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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내가 필요로 하는,

by 큰바위얼굴. 2016. 9. 10.

 

 

 

 

 

 

 

 

엄마가 아들들에게 수요 파악을 한다. 우선순위에 근거해서. 덧대본다.

 

내가 필요한 건,

 

1. 서로에 대한 관심

2. 자기에 대한 알림

3. 자존감(스스로의 가치관+의지)

4. 자신감(솔선수범+당당함)

5. 자립(만20세 독립, 기업가적 마인드)

6. 양보(니가 좀 해 보다는 내가할께)

7. 말솜씨(그러나, 그래서 어쩌구 하는 말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8. 대의(큰 뜻)

9. 이외의 가치(지금은 가치시대) 이상의 어떤 모든 것

 

그리고, 아들들 옷과 신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아빠, 맞춰봐요? 얼마나 샀게~" 둘째 아들의 물음에,

 

"362000원"

"더 써요. 정액으로"

 

"41"

"땡"

 

"흠.. "

"50에 맞췄죠"

 

"헉. 안 되겠군. 36에 맞춰 반품합시다"

 

3남에 50이면 싼지? 싼가? 하다가,

당신 옷 1벌 값도 안 된다는 소리에 입을 다문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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