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을 맞으며,
바다스케치펜션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을 보낸다.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해변이다. 치형이는 말을 탔고 승마를 했다.
성산일출봉.
가히 장관이다. 깍아진 절벽, 거센 바람, 그리고 바다.
무얼 담아갈까?
곰곰하다.
그리고, 예쁘다.
주저앉고
주름 잡힌 얼굴로
표선해수욕장.
이대로는 아쉬워 찾은 곳.
하임이는 배를 2번 탔다. 오늘, 그리고 내일.
그리고, 그날 밤.
우린 블랙000 펜션에서 뜨거운 스파를 했다.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았고 더럽고 복층이라 불편하여 다시는 오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 것에 모두가 공감했다. 만약, 스파 마저 없었다면 아마 이 숙소로 인해 이번 여행을 아주 망쳤을 것이었다.
그날밤,
왼쪽 눈알의 실핏줄이 터졌다.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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