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는 대학이 가고 싶다. (영탁이의 대학 정하기 첫번째 이야기)

대학 어디가  https://www.adiga.kr/EgovPageLink.do?link=EipMain

 

1막. 물망에 오른 대학교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 (국-수-영-사/과 중 3개영역 13이내)

- 목재 종이과학부 5.29   (춘천)

경북대 영어 3이내 혹은 1합 4

(생태환경대학)

- 생태시스템학부 5.10
- 공충생명과학과 5.36
- 축산생명과학과 5.39
- 관광학과 5.54

(과학기술대학)

- 건설방재공학부 5.76
- 정밀기계공학과 5.34
- 자동차공학부 5.40
- 식품외식산업학과 5.96

충북대

- 축산학과 5.04
- 목재종이과학과 4.87
- 식품영양학과 5.40

공주대(예산)

한밭대?

우송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면접 o 

 

2막. 담임 선생님은 한남대와 한경대를 추천함

 

3막. 주어진 1막과 2막에 더하여 개인의 성향과 품성을 더하여 그동안의 대학평판과 육성방향을 고려하여 퉁치면 이렇게 요약된다.

취업을 고려할 것인가? 대학생활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당장 취업을 고려한 진로를 정한다면, 우선 순위는 뒤바뀐다. 우송대, 공주대, 한경대,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순으로.

그렇지만, 어디 그런가? 대학의 낭만이 꽃 필만한 공간과 시간을 들인 유구한 역사,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 어수선하지 않은 안정감 있는 대학생활(한경대는 통합과정 중으로 어수선할 것으로 보임), 그리고 그 만큼 준비된 학우들이 모일 것을 고려한다면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대학 진학이 달라진다.

나라면,

기상관, 소방관, 조련사에 뜻이 있다면 공주대로 진학하고,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스포츠건강재활사에 뜻이 있다면 우송대에 진학하겠다. 상담심리사에 뜻이 있다면 한남대 이상의 대학교에 진학하겠다.

그 다음 학과부터는 학업과 탐구를 덧붙여야 하는 걸 고려하여 목재종이과학부 라면 충북대 보다는 인프라를 고려하여 강원대로 진학하겠고, 만약 축산학과 등 농업생명과학부라면 충북대, 첨단원예에 관한 연구쪽이라면 충북대, 국어선생님이 되려한다면 경북대를 택하겠다.

미래가 안정적인 만큼 실속이 있으면서 정진하는 대로 즐거울 수 있다. 공주대와 우송대는. 다만, 변경하려면 속이 무척 상할 것이고 다른 부문에 관한 관심을 갖을 수록 손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일해볼 분야만 정한 후 대학교에서 승부를 보겠다면 '경북대, 충북대, 강원대' vs '우송대, 공주대' 순으로 고려한다.

 

4막. 그래도 혹시 모르니 상세히 알아보자. 구글 검색을 기초로 하였다. 

4-1. 대학 순위는 종합적으로 판단된 결과. 따라서, 최상위는 대학 순위로 정하는 것이 좋겠다.

경북대 13위, 충북대 27, 강원대 27. 우송대, 한경대, 한남대, 공주대

https://www.mrwrite.co.kr/422

[한국대학] 2022년 THE 한국대학 순위

 

4-2. 각 대학마다 유망한 학과가 있으니 이를 고려한다.

경북대 - IT, 전자공학,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행정학부, 응용생명과학부, 상담심리학

충북대 - 반도체 정보산업, 보건의료생명과학, 정보통신, 첨단원예, 농업생명과학부

강원대 - 화학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건축, 식품생명공학, 목재 종이과학부

우송대 -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 융합경영학부(경영학전공, 세무·부동산학전공), 엔디컷 자율융합학부,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한경대 - 헬스케어, 스마트팜, AI빅데이터 지식과 정보기술

한남대 - 경찰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 신소재공학과

공주대 - 대기과학과(기상청), 응급구조학과(소방관), 특수동물학과(조련사), 영상학과, 게임디자인학과

 

경북대 - IT, 전자공학,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행정학부, 응용생명과학부, 상담심리학

경북대는 ‘2020 QS 세계대학 학과순위’에서 자연과학 분야는 세계 286위, 국내 9위, 생활과학/의학 분야는 세계 393위, 국내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된 ‘2020 QS 세계대학 취업능력 랭킹’에서 경북대는 국내 공동 7위. 경북대는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을 파견하는 ‘KNU 미국 명문대 썸머스쿨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북대는 예일대 17명, 위스콘신대 20명, UC버클리 29명 등 총 66명을 파견했다.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2209 

[2021 수시특집/경북대학교] 세계가 인정한 명품 인재의 산실… ‘강한 대학’ 자리매김 - 한국대

 

https://www.youtube.com/watch?v=DUDp4aZjLrs 

 

상담심리는 군대까지 고려 시 8년을 잡아야 한단다.

https://m.blog.naver.com/seoyul1992/221951013325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어렵다던데 준비는 어떻게?

 

 

충북대 - 반도체 정보산업, 보건의료생명과학, 정보통신, 첨단원예, 농업생명과학부

https://www.joongang.co.kr/article/3732308#home

[총장이 추천하는 우리대학 우리학과]충북대

현재 충북대는 반도체 정보산업분야.보건의료생명과학분야.정보통신분야.농림계 첨단원예분야등이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각부처로부터 각각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각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중 반도체 정보산업분야는 국책공과대학으로서 이미 5년간 2백50억원이 투입돼 각종 최첨단의 시설은 물론 교수 1인당 학생수 28명, 장학금수혜률 50%이상의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건의료생명과학분야는 탈공해형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전략산업의 핵심적인 육성분야로 최근들어 부쩍 각광받고 있다.

또 정보통신분야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고 있으며, 농림수산부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돼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는 첨단원예분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유망학과다.

특히 인근에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보건의료단지 등이 잇따라 자리잡을 예정이어서 이들 분야의 고급인력 수요는 급증할게 틀림없고, 이럴 경우 충북대는 가까운 시일안에 '세계속의 대학' 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분위기다.

 

 

강원대 - 화학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건축, 식품생명공학, 목재 종이과학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문화예술·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이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학대학 에너지화학공학전공, IT대학 전자공학과, IT대학 컴퓨터공학과 등 3개 학과는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교육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평가를 시작해 4주기(2018년~2021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자공학(반도체) ▲화학공학(정유·화공)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47개 대학·86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화학공학전공이 ‘정유·화공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면서 강원대는 최근 7년 동안 국·공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대는 지난해 평가에서 ‘건축(시공)분야’에 공학대학 건축공학전공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9년 ‘식품분야’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2018년 ‘바이오의약분야’ 의생명과학대학 의생명융합학부 ▲2017년 ‘전자반도체’ IT대학 전자공학과·‘정유석유화학’ 공과대학 화학공학과·‘화장품’ 보건과학대학 생약자원개발학과 등 3개 학과 ▲2016년 ‘건축(시공) 분야’ 도시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2015년 ‘식품분야’ 식품생명공학과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060 

강원대, ‘2021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7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 대학저널

 

https://cms.kangwon.ac.kr/paper/community/notice.do?mode=view&articleNo=155545&title=%5B%EB%8C%80%ED%95%99+%EC%96%B4%EB%94%94%EA%B0%80%5D+1.%EA%B0%95%EC%9B%90%EB%8C%80.%ED%95%9C%EB%A6%BC%EB%8C%80+%EC%9C%A0%EB%A7%9D%ED%95%99%EA%B3%BC%EB%8A%94+%EC%96%B4%EB%94%94%3F 

[대학 어디가] 1.강원대.한림대 유망학과는 어디? | 강원대학교 종이소재과학전공

 

우송대 -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 융합경영학부(경영학전공, 세무·부동산학전공), 엔디컷 자율융합학부,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7년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은 AI·빅데이터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융합비즈니스학과, 융합경영학부(경영학전공, 세무·부동산학전공), 엔디컷 자율융합학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엔디컷국제대학 신입생에게는 Δ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ΔR-IEP(영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ΔR-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 혜택이 있다.

특히 AI·빅데이터학과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는 해외 12개, 국내 6개의 호텔 및 단체와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 학과가 개설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80명 이상이 괌, 사이판 등에서 해외연수를 가졌고 10명 이상이 해외 소재 호텔에 취업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231534016568

3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우송대, 해외취업까지 강세 '주목'

 

https://m.blog.naver.com/21kwc/222120206909

2020 유망 직업과 그에 맞는 학과 추천!

 

한경대 - 헬스케어, 스마트팜, AI빅데이터 지식과 정보기술

 

복지대와 통합, 인기학과는 평택으로 간다는 말도 있다. 4-LEVEL CQI 체계, B.B. 인증제 등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미래 유망산업인 헬스케어, 스마트팜, AI빅데이터 지식과 정보기술을 습득한 현장 실무 전문인 양성 및 전공별 학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연계·융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지향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4-LEVEL CQI 체계를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교육성과를 분석해 합리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설계 교양이란 학생이 관심 분야에 따라 탐구과제를 발굴하고 학교의 심사를 거친 후 탐구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부여받는 새로운 개념의 교양 교과이다. 학습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적절한 학습을 수행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자율설계 교양의 주요 핵심이다. B.B. 인증제는 한경대 6대 핵심역량인 BRIGHT[창의융합(B), 전문지식탐구(R), 의사소통(I), 세계시민의식(G), 자기성찰(H), 도전(T)]역량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재인증 제도이다. 학생들은 교과 교육과정(교양,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외부 비교과 활동 등을 이수 또는 달성함으로써 인증지수를 부여 받게 된다. 인증지수는 성취정도에 따라 4단계 수준별 인증으로 Bronze ~ Diamond로 구분된다.

http://www.anseongnews.com/front/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19423 

[자치안성신문] 한경대·복지대 통합 추진, 앞으로는 어떻게?

https://m.blog.naver.com/hknu7/222087197007

한경대 학생이라면 꼭 봐야 할 한경대 유튜브 추천 영상

 

 

한남대 - 경찰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 신소재공학과

한남대의 인기학과와 유망학과는 명실상부한 명품으로 손꼽히는 학과들이다. 경찰학과는 2001년 신설 이후 20년 동안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27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충청권 경찰양성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교수진은 미국 등 해외 명문대 출신과 경찰대학 등 실무경험자로 구성됐으며,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무도 전담교수가 포함돼 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2020~2025) 인증을 획득했다. 높은 간호사 국시 합격률과 졸업생 전원 취업을 자랑한다. 2018년도부터는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오정동 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해 교육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담심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 공공기관 기업 경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신소재공학과는 소재 합성, 물성, 가공, 설계 등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제2단계 두뇌한국 BK21(생명･정보 혼성형 나노소재 연구)에 선정돼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명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301000546221

대전·충청 1등사립대학 한남대…‘창의인재 육성’ 학제개편

 

 

공주대 - 대기과학과(기상청), 응급구조학과(소방관), 특수동물학과(조련사), 영상학과, 게임디자인학과

 

 

5막. 인생은 선택이다. 

내게 6장의 카드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낭만과 기회, 그리고 승부를 고려한다면 경북대, 강원대, 충북대 순으로. 연인과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면서 취업을 고려한다면 우송대, 공주대 순으로. 이건 내 선택이면서 의견이다. 동화되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자.

대학교를 간다. 왜 가려하는가? (낭만, 기회, 승부, 재미, 여유, 인생, 인연, 관계, 대비, 연애, 연구, 탐구, 몰입, 취업)

그렇지만, 대학교에 바라면 안 된다. 자기 하기 나름이니까.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사랑, 학문, 열정, 친구, 돈, 명예)

바라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다만, 그에 따른 대가는 있다. 잘 살기를 바라고, 잘 되기를 바란다. 이를 구체화 한다면? 뭐가 잘 되는 것이고 잘 사는 것일까? 순탄한 삶을 말하는 것일까? 안정적인 삶? 혹자는 말한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오히려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이에 동의한다면, 적당한 목표는 미리 정해봐도 좋겠다.   

 

6막. 구하고자 한다면 직접 부딪히는 걸 권한다.

가라. 가서 보고 느끼자. 얼추 정한 생각들이 맞아들어가는지, 실제 바라본 정경과 분위기가 자신과 어울리는지, 도서관을 가보고 그 학구열을 느껴보면서 대학본관에 들러 미리 약속한 진학상담사와 면담을 하고, 한 바퀴 쉬이 돌면서 자신이 지망하는 학과에 들러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껴보자. 점심은 일부러 대학로를 찾아 맛집으로 선정된 곳에서 먹고, 저녁 늦은 시각 혹시나 낮에 마주친 선배(?)들과 우연히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들의 고뇌와 애정을 들어보자. 어쩌면, 지뿔도 아닌 것을, 어쩌면 허황된 것을. 어쩌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당기는 것을 느낄 테니까.

구하고자 한다면 문을 두드려야 한다.

가서 보고 우연과 인연을 믿고 행하자. 그러면 충분한 답을 줄 것이라고 본다. 나라면, 고뇌한 만큼 궁리한 만큼 헛발질 하지 않으려고 미리 대학상담사와 해당학과 사무실에 있는 선배들과 약속을 정하여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방문하겠다. 짧은 하루의 여정이 어쩌면 내 인생의 길고 긴 터널을 진입하는 입구와 같을 테니까. 

 

 

7막. 내가 영탁이라면,

궁금하면 500원.   

 

영탁이는 정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열중할 것으로 본다. 학문을 이론적으로 파고드는 분야 보다는 직접 부딪히면서 길을 찾는 역할이 어울린다. 주구장창 이론만 파고드는 분야는 피하고, 체험하면서 연마해 나가는 분야가 어울린다. 

영탁이는 욕심이 없다. 아니 많다. 누워서 떡 먹기 하려 드니 말이다. 천성이 그렇다는데 할 말이 없다. 누군 천성이 타고나길 일하는 종마로 태어났는가 싶다가도 그런 모습을 대할 때면 다르긴 다른가 보다 한다. 

영탁이는 애인이 있다. 애인이 있는데 대학 낭만을 찾으려 하면 반은 잃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애인은 애인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디 그런가. 짝이 없어야 짝을 찾는 그 눈매와 기회를 포착코자 하는 그 분위기는 각기 다른 짝을 찾는 무리들에게 풍길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활동으로 이어질 텐데, 어디 OT나 MT나 가겠지. 동아리 활동이나 제대로 할런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애인을 버리라는 게 아니라, 미리 정하지 말고 열린 마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활동을 활발히 하길 권한다. 얘 뿐이야 라는 강박 보다는 얘는 이것이 쟤는 저것이 하면서 카사노바를 꿈꾸는 건 어떨까. 사실 활동은 절반 이상은 이성 관계에 있기도 하고 선후배 관계에서 비롯된 어울림에서 찾을 수 있다.

내가 영탁이라면,

핸섬한 외모, 부드러운 성품, 이론 보다는 실천, 정해짐에 따라 흔들림이 없는, 혹은 4년 동안 해낸 경험치에 토대를 두어 다시 한 번 정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그 순간을 택한다면 '우송대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카드 3장. 우송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카드 1장. 공주대 특수동물학과

카드 1장. 강원대 목재종이과학부

카드 1장. 충북대 목재종이과학부.  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