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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프랑스 여행기

by 큰바위얼굴. 2021. 12. 31.

우린 떠났었다. 

숙소 찾느라 헤매고, 화장실 찾느라 쌩 고생하구, 버스 안 땀은 뻘뻘 흘리고, 숙소에선 쥐에게 질색하고, 숙소를 옮기고, 파리 시내를 걷고 또 걷고, 코피 터지고, "우리 다음에는 파리 오지 맙시다!" 고생한 이야기.

 

그래서 진한 추억으로 남는다.

 

"부끄러워 하지마"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217라는 글을 쓰다가 여백이 아쉬워 하나씩 가져와서 채운 사진들을 보니 어찌 이리 프랑스 여행사진만 가져왔누 하면서 "부끄러워 하지마" 라는 스토리에 맞춰 사진을 끼워 넣다보니 옛 추억에 잠긴다. 그래서 다시 정리한다. 보기 좋게, 한꺼번, 모아서. 김성호.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3790

 

프랑스 여행기 - (1) 준비

비교했다. www.expedia.fr, www.expedia.co.kr, 대한항공+, 하나투어 팩키지, 스케너 등. 그리고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가며 expedia.fr을 통해 예약했다. 호텔+항공+프리 패스카드+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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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meatmarketing/3791

 

프랑스 여행기 - (2) 전쟁기념관

Duroc 역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3정거장 떨어진 에펠탑을 경유하여 전쟁기념관을 간다. 바토무슈 라는 크루즈 선박장을 향해 가는 길목이다. "아빠, 코피" 막내아들이 연 이틀 코피를 쏟는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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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3) 바토 무슈

크루즈를 탄다. 거쳐가는 곳곳 마다 영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준다. 역사의 한 복판에 있다. 한적하니 좋다. 다들 많이 걸어서 힘든 몸을 쉰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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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4) 샹제리제

버스를 타고 개선문에 내린다. 그리고 샹제리제 거리를 거닌다. 배고파 들어선 음식점은 보통 17유로를 부른다. 배고파서 먹는데도 빵을 2만원씩 주고 먹겠다는 건 좀 심하다는 생각. 하긴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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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5) 알렉산더 3세 다리, 콩코드 광장

글쎄,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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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6) 빅버스, 노틀담, 오세르, 오페라

여행 중에 "본다"는 건 1단계다. 가까이 가서 견문을 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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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7) 몽마르뜨

"만세" 사람들이 참 많다. 일단 눕는다. 어디든 눕는다. 그 속에 있다. 그리고 기도한다. 두 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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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8) 에펠탑

낮과 밤. "우와" , "오~~" 절로 감탄한다. 오르니 아니함이 좋겠지만 가지 아니하고 기대감이 커질 듯하니 이 또한 숙제라. 그래서 오른다. 거의 40분을 기다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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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9) 개선문

보고 또 보니 이 또한 재밌구려. 오르고 내려오니 묻어난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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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0) 루브르

"모나리자 1점만 이라도 보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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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1) 베르사유

pont de severe 역까지 메트로로 이동한 후 171번 버스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내린다. 버스가 에어컨 만 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설치조차 안 되어 있다니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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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2) 몽셍미셀 part1

파리에서조차 욕심내야 갈 엄두가 나는 곳,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이 곳은 몽 셍 미셀(몽=산, 셍=세인트, 성인 또는 천사, 미셀=이름; 즉 미카엘 천사의 산)이다. 어둡고 비가 오는 날씨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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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2) 몽셍미셀 part2

족적을 남기니 이 곳이 몽셍미셀이라. 멋지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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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3) 옹플레르 항

16세기, 17세기였던 거 같은데 자신할 수 없다. "플랜다스의 개?" "엄마찿아...?" "아, 분명 많이 본 장면인데..." 분명 만화에서 본 익숙한 장면이다. 신기하다. 그 거리를 걷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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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4) 마무리 소감

폭염, 한파에 무방비한 나라, 파리. 에어컨 조차 없는 버스. 그리고, 화장실이 무척 불편한 나라, 파리. 정작 관광수입에 크게 의존하면서 조차 훼손을 이유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가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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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 - (15) 숙소, 초콜릿, 그리고 여행 팁

"쥐닷. 쥐.." "끼아악" 처음 쥐 나온다는 말에는 시쿤둥 하더니 정작 베르사유 갔다와서 본 직후의 반응은 "당장 어떻게 해봐" 였다. 그래서 연락하니 바로 방을 교체해준다. 하루 60만원 짜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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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自`2021.12.31 09:48

    하루 중에 산책을 2번에서 3번 한다. 그 얘기는 사색을 한다는 것이고 다른 말로 되돌아본다 라는 말이다. 살펴보고 나아감을 정한다. 반성하고 할 것과 아니할 것, 내 포지션을 정한다. 아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할 생각이다. 사실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본다.
    그 나름의 장단이 있기 때문이고 뭐 사실 내가 살 것도 아니고 난 그저 조언가를 자처하니까 ^^

    기어코 기어 나가겠다면 몽둥이를 들어야 할까? 설마...

    나름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생각에 맞춰 보고 싶긴 한데, 아내에게 우선하자.
    사실 내 마음은 이미 희석되었다. 치고 박고 몇 시간이고 녹음하고 다시 블로그를 1~2시간 기록하다보면 혼자 북치고 장구친 형색이다. 더 없다. 더할 나위 없다. 그저 원만하기를 기원할 뿐.

    사실 감정의 변주곡 또한 기꺼이 감내한다. "나두 엄마로서 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어?" 하는 말에 울컥, 아주 잠깐.
    단단해졌다. 쉬이 흔들리지 않는다. 냉냉함에 차가워 지기 때문에 "여보, 자꾸 대응을 하게 되네. 끊자?" 라며 마무리한 것이 이렇게 남을 줄이야. 상한 감정에 닥쳐올 위기(?)에 당황스럽다.

    당신의 고뇌가 아이에게 그대로 잘 전달되기를 빕니다. 아멘.

    이젠 기도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어머니의 바람처럼.
    삶이냐 성당이냐.
    일상이냐.
    일요일 마다 성당을 가야함에. 혹은 간혹 가고싶을 때 가는 것에 대한. 옵션으로 해볼까?

    이해해 주실 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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