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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건강 제대로 챙기기

혈압, 측정시간과 고려사항으로 본 "나는 고혈압인가?"

by 큰바위얼굴. 2015. 1. 14.

운동의 효과는 살 빠짐? 나의 경우에는 혈압이 우선이다. 고혈압 가족력까지 있다. 피가 맑지 않고 끈적임에 대해 취약한 몸상태로 보이기도 한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확장하면서 혈압을 낮추는 일,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그 기록이다.

 

> 관련글 :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078

 

 

 

 

 

 

2015. 1. 1 (운동 전)

최고혈압 157, 최저혈압 91

 

 

오늘은 언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실험해본다. 아침 6시에서 8시까지 운동을 한다. 10시? 11시? 오후 점심을 먹고나서 측정할까? 13시? 15시? 18시? 그 이후는 아무래도 측정을 매회 같은 시간에 하기가 불안한데...

월요일은 저녁 20시부터 2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6시부터 8시 사이에 운동하고 있음을 볼 때 푹 쉰 후의 월요일과 운동하고 적응한 목요일이 적당해보이는데 실험결과를 놓고 정하자.

 

2015. 1. 14. 수요일 (운동시작 9일차; 06:00~08:00 운동했던 상황 감안)

10:00

최고혈압 167, 최저혈압 80, 맥박 75

 

 

 

12:50 (점심식사 후 이를 닦자마자) 

맥박 89에 최고혈압 170. 뭐냐..?

최저혈압은 74로 떨어져서 그나마 안심. 밥 먹고 혈압을 재면 맥박이 높다. 높은 맥박만큼이나 최고혈압도 높아졌다고 보인다.

그렇다면 내 평상시 맥박은 언제일까? 잠들기 전인가?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운동한 결과물(맥박)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다니, 아니면 운동 효과라기 보다는 밥을 먹은 효과로도 볼 수 있는데.

 

 

 

 

16:15 (나른한 오후)

앞서 2번 잴때는 3번을 거듭 압박해서 혈압을 측정했었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측정한 결과다.

맥박은 67로 평시로 돌아온 듯 한데 최고혈압 150에 최저혈압 82. 아...

(기계값을 믿고 싶지 않아진다)

 

 

 

 

18:40 (저녁식사 전)

 

 

 

 

 

팔뚝을 재는 기계로는 고혈압 2단계로 나타났다. 주 단위로 측정할 계획이며 3개월, 6개월 후에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운동을 하면 혈압이 떨어진단다. 그것에 건다.

 

 

2015. 1. 21 10:00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유산소 운동을 했다. 팔뚝에서 힘차게 되는 박동이 느껴지지만 혹시나 해서 측정해 본 결과다. 아~오..

 

 

 

박동 만큰이나 최고혈압이 높기만 하다. 168.

 

 

2015. 1. 27  17:10

어제 먹은 소주 3병 가량을 탓해야 할까? 최고혈압이 여전히 높게 측정된다. 우울하다.

 

 

 

 

2015. 1. 29 15:00

어젠 저녁 9시경 세종시 집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대전 협회총회를 다녀온 후. 즉, 오늘 새벽 운동을 걸렀다는 것. 어젠 술 또한 마시지 않았다.

자, 그렇다면 혈압기기는 나에게 어떻게 보여줄까?

 

 

 

 

맥박 67. 지극히 정상으로 보인다. 아.. 그런데, 154 에 91 이라니. 마치 기계와 전투중인 듯하다. 두고보자는 듯이.

 

 

2015. 1. 30.  09:20

오늘 새벽운동을 걸렀다. 본의가 아니었다. 어제 소주를 맘껏 마셨고 고량주를 마셨다. 그리고 또 소주를 마셨다. 그 여파가 혈압에는 어떻게 나타날까 궁금했다. 자, 그럼 보자.

 

 

 

 

맥박 93. 엄청 빨리 뛴다. 알코올을 해독중인가 보다. 아님, 술에 취해 널뛰는 걸 수도 있다. 최고혈압 164. 이젠 감흥조차 약하다. 최저혈압 74. 이건 뭐냐 싶다. 그러하든 저러하든 혈압은 술과 밀접한가 보다. 운동 하지 않은 맥박이 93에 달하니 말이다.

 

 

2015. 2. 3 14:40

 

 

맥박 75. 저번주 목요일 이후 처음 운동을 해서 인지 기분이 좋다. 결과는 아직 암담하긴 하지만.

 

 

2015. 2. 23. 20:00 

 

 

저녁으로 왕새우 튀김 2개와 카레밥을 먹었다. 19시20분에 마쳤고 혈압은 20시에 측정했다. (식사량과 식사 여파에 미루고 싶은 마음..ㅡㅜ)

맥박은 74. 최고혈압은 171, 최저혈압은 92.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의 혈압과 거의 유사하다. 2월 13일, 2월 15일, 2월 17일, 2월 19일, 2월 20일 술 마신 여파일까? (술이 문제다..ㅡㅜ)

 

우울하다고 아내에게 호소하니, "당신은 술을 끊어야해." 라고 단번에 그런다. (역시 술이 문제인가)

궁금해진다. 평시의 혈압이.

 

 

 

2015. 2. 24. 09:20

 

 

어제에 이어 혈압을 측정했다. 6시부터 7시40분까지 운동을 했다. 오랜만에. 근 12일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자전거 타기(3-4단) 19분 타기, 막판 4분 정도 극한으로 몰아넣기.

그리고, 복부 유산소 운동과 푸쉬업으로 4회 반복하고 줄넘기 150회. 중간에 찬 물로 두 번 마심.

런닝기기에서 7.2 속도로 걷기 10단계까지. 약 35분 정도 했다.

 

그리고, 사과 1개를 먹으면서 출근한 후 바나나 1개를 까먹음. 혈압측정은 9시 20분에.

맥박 90. 최고/최저 혈압은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어제 저녁을 먹은 후 측정한 혈압 값과 오늘 운동한 후 측정한 값이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평상시 혈압이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봐야 하는지, 식사후와 운동후의 효과라고 봐야 하는지 궁금하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찌되었든 총 몸무게를 줄여야 하다는데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혈압측정기기나 식사나 운동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변명하지는 말자.

 

총 몸무게를 줄임으로써 혈압을 낮추기 위한 실천방법

 1. (운동) 운동은 매번 극한까지 하며, 장소에 상관없이 매일 아침 2시간씩 할 수 있도록 한다.

 2. (식사) 식사는 천천히 즐기며, 반 공기량으로 줄인다. 반찬을 보다 먹는다. 아침은 사과 1개와 바나나 1개. 21시 이후 자제.

 3. (술) 술은 4번에 나눠 마시고, 깨작깨작 되는 수준으로 안주와 식사를 즐긴다.

 

만약, 예후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4) 21시 이후 야식을 금지하고, 술 포함. (5) 술의 한 번 마시는 량을 소주 2병 이하로 줄인다.

그래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6) 술의 한 번 마시는 량을 소주 1병으로 한다.

그래도.. (7) 즐겨 마시는 술의 종류를 소주에서 포도주로 바꾸고 마시는 량을 반 병으로 줄인다.

 

난 애주가 인가?

 

아무튼 운동은 늘리고, 식사는 조절하며 술은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하자.

 

 

2015. 2. 26 10:04

오늘은 겁나서 측정하지 않았다. 다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06시 운동할 때 땀이 흘러내리도록 '극한'으로 몰아넣어봤다는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적는다. 식사량 반공기로 조절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차마 나온 음식을 미룰 수가 없다. 마음이 약해진다. 배도 무척 고프다. 아침으로 사과 1개, 바나나 1개를 먹고 난 후의 반작용(?) 이겠지.

 

자전거는 4단으로 올렸고 8~11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린다. 예전과 다르게 몸이 긴장해서 일까? 몰아세워서 일까? 5분 정도 지나면 몸에서 반응을 한다. 훅~ 하고 불꽃이 일어남을 느낀다. 눈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감은 상태로 달리다보면 어느 새 이마로부터 땀이 송글송글 맺기 시작하고 흘러내린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속으로 외친다. 코 잔등을 거쳐 또르르 흘러내리면 마른 수건으로 훔치고 계속 달린다.

두 번 훔칠 때까지 달린 후에야 멈춘다. 오늘은 27분을 달렸다.

 

복부운동은 예전에 땀이 나지않는 마치 스쳐지나가는 코스 같았는데, 이젠 달라졌다. 마음 자세를 가다듬으니 운동의 효과를 보이는 것일까? 20회에서 30회로 올린 결과일까? 훅~ 훅~ 하면서 조금만 빠르게 복부운동을 한다.

그리고, 이어서 앉아 8kg 무게를 들어 옮기는 허리운동은 어제만 해보고 오늘 바로 5kg로 낮췄다. 정작 허리를 움직이기 보다 8kg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팔을 야속하게 노려보고 제 몸 탓을 한다. 최대한 비튼다, 돌린다는 느낌으로 조금 빠르게 박자를 맞춰서 하니 이 또한 후끈 달아오른다.

 

런닝기기에서 빠르게 걷기. 7.2 속도에 맞춰 걷는다. 요즘은 무념무상이 힘들고 두 분을 감고 할 수 조차 없으니 뉴스를 틀어놓고 걷는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후끈 했던 몸도 빠른 속도에 맞춰 숨고르기를 하는 걸까? 땀이 흘러내리기 보다는 긴장감을 푸는 것일까? 그저 37분 동안 빠르게 걸었다 라는 결과물만 갖는다. 혹시, 몸이 좋아져서 그러한지 빠르게 걷기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어서 그러한지 좀 더 두고봐야겠다.

 

170/90

 

수치에 목이 멘다. 어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알린다. "혈압이 높아서.."

그렇게 본의아니게 술이 줄어들고 있고 조절하게 된다. 난 애주가 인가?  입이 바싹 마른다. 달짝 거린다.

 

 

2015. 3. 9. 16:40

믿고 싶지 않다. 

 

 

 

2015. 3. 9. 18:30

하...

 

 

하루빨리 정식으로 받아봐야 할 듯한데, 솔직히 '두렵다'.

과연,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나.. 의심조차 한다.

 

 

2015. 3. 27. 08:47

 

걱정해주신 분 덕분에 오랜만에 진행상황을 밝히게 되어 기쁘다. 저번 주에 하절기 옷을 장만하는데 허리 사이즈를 재보니 36에 허리만 1 늘리는 것으로 조정했다. 운동 전에는 38에 40을 육박했던 것을 떠올리면 2달 만에 상당한 효과를 본 셈이다.

 

몸무게는 97kg.

키는 188cm.

 

목표 몸무게는 90kg. 주변에서는 80kg는 되어야 한다니 달성하게 되면 아마 "날아갈 듯" 싶다.

 

난 지금 '시한부'라는 각오로 체력을 증강시키고 극한을 체험하고 있다. 거의 매일매일. "운동이 참 좋다" 몸이 느낀다.

시한부라 함은 매년 있는 건강검진을 말하는 것으로 4월 중에 받아볼 생각이다. 그때까지는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여 혈압계측은 하지 않을 생각이고. 다만, 몸무게는 종종 재보긴 할테지만 배가 쑥 들어간 느낌이라거나 볼 살이 깍인 듯한 느낌을 받곤 해서 그다지 계측하는데는 의미가 없을 듯 하기도 하다.

 

1.

스트레칭으로 몸을 일깨운다.

 

2.

자전거 8~12 속도로 두 눈을 감고 패달을 돌린다. 땀이 송글송글 맺고 두어번 수건으로 훔쳐내면 20~25분 정도가 된다. 300칼로리가 빠진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긴장시키고 찌뿌둥한 상태를 없애려고 노력한다. 특히, 어깨, 목에 집중한다.

 

3.

누워 복부운동을 하고 다리 올리기를 거듭한다. 30번

그 다음 엎드려 스트레칭한 후 푸쉬업 30번. 팔 벌리는 것을 크게, 보통, 다이아몬드 처럼 모아서 총 3회를 한다.

줄넘기를 100번 목표로 돌린다.

이렇게 4번을 반복한다. 아마 100칼로리는 빠지지 않을까 추정한다.

 

4.

런닝기에서 뉴스를 보면서 7.2 속도로 10단계까지 진행하면 200칼로리 정도 빠진다.

 

배가 고파진다. 근육 속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태우는 것일까? 허기는 메워지고 열심히 걷는다. 이렇게 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술을 마시는 것과 상관없이 매일 실천한다. 각오는 '극한'으로 몰아세우려고 하지만, 누워 복부운동을 할 때 두 팔 벌리고 모든 짐을 내려놓기라도 하듯 힘을 빼고 방치한다. 한마디로 헬스장 바닥에 대 자로 누워있다고 보면 된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배를 쓰다듬어 내리면서 나를 아껴주어야 하겠구나" 하고 다짐한다.

 

6시부터 8시까지 나를 일깨우는 시간이 좋다. 감사한 일이다. 혈압으로 시작한 운동이 나를 아끼는 시간, 그리고 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됨을 보면 참으로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사는 듯 하다. 가끔 떠올린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키워드를 조합하여 기억하는 등 무진 애를 쓰기도 하지만 그조차 흥겹기만 하다. 이런 내가 참 좋다. 댓글을 달아준 분께 감사드리며, 약속하고 싶다.

 

"저는 누구보다 저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고. 그 만큼 (어쩌면) 철저히 자기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그리고 (어쩌면) 참으로 멍청한 인식인지는 몰라도 (1) 약, (2) 의료행위, (3) 몸에 손대는 것 자체를 극도로 불신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폭포 같이 거세게 몰아치는 피의 흐름을 위해 혈관을 가혹하게 단련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어쩌면) 앞으로 인생에 쭉 먹고 살아야 할 '약'을 먹지않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누가 이길 지는..  아니, 당연히 내가 이긴다 라는 각오로 진행한 일이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게 만드는 '습관'을 만들고 있다. 게으름을 극복하는 건 자기 스스로 내면 속에 인식한 어떤 '결심'이 효과나 결과로 도출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김성호.

 

 

2015. 4. 21 

큰아들이 다쳐서 병원에 간 김에 측정해 본다. 헉.. 헐..

 

99kg -> 96kg으로 3kg 감량한 효과라고 보기에는 미심쩍다.

역시 기계도 믿을게 못되네~  기분이 살포시 좋아졌지만, "고혈압 전단계, 막바지에 몰려있음" 을 볼 때 주의할 지어라~

 

 

 

 

 

  • 지나감2015.03.26 21:22 신고

    고혈압2기, 수축기단독고혈압 판정 나올듯한데 병원가보세요. 무리한 운동말고 약 드시면서 관리하셔야됩니다.

    답글
    • 스스로 `自`2015.03.27 08:55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이 궁금하시면 오늘 추가해서 작성한 내용을 봐 주세요~ 나름 재밌는 인생이 아닌가 싶군요..^^

  • 스스로 `自`2015.04.08 08:41

    스트레칭으로 온 몸을 이완시킨다. 좋구나 한다.
    술이 끊이질 않아 걱정스럽지만 96kg.
    새벽에 일어나는 것과 아침 운동이 이롭게 다가온다.
    아내에게 말해주니 4kg 더 라면서 "멋져" 한다.

    답글
  • 스스로 `自`2015.05.08 12:32

    94.1kg

    답글
  • 스스로 `自`2015.05.09 11:15

    오랜만에 기록물을 보니 감회가 인다. 버린 마음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추스린다. 내가 나를 아끼는 과정, 인생이 무한하다면 내가 나를 볼 겨를이 없을 듯 하지만 유한하기만 하니 어찌 이리도 무심했나 싶다.
    힘내자.

    답글
  • 스스로 `自`2015.05.14 07:49

    94.9kg
    이 단계에 머문다. 크게 마음쓰지 않으니 그러한 듯.
    아침을 챙겨 먹는다. 음주로 인해 때아닌 아침속이 호강한다. 매일.
    크게 바라지 말고 하나씩 비우고 채우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답글
  • 스스로 `自`2015.08.25 07:31

    2015.8.25.
    새벽 운동하니 기분이 좋다. 멀지않았다. 건강검진이.

    답글
  • 운동하자2015.09.10 14:39 신고

    운동후 혈압은 항상 높게나옵니다. 예전에 혈압관련 의사선생님의 45분 정도의 비디오 강의를 들은적 있는데..
    자고 일어나서 대변 소변보고 다보고 편안하게 10분 정도 지난뒤 혈압재고. 밤에 자기 바로전에 혈압을 재어 평균을 내는게 정확하다고 합니다.보통의 곁우 낮 시간대 활동시간에는 혈압이 대부분 높게 나온답니다.

    답글
  • 스스로 `自`2021.11.09 08:03

    96kg을 오르내린다.
    혈압은 정상범위에 있다. 오메가3를 하루 1알 섭취하기 때문일지, 무게가 낮아져서 일지, 산책과 달리기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는 수면무호흡증(시간당 36회, 보통 5회 이하)을 다스리고자 무게를 더 줄여나가려고 노력중이다. 삼시 3끼를 지켜왔건만 아침을 셀러드로 대체하였다. 배고프다. 기대하면서 하고 있는 지금, 양압기로 숨을 가쁘게 내쉬다가도 그래서 사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나아진다. 뭐가 우선이든 살아있다는 자체가 이미 행복이다.

    답글
  • 멋진친근2022.06.01 13:06 신고

    지금 상태는 어떠신가요? 체중빼면 혈압이 정상범위로 돌아가나요?

    답글
    • 스스로 `自`2022.06.16 08:56

      네. 키 188cm에서 몸무게가 99kg인 때와 96kg인 때, 94kg인 때 모두 달랐습니다. 현재 96kg으로 정상범위 내에 있지만, 측정하는 때에 따라 높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만약, 90kg으로 줄이면 혈압 또한 훅 하고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체중감량
      2. 차전자피(고지혈증에 효과)
      3. 오메가3(중성지질에 효과)

      요렇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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