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치형이도 오늘 그 세계에 입문했다.
"아빠, 기분이 끝내줘요. 저도 다음부터는 할꺼예요."
"헉."
세신은 목욕의 부록이 아니다. 목욕이 세신의 밑바탕인 셈이다. "갑부 나셨군." 하는 아내, 그저 웃는다. 내가 결코 닦아주기 싫어서가 아님을 알아주길, 이 다음엔 사우나의 세계로 인도해야지 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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