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뵌 적없는 분의 연락을 받고 흔쾌히 나선 자리. 나의 블로그를 어떤 놈(?)인지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으셨단다. 본인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시면서...
인생에 대해서, 사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즐거웠다.
그분께 감사하다.
내 인생의 전환을 검토하게 해주신 분이다.
좀 더 구체적인 미래를 세우게 되고, 또다른 만남들을 엮어나가는데 단초가 되신 분이다. 이후, 서울대 통계학과장님, 마케팅교수님, 허덕 박사님 등을 만나게 되었다. 모르던 분들과 새로운 만남을 연결하고, 이미 알고 지냈지만 소원했던 관계가 미래를 고민하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말하고 들어주는 관계로 거듭나는... 그래서 좋다. 역시 배운 분들의 아낌없는 "오픈 마인드"에 매료된다. 너무 좋다.
난 내 미래를 모른다. 단지 파다보면 보일 거라는 거 하나만 믿고 달린다. 만남이 좋다. 그분들의 삶이 부럽다. 배울 건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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