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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세종시 여진

by 큰바위얼굴. 2016. 9. 12.

2016. 9. 12. 19:45

 

22층에서 느낀 여진. 둥둥둥. 약 5초간.

 

 

그리고 얼마간 지난 후 1번 더 한 10초간 두두둥.

 

깊숙한 곳으로부터의 진동감.

 

1. 진동

무거움, 묵직함, 깊고 깊은 곳으로부터의 울림

(가볍지 않은, 거대한 피해를 유발할)

 

2. 전조

단발인지?

다발의 전조인지

 

전조는 맞다.

준비해야 한다. 하늘로? 산으로?

"에이, 설마" 하는 맹목적 믿음이 고개를 든다. 내 뭘 할 수 있겠어 히면서 미룬다. 그리고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3. 무경험

 

4. 그래서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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