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민턴의 하루, '각양각색'

by 큰바위얼굴. 2025. 3. 23.

일요일, 오후 1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20250323_135952.jpg
3.80MB



운동으로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는커녕, 더 데우기 위해 우리는 도램마을 10단지 연못풍경으로 향했다.
카몬 차를 얻어타고 가는 길,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리고 이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의 소중함이 카몬의 술을 빼는 내내 갈굼으로 채워주었다. 핀잔을 무릅쓰고.

그러다 문득, 활짝 핀 서희의 얼굴이 너무 예뻐서 무심코 카메라를 들이댔다.

"아니, 갑자기 뭐예요?"

카자짱이 묻는다. 에이, 뭘 그렇게 아는 척을 해. 그냥, 예쁘니까.

 

20250323_165439.jpg
3.46MB



그리고 그 여운을 몰아 둘의 모습을 담았다.

 

20250323_165501.jpg
3.12MB

 

 

20250323_165512.jpg
3.51MB
1742774066402.jpg
0.84MB
1742774069459.jpg
0.80MB




왼편에 앉아 종원 씨와도 찰칵.
절대 공격 아님, 오해하기 없기!

1742774063369.jpg
0.84MB


카몬과도 한 컷.

 

 

20250323_165605.jpg
3.24MB
1742774074528.jpg
0.91MB






동대표 회의를 마친 후 다시 합류해 오늘의 배드민턴 하루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각양각색의 표정을 보라.

이씨 욕하는 이, 하하 웃는 이, 뽐내는 이, 오예 하는 이, 정다운 이…

모두 나를 바라본다. 그래서 내가 이 맛에 사진사를 한다. ^^

1742774097504.jpg
0.53MB
1742774107925.jpg
1.45MB





그런데,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한 가지는 꼭 남겨야겠다고 다짐했다.
일정을 말하는 중 강아지 밥을 챙겨줬다는 말 한마디에 유리, 현미, 지숙이 한결같이 나를 갈궜다.
어떻게 된 게, 내 하루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  김성호.



1742774085114.jpg
0.47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