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당신과 닮았어."
"그래서 인지, 자꾸만 시선이 가더라. 노르웨이 여자, 한국 남자와 결혼한, 가족과 등산하는 이야기..."
"정말?"
외모 뿐만 아니라, 아마 발랄함, 꾸밈없는 솔직함에 반한 남자의 말에 공감을 해서 일 수도 있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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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은 나성로 38 포차거리에 갔다.

뭐가 맛있을까?
즐거운 쇼핑을 한다.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닭발, 동네 닭발은 맛은 중간 정도하는데 양은 적어 비싸다는 평에 발길을 끊었고, 그래서 인지 나성동 홍닭발을 시켜 먹었는데 그 맛이 약하더라.
반갑게 맞아준다. 가게 알바생이. 청주 닭발 맛집에서 사온 거라구. 진짜 맛있다구.

맞았다. 닭발은 맛있었다. 그리고 몇 번이고 데워 주었고, 친절하다.

그리고 해물너구리 라면에는 홍합과 마늘, 고추가 들어있어 풍성하다. 국물 맛은 다소 약하지만, 5000원 대비 만족.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하나 둘 자리가 차 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 또한 못지 않다.

옆에는 젊은 청년이 반팔을 입고 있더라.
우리 둘은 추워 추워 하는데. 젊은 남녀 4명이 재잘 재잘 떠드는 소리에 술 맛이 더해진다.



601번 버스 타고 돌아왔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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