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8세.
정말 오랜만이다. 피씨방. "시간 등록하고 이용하시면 되요?" 라는 말로 되돌아온다.
"저... 제가 정말 오랜만이라서 잘 모르는데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라는 질문에.
피씨방.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축축해진 몸임에도 불구하고 가볼까 하다가 가본.
어제 피씨방에 갔다온 다음 하나둘 적어두었던 블로그 글과의 연장선에서 정리한다.
사실 뒤늦게 기록으로 남기는 지금, '오늘 난 감사드렸어' 라는 여운 때문인지 아침 산책길에 이야기가 잘 생각나진 않지만, 지금 보다는 나중에 다시 듣게 되었을 때의 기분좋음을 남겨두고자 한다.
좋은 기분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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