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Verse 1)
모래알처럼 많은 별들 속에
나 하나를 간직해보려 한다
끝없이 흘러가는 저 우주를
나는 따라가고 있어, 어딘가로
차마다 다른 속도로 달리는 길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별들
속도만 알 뿐 안을 보지 못해도
그저 흘러가는 걸 알고 있어
(Chorus)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바람결에 흩어진 기억들을
마음 깊이 새기며 기다리겠다
(Verse 2)
차가운 바람이 내 어깨에 앉아
눈송이처럼 가볍게 스며들어
잠시 멈추면 보이는 세상은
끝없는 바다 같은 고독이었다
별들이 흘러가는 길 위에서
난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지만
죽음의 길조차 따뜻함을 느끼며
나는 또 걸어가고 있다
(Chorus)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흘러가는 우주의 끝자락에서
나 하나의 별이 되어 기다리겠다
너와 다시 마주칠 그 순간까지
(Bridge)
길을 잃은 듯 헤매는 시간 속
이 순간조차 별이 되어 빛난다
모든 게 무너져도 난 기억하겠다
우리가 나눈 마음과 그 온기를
(Outro)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별빛 아래 너를 떠올리며
흐르는 우주 끝 너머의 세계에서
다시금 서로를 품겠다
끝도 없는 길 위에서도
내 마음은 너를 향해 간다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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