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예티 by 큰바위얼굴. 2023. 11. 26. 따사로운 햇살, 두 발을 가지런히 놓는다. 하얀 옷 위에, 턱을 붙인다. 한 쪽 눈을 힐끗, 얼굴을 올려다 본다. 태양광에 사진이 찍힐까 의심하다가, 여러 사진 중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워 그냥 모두 남기기로 한다. 여전히 내 배 위에 있다. 예티가. 맞닿은 피부가 따뜻하다. 햇살처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김성호 이야기 '일기 > 우리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1) 2023.11.26 해나 (1) 2023.11.26 일상 (0) 2023.11.25 내게 너란? 청미관에서 (0) 2023.11.18 세 여자 (0) 2023.11.12 관련글 우리집 해나 일상 내게 너란? 청미관에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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