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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