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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세상보기

김성호식,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그 풀이

by 큰바위얼굴. 2017. 12. 8.

 

 

 

 

 

 

 

 

플랫폼 이란 무엇인가?

 

지금부터 책에는 없는 김성호식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그 풀이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Plat form = PAN

 

맘껏 뛰노는 공간적 의미가 있고, ... 마치 WWW에서 Cloud로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판을 짜는 협업적 의미가 있다. ... ICT 융복합이 대표적이다.

또한, 맘껏 뛰노는 공간과 판을 짜는 협업이 융합하면, "말하면 이루어지는 세상이 열린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도구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고, 통신은 위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보고 싶은 건 홀로그램으로 형상화하여 볼 수 있다. 이는 클라우드와 위성, 그리고 초소형 전자기기, 그리고 홀로그램 기술만 있으면 구현이 가능하다.

 

이처럼 플랫폼이란 미래 지향적이며 부를 창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 하며, 자기중심적이거나 자기이윤을 추구한다면 딱 망하기 좋은 사업이기도 하다. 플랫폼은 홀로 구축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플랫폼이란 말이 무색하다. 그냥 서비스나 시스템이란 말이 더 어울릴 수 있다.

 

광풍이 불고 있는 비트코인의 예로 들어보자.

여기에 플랫폼 적인 사고로 접근해 보면, 무한에 가까운 그래픽카드로 채굴을 하면 비트코인이 주어진다. 비트코인은 한계가 분명하다. 돈세탁이 성행하는 나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우선, 미래 변화가능한 모습을 유추하는 일이 필요하고 그 일을 일으켜줄 변수(책에서는 보완재로 표현)를 함께 고려하면 플랫폼을 그려볼 수 있다.

 

국가가 통제하는 화폐 vs 통제되지 않는 화폐

화폐가 통제되어야 할 이유가 사라지는 단초를 비트코인이 제공한다면? 우리는 플랫폼적 사고를 그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

물론, 화폐는 통제되어야 한다 라는 기존의 틀이 강화될 여지도 있다. 그렇지만 이는 미래 변화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플랫폼적 사고로 살펴봐야 뻔하다. 보완재 역할을 하는 금융생태계에서 무슨 변화를 기약할 수 있을까? 각국의 정부가 정하면 은행은 행한다. 틀은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흥미로운 점에 초점을 두는 일이 플랫폼의 설계에서 선행될 일이다.

화폐가 통제되어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면, 통제된 화폐의 기능을 대체할 비트코인이 판을 칠 것인가? 통제되지 않는 통용화폐를 세계 각국이 합의하지는 않을까? 비트코인 또한 그 채굴량이 한계를 보이고 있어 가치가 폭등하고 있듯이 이는 이미 문제점이 다분하기 때문에 앞으로 각국이 합의할 만한 성공모델로는 썩 반갑지 않을 것이다. 다만, 통제되지 않은 화폐의 시장이 각광을 받은 전력에 대해 각국은 내심 그 필요성에 대해 지금 보다 더 인지하고 달러를 발행해서 막대한 돈을 버는 미국에게 견제하기 위한 대안겸 해서 통제되지 않는 화폐의 시장을 열기에 주저하지 않을 수도 있다.

 

통제되지 않는 화폐에서 '화폐'의 형태인 비트코인 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통제되지 않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인 뒷거래를 좋아한다는 본성에 가깝다. 통제되지 않는 무언가의 존재라는 말처럼 호기심을 극대화할 주제가 또 있을까? 특히 정보보안이 강화되는 현 추세에 있어서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세상으로의 진입을 코앞에 둔 현실에서 특히나 통제되지 않는 무언가의 거래형태는 출몰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무한자유도를 추구하고 뻔히 보이는 세상에의 견제구로서 도입될 만 하다.

 

책에서 소개된 스킬은 다음과 같다.

1. 환경변화에 따른 자본의 흐름의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향후 펼쳐질 세상에서 길목을 미리 선점하면 성공한다는 말. 뻔한 말지만 핵심이다.

2. 플랫폼은 생태계를 육성할 안목이 있어야 하며, 전체 생태계의 가치를 어떻게 키우고 높아진 가치를 관련업체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플랫폼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플랫폼은 보완재를 무시한다거나 통제하려든다면 망하기 딱 좋다는 말과 같다.

3. 해당 플랫폼으로 어떤 생태계를 만들고 어떻게 육성하여 수익모델을 완성할 것인가에 대한 밑그림이 없으면 사업은 겉돌게 된다. 생태계를 구상하고 밑그림을 그리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 플랫폼의 설계는 반파된다는 말과 같다.

 

플랫폼은,

전화만 하던 전화기에서 음악, 지도, 주식, 도서 등 기능을 고루 갖춘 스마트폰을 지칭하며 이제는 스마트폰이 사라질 그 세상을 플랫폼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 하나의 예가 바로 클라우드 라는 개념이다.

집집마다 개인마다 사용하는 PC는 개체로 존재한다. 어느 곳과도 소통되지 않는다. 공유코자 할 때 WWW에 접속하여 알맞는 공간에 정보를 입력한다. 그러면 구글같은 검색기는 그 것조차 속속들이 찾아내 준다. 요게 현존하는 정보소통방식이다.

클라우드는 바로 그 PC를 없애고 바로 구름 위에 있는 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참고자료를 저장해 놓고 파일을 보내고, 아니 파일의 전송자체가 불필요할 수 있다. 아무튼 집집마다 개인마다 PC 속 고립된 정보들이 클라우드라는 공간에 그대로 저장되고 공유된다는 개념이다. 즉, 무한자유도를 추구한 정보소통방식으로 전환된다는 걸 의미한다. 이젠 숨길 수조차 없게 된다.

 

옛날식 : PC, PC... 선택해서 WWW에 올린다.

가까운 미래 : Cloud에서 작업... 그 순간 공유가 된다. 선택이 아니라 정책이 된다. 원천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앞으로는,

말하면 이루어지는 세상 + 지식원천은 클라우드로 원천정보 공유 + AI의 지능이 결합되면 사람은 '말' 하는 기능을 주로 할 꺼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 말은 과거의 경험적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AI가 추적하거나 수집할 수 없는 원천을 대상으로 한다. 그런 사람이 곧 선각자가 된다. 초능력자가 남부럽지 않다. 뭔가 생각이 다른, 같은 걸 보고 다른 걸 추론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세상. 우리 함께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이는 그런 방향에서의 한 예에 지나지 않으며 말하는 순간 이미 AI가 수집했을 터이니 이 또한 실현되지 않았지만 수집될 정보에 지나지 않게 된 셈이므로 하나의 논리를 다시 둘, 또는 셋으로 쪼개고 그걸 AI가 집산하여 보여주면 펼쳐지는 세상.

 

사람은 말한다. 그 말은 명령이기 보다는 AI에게 방향성을 주는 리더 역할을 할 꺼라고 보는 게 내 견해다. 감사하다. 김성호.

 

 

 

  • 스스로 `自`2017.12.09 07:04

    일반적으로 플랫폼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기차역”을 말합니다. 사전적으로는 『사람들이 기차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평평하게 만든 장소』입니다. 풀어 보면 flat(편평한) + form(모습)이라
    편평한 장소를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만들어진 목적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할 때는 “많은 사람이 쉽게 이용하거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특징을 차용하여 말합니다.

    IT 에서는 ‘기반 OS’나 ‘기술환경’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즉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해준다는 특징을 빗대어 말합니다.

    Plat + Form = 판구조론.
    한국식 풀이 : 판을 벌이다.
    미국식 풀이 : 도움닫기. ~라고 정리함.

    답글
  • 스스로 `自`2017.12.09 07:11

    <참고. 비트코인 관련>

    가상화폐 급등락 속 범정부 차원 규제안 검토

    시장 불안 속 '비트코인 광풍' 우려…해외 규제사례 광범위하게 수집 중

    산업팀 | press@a-news.co.kr
    2017.12.9.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가 큰 등락을 보이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하자 법무부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대책팀이 곧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내주 회의를 열고 최근 비정상적 가상통화 시장 움직임과 함께 정부 차원의 규제안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의 등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유의 깊게 시장을 주시하는 중"이라며 "특히 '광풍'에 가까운 국내 가상화폐 투기 행태를 바로잡는 방향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달리 24시간 365일 거래가 가능하며 등락 폭 제한도 없어 하루에도 수십 %씩 가치가 변동한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전 1만5천 달러를 웃돌며 거래를 시작했던 비트코인은 장중 1만9천달러까지 치솟았다 다시 1만5천달러 선으로 곤두박질치며 극심한 급등락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6천734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 사이 가치가 2∼3배로 뛰면서 약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인구가 거래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불안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경우 투기 현상이 심화하거나 규제 사각 속에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TF를 구성해 규제 방안 마련에 나선 정부는 현재 비트코인 규제 제도를 먼저 도입한 해외 사례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면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 등에서는 투자금액이나 투자자격을 제한하는 등의 규제안이 검토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개인 간 거래 투자의 경우 업체당 1천만원으로 투자금액을 제한하는 등 고위험 투자의 경우 일정한 투자 제한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방식의 규제책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거래 계좌 수를 제한하거나 가상화폐 거래소의 책임성을 엄격하게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러 규제 방안들이 도입될 경우 어디에 법적 근거를 둬야 하며 법규 신설이 필요한지 등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방안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최근 시장 흐름을 정부가 매우 면밀하게 보고 있다는 점 만큼은 분명하며 광범위한 사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답글
  • 스스로 `自`2017.12.09 11:33

    서울대 공학 교수들이 쓴 '축적의 시간'에 대항한 한국전략경영서로 볼 수 있다.

    축적의 시간의 핵심 사고방식의 전환점인 개념설계에 해당하는 것이 플랫폼적 사고로의 전환을 중심에 두고 있다.

    설명방식으로,
    본 5분 스피치의 전개는 너무 개념이 어려워 용어조차,
    그래서 새롭게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개념을 잡는
    것에 초점을 두어 '미래지향적 사례를 통해 본 플랫폼 개념 잡기'라고 제목을 부여했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용어적 풀이
    일반적 풀이 내용 소개
    플랫폼의 구성요소 소개
    여기에 내 생각을 2개로 구분하여 간략히 소개

    본 책의 핵심내용 소개(선행연구에 해당)

    스마트폰의 예로 일반적인 플랫폼의 구조 맛 보기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앱 제공 예

    본격 설명
    1개념. 플랫폼은 맘껏 뛰노는 공간적 의미. 노터치, 무절제, 무통제, 조화, 자유 등. WWW와 클라우드가 변화줄 세상

    2개념. 플랫폼은 판을 짜는 협업적 의미. ICT융복합 현황, 4차산업혁명, 말하면 이루어지는 세상 +홀로그램

    다시 융복합의 예. 1개념과 2개념조차 융복합 가능

    플랫폼적 사고의 출발에 대해,
    비트코인의 예로 설명.

    결국 누구나 소지한 역량을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지, AI와 경쟁하는 사회에서의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지 물을 것임.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에 있고 본 내용은 교수님 이메일로 연결하여 평가에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답글
  • 스스로 `自`2017.12.09 12:02

    플랫폼은 판을 짜는 걸 말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