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그 때 그 사람
그 때 그 사람
.
오랜만에 세종시 도담동 하천변으로 강아지 해나와 예티랑 산책을 나섰지. 돌아오는 길에 마주한 깨끗한 모습에 어! 놀라며 주변을 둘러보게 되더라. 앉은 뱅이로 산책로를 솔질한 그, 아직 하고 계셨던가!
어! 저기.
그래서 사진에 담았어. 그의 노고가 화창한 아침에 녹아들도록
그런데 식물을 심고 있는 건 다른 이였어. 아니면 스쳐 지나며 잘못 알아봤거나.
아쉬웠어. 반가움이 금방 시무룩해졌지.
도램마을 10단지.
청명하다 싶었어.
조금 더 진입하니 좋다 좋아.
해나의 새침한 얼굴이 예뻐서.
예티의 새침한 반응이 재밌어서.
그리고, 해나가 날 바라본다. 언제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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