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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어떻게살것인가

부처님의 아들 이름이 뭔줄알아?

by 큰바위얼굴. 2021. 9. 8.

 

 

 

 

 

 

 

 

 

 

 

 

부처님의 아들 이름이 뭔줄알아?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3807893

1.
영록이에게 카톡한 내용.

피씨방에 갔다왔다. 대놓고 간 건 정말 오랜 만이다.
시간 참 빠르더라.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그냥 갔다. 무료하진 않았다.

매일 이렇게 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봤다.

5000원에 꼬박 4시간 하니
허리가 아프다. 몸 생각이 절로 난다.

나올 때 피씨방 주인을 봤다.
내 나이 쯤 되더라. 좋을까?
윙윙 피씨 소리에 9시부터 새벽4시까지.

시간 쓴 만큼 재미는 있다.
보람은 글쎄.
내일 또 할까?
하고 싶지만 한 후의 후회나 아쉬움이 크다.

이건 내 경우이니 참고하구.

내가 권하는 건,
복싱이든 활력 운동을 했으면 싶다. 일단 해보는 건 어떨까?




2.
당신의 마음이 어떤마음일까..
다 알것같기도하고
다알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
모른다. 아는 채에 가깝고.
그래야 할 듯 한 선택에 가깝다.
실제는 소리치고 싶고
정신 차렷 하고 싶지.
한심하다는 건 아닌데
아쉽지.
후회를 한다는 말에 여전하다는 걸. 지금을 살지 못하고 있구나 싶은. 함께 하고 싶은데 거리를 두는. 어쩌겠어. 그러니 부처의 마음을 빌어와야지. 안 그럼 다 힘들텐데 답이 오로지 하나이니 그걸 선택할 뿐이지.
다행인 건 그 답을 먼저 찾았고
수양을 쌓앗다는 것.

3.
묵묵히 동요하지 않으며
애쓰는 모습이 애처로워

나처럼 울지도
징징거리지도 못하고

그래서
미안하고

또 고마워

>
세번 울었다. 이번에.

 

 

 

 

  • 스스로 `自`2021.09.08 23:48

    "당신이 있어 참 다행이야~~" 라고 아내가 댓글을 이어 달았다.

    답글
  • 스스로 `自`2021.09.08 23:51

    난 그때 어제, 오늘 글을 공개로 전환했다.
    숨기는 것,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것 보다는 그 조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고 싶다.
    힘들면 힘들어 하는 게 자연스럽듯이 아닌 척 그런 척 하지 말자구 다독이면서. 다시 읽어본 글에서 답을 찾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쓴다.

    답글
  • 스스로 `自`2021.09.09 00:03

    변화 없이 변화를 바라는 건 염치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