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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3일

by 큰바위얼굴. 2022. 12. 3.

병호와 순임이는 대구로부터, 민석 원교 부성이는 서울로부터 서희 성호 영록 영탁 치형 해나 예티가 머물고 있는 세종시 도램마을로 놀러왔다.

3일 간 여정 - https://www.magisto.com/int/album/video/ITlwA1lPEEN-KisPYnZLAXw?l=vsm&o=a&c=o

 

2022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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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푸짐하게 상을 차렸다. 오뎅탕, 잡채, 감자전, 셀러드, 유부초밥.


"한 잔 받으시오."

준비한 음식을 남김없이 싹 비웠다.

빗질을 하고,

어울린다.

"윳이여~"

 

머리맡에 베개를 넣는다. https://youtube.com/shorts/ivxZEb9fPIQ?feature=share

 

"이건 내 껏이여."
가방을 챙겨들고 간다.


연을 맺은 모녀는 함께 눕는다.


둘째날

아침 산책길.


그리고 그날저녁, 우린 중부수산에 일찌감치 갔다. 3시반경.

웃고,

떠들고,

붕어빵도 만들고,

러브샷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아버님께서 덕담을 한다. https://youtube.com/shorts/_xoUE3O1KQs?feature=share

 


하나둘셋넷 놀기도 한다. https://youtube.com/shorts/_VY5DkbbuEM?feature=share

 

늘어나는 술병처럼

흥겨움도 늘어간다.

어느 새 얼큰히 취하니 바짓단을 잡는다.


세째날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움과 기약을 남긴다. 부성이는 가방을 챙긴다. 몫인 양.


그리고 손을 흔든다.


아버님의 덕담처럼
"우리 딸 며느리 모두 이렇게 보니 참 좋고, 참으로 즐겁다."


사랑합니다. 사위 올림.


사랑해 하려는 서희
사랑해 하는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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