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고마워."
"(우쭐우쭐) 훗"
새해계획 중 하나는 부모님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것. 그래서 대구에서 갈 만한 곳을 알아본다. 거제, 사창, 밀양으로부터 부산, 경주, 포항에 이르기까지 찾아본다.
너무 멀지 않은 1시간 내외의 거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뷰~
3시 입실하고 저녁 파티하고 다음날 일출을 보는, 감동을 자연스레 느낄 만한, 무엇보다도 마실은 가지 못 하니 시끄럽지 않은, 그래서 선택한 곳 둘.
해운대는 뒤로 미룬다.
이스케이프는 풀이 외부에 있어 이용이 어렵고 뷰는 최고로 기대되는, 샵앤플렛은 풀 이용은 가능한 두번째 선택지.
결국 갈까? 가지 못 할까?
나?
가면 하고 바란다. 더 늦기 전에 그나마 거동이 가능할 때 나의 새해계획도 달성하고 말이다.^^
이는 지난 설날 가지 못한 아쉬움의 발로이니 당신이 고마워 할 일이라고 보지 않아. 단지 갔으면 싶다. 100만원 정도는 써도 기꺼울 터이니 이 아쉬움을 어찌 할꼬!
정작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할 그 때는 이런 마음조차 품지 못할테니 그 아쉬움은 더 크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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