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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되돌아보니 선택가능함은 우쭐거린 자만이라

by 큰바위얼굴. 2014. 7. 14.

기차를 타고 축산컨설팅 현장에 가는중. 이런저런 궁리중에 예전에 작성한

축산물 유통 개선방안, 2014.5.19의 이야기(http://blog.daum.net/meatmarketing/1639)를 다시 들춰보면서 축산의 규모화 방향이 과연 협동조합형이냐? 민간자율형이냐? 에 대해 생각에 잠긴다.

 

만약 둘의 대안이 선택가능하다면 미국처럼 자리잡은 민간자율형을 규모화할 것인지, 좀 멀리돌아가더라도 유럽처럼 협동조합형을 육성시켜 경쟁을 촉진시켜야 하는지 고민이다. 정말 만약 하나의 대안만 존재한다면 어떤 선택이 향후 있을 5~10년후의 변혁을 대비할 수 있을까? 한치 앞도 모른채 질주하는 설국열차처럼 우리에게 '선택가능한 육성'은 어쩌면 시한부임에야.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함이 낳은 결과는 세월호의 침몰로 이어질 개연성조차 있으니 우리에겐 합리적인 선택과 그 결과를 가져갈 수 없는 걸까? 용단이 필요하다. 다만 단 하나의 대안으로 규정짓는 무모함은 다채로운 유통빛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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