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배낀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 지켜본다.
주변에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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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atmarketing.tistory.com/m/6632
어제 있었던 일.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6628
햇살에 눈이 김기듯이 불룩한 배 마냥 한가롭고 태평하다.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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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집.
강아지 집.
소파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얽히섥힌,
빼꼼 고개를 돌린 예티와 꼬리조차 감춘 해나가 꼭꼭 숨어 있다.
3부. 내 옆과 내 위
소파가 곧 나이니,
언제 왔는지 책 보는 옆자리를 차지하고 코 박은 해나,
배가 따뜨해져 보니 어느 때 올라와 누워 있는 예티,
아는 체를 하니 고개를 든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 해나와 달리, 소파인지 옷색인지 잘 구분되지 않은 채 체온을 덥히는 예티는 웅크림 그대로 온기를 전해준다.
이러니 한 숨을 내쉰다. 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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