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앞에 놓여 있다.
마치 아빠 나 잘 했지요 라고 전하는 듯하다.
뿜 뿜 자신감에 가득찬 득의만만한 으쓱거림을 떠올린다. 똘망똘망 눈망울로 똑바로 바라보는 듯하다.
"그래. 잘 했어."
최고다. 이빨도 스스로 빼다니. 잘 했다. 남겨진 흔적에 더한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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