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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청풍

by 큰바위얼굴. 2015. 5. 7.

 

 

 

 

 

 

 

 

 

 

 

 

 

 

 

 

 

 

 

 

 

 

 

 

 

 

 

 

 

 

 

 

5월 5일 제천으로 간다. 구불구불 길 따라 2003년식 아반테는 꽁지 빠지도록 달렸다.

 

푸른 바람이라~

(1) My May 5th, 2015 - http://www.magisto.com/album/video/P399XFtAEEN-KisPYnZLB3A?l=vsm&o=a&c=o

 

 

청풍호는 충주호로도 불린다는데. 청풍이란 말이 왠지 정감이 든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바람을 맞아서일까!

한껏 들뜬 마음은 더없이 자유로움을 누리고자 한다. 청풍호를 타고 장회나루를 돌아오는 길, 다소간의 지루함 조차 정방사에 올라 날려버리고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에 절로 숙연해진다.

 

(2) 청풍 - http://www.magisto.com/album/video/IHcqXFtAEEN-KisPYnZLAnw?l=vsm&o=a&c=o

 

 

"여보.. ", "아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제발 속도 좀 줄여달라고, 정방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언제 였던가 롤러코스터 보다 훨씬 재밌다.

 

(3) My May 6th, 2015 - http://www.magisto.com/album/video/fHo8XltAEEN-KisPYnZLAnk?l=vsm&o=a&c=o

 

 

 

자유는 이미 아닌 것에서 느끼는 방편이리라. 돌아와 다시 책상에 앉으니 구운몽과 같더라. 난 여기 있는 걸까? 도화 꿈 속을 누비고 있는 것일까? 김성호.

 

 

 

  • 스스로 `自`2015.05.07 17:22

    아내가 종종 말하기를, "아빠가 찍으면 좀 더 그럴 듯하지 않아?"
    그러면,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맞아요. 그런 거 같아요." 한다.

    그래서, 사진 속에 아빠는 없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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