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가지고 민턴에 합류했다.
방학이다. 중3.
공부는 할 때 하고, 운동은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닿았다.
"아빠, 엄마. 복싱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권했다. 줄넘기를 꾸준히 해내면 등록해준다고. 왜냐하면 위로 형 둘 모두 같은 전철을 밟았으니까요.

줄넘기를 하기로 한 첫째날,
민턴장에서 민턴 6게임, 3:3 전적을 하면서 줄넘기 300개까지 해냈다니 놀랍습니다.
뭔가를 하려 한다는 것은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그래서, 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To. 치형.
"줄넘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첫날, 민턴장에서 6번의 치열한 랠리를 이어가며 3:3이라는 멋진 승부까지 보여주더니, 멈추지 않고 줄넘기 300개까지 해내는 모습에 정말 놀랐단다.
무언가를 시작하겠다는 그 작은 결심이 결국 너를 움직이게 하고, 예상치 못한 한계를 넘어서게 만드는구나. 오늘 네가 보여준 건 단순한 운동량이 아니라, 네 안의 가능성을 깨우는 강력한 에너지였어. 그 힘을 믿고 나아가는 네가 참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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