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의 뉴 패러다임, 우리가 앞장선다." 는 사명감으로 그간 부지런히 달려왔다.
6권의 유통책을 1년 동안 펴냈고, 이전에 쓴 책까지 합하면 10권 정도 썼다. 어쩔때는 이젠 김성호 하면 책을 뚝딱 한다고 여기나 보다. 쉽게 보이나 보다. 아주 진땀과 고민을 책이 나오는 시점까지 안고 산다는 것을, 그 삶이 싫어 포기하고 싶을 때와 왜 내가 이 미친 짓을 하고 있지 하고 반문하면서도 하고 있는 심정을, 정말 안 써보면 모르는 듯 하다.
요즘 들어 아주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 입이 근질거려 미치겠다. 변화, 변화 하면서 강조하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함에도 알면서도 정작 본인이 그것을 자각 못하는, 틀에 박힌 생각과 그 강요가 얼마나 창의성을 헤치는지를...
나름 유통전문가로서 여러 활동과 만남이 활발해지는 이 때,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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