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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나에 대해

by 큰바위얼굴. 2016. 9. 6.

 

 

 

 

 

 

 

 

 

 

 

 

 

 

 

 

난 나에 대해 얼마나 자신하고 있을까 물음을 던지니 쑥쓰럽게 고개를 숙인다. 자신할 수 없다. 몬 났다.

 

자신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

 

숨죽인다. 이건 너무 원색적이다.

두 팔 크게 휘두른다. 그러면 안되는 분위기다.

계속 걷는다. 도램마을 거리에서 호가든을 소주에 얹혀 마셔 배를 두드리며. 김.

 

 

 

  • 스스로 `自`2016.09.06 21:18

    매의 눈과 꽤뚫을 듯 지긋한 초리.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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