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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오늘이 기억날 듯하다.

by 큰바위얼굴. 2018. 10. 20.

 

"아빠, 놀아줘"

 

"그럼, 아빠 칭찬해봐. 칠판 가득."

 

그 결과다. 사진을 찍는 순간 영화 '업'이 생각난다. 기억에 남을 듯하다. 애잔함으로. 여기는 세종시 카림애비뉴상가 6층 6호. 도담블럭방이다. 김성호.

 

 

 

만약 죽음이 두렵다면 못다한 것 보다는 애잔함 때문이리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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