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순례를 위해 왔어요."
신부님의 물음에 답했다.


오래된 성당 9번째, 공세리 성당.


기도를 올린다.


빈다.

그리고 그녀는 성모 마리와 닮았다.

눈을 감은 채







고백성사를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는, 어머니.

하느님과 만나 시간, 몰아일체는 아니더라도 참으로 편안하다.






그리고 오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며느리와 시어미가 마주 앉는다.


우렁쌈밥 집에 왔다. 야채 좀 드시라고.
그런데 결국 야채 보다는 고기를 찾아 드리서라.

인주 (사람이 주인임) 카페에서,




한옥의 분위기에 쉼표를 찍는다.

그리고 돌아와 연어와 셀러드를 준비한다. 첫째가 먹고 싶다는 말에. 오늘 아니면 못 먹는다며.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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