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한파에 무방비한 나라, 파리.
에어컨 조차 없는 버스.
그리고, 화장실이 무척 불편한 나라, 파리.
정작 관광수입에 크게 의존하면서 조차 훼손을 이유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가히 우수꽝스런 모습이다. 혁명? 양면성을 엿본다.
과거의 영광을 토대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파리.
14세기, 16세기 들어봤을 법한 과거의 건물 속에서 멋스런 향취에 편의를 내준, 기꺼움이 반갑지만은 않다. 생쥐가 나온다.
결국, 파리는 과거토대, 화장실, 에어컨으로 정리된다. 볼 건 많은데 정작 살고 싶지는 않다.
"분노하라. 행동하라"를 가장 잘 실천하는 나라, 파리.
그 이면을 엿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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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自`2021.12.31 12:48
파리 다시 갈 사람?
...
없다. 지금 다시 물어볼께. 프랑스 여행 가고싶은 사람?
굳이 또 프랑스 인가요?
다른 곳, 영국은 안 되나요?
그러게...
프랑스 라서 좋다기 보다는 이국적인 이방인이 낯선 여행을 다녀온, 그래서 가물가물하지만 추억이 긷든, 한 때의 영화와 같은, 마치 꿈처럼. 다시 가도 좋겠다.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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